오늘도, 새벽같이 일찍출발해봅니다.

잠깐눈붙이고 5시에 출발했더니 중부고속도로에 살짝 밀리는 구간이 있네요.

1시간 20여분 걸린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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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도착후, 관리실에 들렀더니 부지런한사장님께서 벌써부터 나와계시더군요. ^^ ㅎ

 

 

관리실뒷편(홈통)에 자릴잡을까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수심이 얕아(1.4-1.6m 정도)

널찍하니 편한 상류잔교(부교)로 와서 부교끝에 자릴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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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을 바라보고있어서 해가 정면에서 뜨지만,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대편성을 하는데

눈부심이나 무리없이 편하게 낚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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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은 2-3m권이로 75짜리 장찌를 쓰기에 딱좋은 수심입니다.

 

 

식사후 몇번의 품질후에 올라온 오늘의 첫붕어 ~

귀엽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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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출발하면서 포장해온 참치김밥한줄과 시원한 막걸리한잔 ~

맛도 있고, 든든하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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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치 ~~

(예쁜자생붕어입니다. ㅋ)

 

 

 

제가 앉은 저의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긴수상잔교를 ㄱ(기역)자로 붙여놓았지만,, 자세히보면 T(영문티자)입니다.

 

 

 

연이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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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겨서 저만의 공간으로 아늑합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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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용설지에 새로추가한 거품식화장실인데,

역시나 꼼꼼하신 사장님의 성격이 옅보이는것같습니다.

깨끗합니다. ^^

(용변을 보러 관리실옆에 화장실까지 가지않아도 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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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3m에 75짜리의 장찌는 딱좋은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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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한방찍어줍니다. ㅋ

산불진화용 헬리콥터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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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4시경, 오늘의 최대어(?)가 나옵니다. ^^

수심이 깊어서인지 힘을 제법씁니다. ㅋ

준척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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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도, 날씨가 흐려서인지 계속 나와줍니다.

아래턱후킹 ~~

 

 

 

5분후, 윗턱훅킹 ~~

(사이즈가 다똑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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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작아도 체고는 끝내줍니다.

(송전지붕어 저리가라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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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살짝다른체형입니다.

힘이 장사입니다. ㅋ

(챔질시에는 당길힘이 9치, 막상 끌어내보면 7-8치, 예쁘고 귀엽고 당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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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긴장해야될시간입니다.

시간은 오후8시경 ~

(카메라야간모드가 생각보다 좀밝습니다. ㅎ)

 

 

 

야간에는 기대를 하였으나,

오히려 주간보다 입질빈도수도 떨어지고, 큰사이즈는 나오질않았습니다.

깊은밤으로 갈수록 입질은 거의없다시피하여 오전장을 보고자 일찌감치 차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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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케미 - 어분글루텐,

연두색케미 - 옥수수입니다.

(핑크케미는 살짝만 올려도 바늘걸이가 되는데, 옥수수는 몸통까지 올리는입질을 보고 챔질을 해야 붕어가 걸려나옵니다. )

 

자생새우를 채집하게되면 바늘을 굵은바늘로 바꾸어 써보려했지만 블루길새끼만 들어오고

새우채집이 않되더군요. ;;

 

 

오전조과가 전날 주간조과와 비슷합니다.

근데, 맑은날이라서인지 해가 정면에서 뜹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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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높아지면 날씨가 더울것같아서 철수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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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준척급붕어얼굴을 한번더남겨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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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가 29cm 준척급이고,

나머지는 자생붕어들입니다.

(개인적으로 허리급, 4짜, 이런붕어들보다 작고 깨끗하고 찌를 잘올려주는 요런붕어들을

더좋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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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수가 살짝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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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그릇도 물에 불렸다가, 깨끗하게 말리고 ~

(현장에서 철수할때 조금부지런해야 집에가서 정리할일이 적어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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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정면에서 들어오니, 받침틀도 요렇게 살짝 말려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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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낚시철수길에는 집근처 콩나물해장국집이 최고입니다. ^^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