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작년에는 개인 낚시 조행기만 올렸는데 올해 부터는 제가 (주)경원 필드 스텝으로 활동하는 모습과 대회등도 종종 조행기로 올려 보겠습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대회 일정이나 참가 자격, 상품등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aquatek 이나 네이버에서 A.F.C(Aqua Fishing Club)를 검색하여 가입하시면 대회에 필요한 정보나 떡밥에 대한 상품 설명등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대회는 4월 16일 일요일에 진행 되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되어 미리 15일 동교 낚시터 55번 좌대에 들어가 봅니다.
출발전 부터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더니 도착후 비가 많이 내립니다.
쌍포로 준비합니다. 왼쪽대는 29칸 와이어 편대,오른쪽 대는 32칸 와이어 스위벨 채비로 셋팅 합니다.
55번 좌대는 수심이 4m를 넘습니다. 짧은대는 낚시가 어려우니 최소 29칸 이상 준비하세요.
오전에 비도 오고 퇴청 시간으로 철수 준비를 하신다고 합니다. 사진 한컷 하고 다시 제 자리로 와 낚시 준비 합니다.
집어제 3번 들어가니 찌를 2마디 올립니다. 오늘 동교 붕어 대박이겠네. 다 죽었어하고 마음 먹고 잡을려는 상황에 일행분이 들어 옵니다.
다시 인사하고 자리 셋팅하는 중 어수선한 시간이 흐르고 집중할려는 순간 따르릉 전화가 옵니다. 점심 식사.....
동교 산장에서 맛있는 부대찌개로 배를 달래고 나오니 비가 멈췄습니다.
자리로 이동하여 밥질을 열심히 합니다.
..........
이상하네 비가 올때는 입질이 좋았는데 비가 그치니 입질도 사악해 집니다. 살짝 빨다가 끝? 그러다가 1시간의 기다림 끝에 편대에서 신호가 옵니다.
천천히 1마디 반을 올립니다. 히트!!
좌,우로 째고 힘이 장난 아닙니다. 수심이 깊고 사이즈가 엄청나니 힘이....(손맛터 붕어들아 배워.)
대략 36cm정도 사이즈 입니다만 이곳에서 평균 씨알 사이즈 입니다.^^;
오전보다 비가 그치면서 오후 조황이 다른 곳도 많이 떨어집니다. 일찍 저녁을 먹으로 이동합니다.
저녁엔 동교 산장에서 맛있는 제육볶음으로 배부르게 식사후 자리로 복귀 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추워 집니다. 바람도 붑니다. 그래서 집중을 위해 외대로 변경합니다.
맞은편에는 자리가 없는곳으로 간만에 써치를 켜봅니다. 미세한 입질도 식별 됩니다.
1시간 동안 입질이 없습니다. 다른곳도 전멸... 다음날 대회를 위해 일찍 잠을 청해 봅니다.
다음날 아침 부터 대회 준비로 정신이 없습니다. 접수부터 자리 배정등으로 감독관으로 진행하여 사진 촬영을 못했어요.
대신 *튜브에 활동 내역이 담겨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노지에서만 대회를 치룹니다. 제일 안쪽이 1호지 부터 1번으로 2호지, 3호지 50번까지 로 이어집니다.(사진은 1,2호지)
각 라운드로 올라 갈수록 집중력이 올라 갑니다. 숨 죽이며 찌를 응시 합니다.
이날은 제가 감독관으로 있던 2호지에서 순위권들이 나왔습니다.
이곳 동교 붕어들의 위력 또한 볼수 있었습니다. 각종 메이커 낚시대들이 `펑펑` 동강 납니다.
최종 결과 및 순위는 *튜브 및 a.f.c 에 들어 오시면 알 수 있습니다.
꼭 낚시를 잘해야만 참석하는건 아닙니다. 친목 도모도 되고 많이 배우게 됩니다. 실력도 올라갑니다.
대회를 참여해 보시면 그동안 몰랐던 상식과 정보등 교류의 장으로서 본인 낚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 됩니다.
무사히 첫 북부 리그 대회를 마치고 모든 조사님들에 부족함 없이 떡밥들을 나누워 드립니다.
제 역활을 마치고 저도 집으로 돌아 갑니다. 이상입니다.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