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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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여섯번째 조행기

장학생 IP : f76bb514517fa1c 날짜 : 2022-11-21 14:28 조회 : 40228 본문+댓글추천 : 1

 
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이번에는 고양시에 위치한 봉림 낚시터로 출조해 봅니다. 
 
오랜만에 회사 동료와 같이 손맛터로 출조 합니다. 여름에 한번 왔었는데 붕어들이 너무 받아 먹어 낚시를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어떨지 기대하며 왔습니다.
1호지,2호기,하우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1호지는 딱지탕?, 2호지는 손맛터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노지에 손님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 저희 일행도 2호지에 자리하고 앉아 봅니다.
1호지는 비닐 천막을 설치하여 겨울에도 물 낚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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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하고 먹이를 만들고 채비 정비하는 와중 영업 상무들이 와서 인사하고 밥을 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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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서 입을 방긋거리며 받아먹는 놈들이 아직 많아 평소 보다 밥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블루 50cc + 아쿠아 2 50cc + 번데기 가루 10cc + 물 60cc 숙성후 화이트 글루텐 약 20cc 첨가후 버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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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터 전용 26칸, 3.6g찌,3 분할 스위벨 채비,외바늘로 진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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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안착되고 콕콕 쪼듯이 입질이 들러 옵니다. 그러다 찌가 2마디가 올라 오는 순간 챔질.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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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보기 좋은 사이즈의 붕어 올라 옵니다. 이후 받아 먹고 입질이 지저분해 2.4칸으로 대를 바꾸고 채비를 외통 채비로 바꾸어 빠르게 안착 시킵니다. 찌를 시원하게 빨고 들어 가는 녀석만 포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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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마리를 더 잡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 합니다.식당에 주문한 김치찌개와 제육 볶음으로 맛있게 먹을려고 하였으나 음식이 제 취향은 아니어서....다음에는 밖에서 먹기로 하고 일단 배고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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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식사후  2호지 뒤에 위치한 하우스를 방문 하여 봅니다. 좌석은 대략 60석 정도? 되어 보이고 천막까지 거리는  2.0칸 정도 까지 가능 할거 같습니다. 별도 표시가 없어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오늘은  거의 만석으로 보입니다. 군데군데 점심 식사로 자리를 비운거 외에는 빈자리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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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구경후 오전에 수면 위에서 받아 먹던 붕어들이 흩어져 없어져 다시 오전에 하던 26칸으로 바꾸어 오후 낚시 시작 합니다. 먹이는 남은 화이트 글루텐+아쿠아 후+ 스노우 클루텐을 1:1:1로 섞어 물을 표준 보다 적게 넣어 만들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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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가 안착되고 10초 정도후 천천히 부드럽게 한마디 뭐지? 챔질. 멋진 향붕어가 올라 옵니다. 글루텐이 먹히는 곳이구나!. 이후 따박따박 1마디 혹은 2마디를 천천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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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잡다 보니 붕어밥이 부족하여 대를 투척하고 소좌 뒷자리로 이동해 먹이를 더 만드는 와중 찌가 천천히 1마디 2마디 3마디 중간에 마디가 없는 구간 통과중....오늘의 최고 찌올림. 대략 15cm 이상올리고 있는 놈을 챔질. 히트!! 사이즈가 오늘 잡은 붕어 중 가장 큽니다. 
   
입질이 오전에 낚시한곳이 맞나 십을 정도로 이쁘게 올려주네요. 오전에 약 4시간 동안 8마리 힘들게 잡았는데, 오후에 약 3시간 만에 22마리....와우 ^^
 
 같이 낚시를 한 직원은 오후에 본인이 어분으로 만든 밥으로 고전 끝에 사고 2마리로 마감. 어분 입질이 깔짝깔짝하다 미사일 처럼 솟구치는 찌 올림으로 헛방만 계속해 어렵다고 하소연 합니다. 그리곤 집에 간다고 합니다. 
 
글루텐이 잘먹히니 제거 사용하라고 권했는데 본인이 거절.....^^;  
 
아직 5시 밖에 안됐는데 어두워져 낚시터에서 써치를 밝히고 있네요. 저녁까지 좀 더 하고 싶었으나 동출한 직원이 퇴청 요청에 아쉽지만 저도 여기서 마무리하고 철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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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고전했던 곳에서 멋진 찌올림을 보고 또한 생각 보다 많은 마릿수를 하여 기분 좋게 이번 조행을 마무리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 조행기를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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