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저수지보단 양어장을 자주 가는 편인데 자주 가는 도리사 낙시터가 물갈이 관계로 (치어밑 바닦 객토)아직 물이 만수 가안된 상태라 눈요기만 하고 다른 곳으로 행보를 옮겨야 했다 장마기간이라 비가 올줄알고 도리사 사장님 결단을 내렸는데 이론!!!!도리사 절밑에서 낚시터를 운영해서인지 부처님이 노하셔서 비를 안내리시는것 같다 ㅎㅎㅎㅎㅎ

해서 사각지와 웃골로 행보를 옮겨 상황을 보니 두곳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도속지(낙동강 물을 퍼올려서 항시 만수상태임)로 결정하고 모모가 휘날리게 도속지로 출발!!!!!!!!!!!!!

오랜만에 도속지에 도착하니 서너분이 낚시를 하고 계신다 (휴가철인데 손님이 이리 없지??)의아해 하며 주변 살림망을 살핀다 살림망은 한두분 정도 담구어 놓고 나머지분은 꽝!!이신거 같다 이런!!! 우짠다냐 우짜긴 우쩌!!!!밀어붙혀!!!!시간이 5시반을 가르키고 이리저리 허둥데다보니 7시를 가르킨다 밥먹고 하자!!!민생고를 해결하고 밑밥겸 낚시시작 허걱!!!!!!!!전차표가 달려들기 시작한다 아하!!!이거구나 이래서 손님이 없구나 (상상을 초월함)

밤낚시 조과는 (떡밥을 짜개 차원으로 뭉침 그래도 막무가내임)잉어 1마리 붕어 10여수 전차표는 하늘에 별을 헤야하나????채비는 4.0대에 이두메지나 12호 쌍봉 3.5대엔 이두메지나 10호 삼봉낚시 전차표 입질이 쭈욱!!!찌맛은 톡톡히 보고 아침 8시경 철수 오랜만에 회생각이 나서 향어 두마리만 얻으려고 (그곳에 한참 다닐때 방생한 향어 잉어 붕어 수도없음)

사모님에게 잡은 고기대신 향어 두마리만 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고기차가 안와서 향어가 몇마리라나???(안된단 소린가??)아구 무안해라 해서 됐심더 하고 돌아서서 살림망 정리하고 붕어 방생하고 가만이 생각하니 억억억울한거 같아 앞면 몰수 결국 향어 한마리를 얻어 가지고 (잉어 한마리도 가지고옴)귀가길 뭔가 찜찜한거 같아 엄한 담배만 작살내고 칼을 갈며 귀가

저번에 친구 녀석과 마대자루 사건이(매정한 낚시터 날잡아 고수(친구녀석)와 비가 부슬 부슬 오는날 대박터트려 몽땅 마대에 담아가지고옮 그런대 그것도 처치곤란임 ㅎㅎㅎ)또함 터지겠구나 내심 미소를 흘린다 아직 낚시꾼이 될라면 멀었나보다 이런일 쯤은 웃어 넘길 수 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