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두번 가서 한마리도 구경 못했습니다....붕애들이 첫대면이라고 무시하는 건지... 쩝쩝쩝
4일 새벽부터 완전히 그 많은 붕어들이 물위에서 발레를 하더군요..
등지느르미를 반쯤 내놓고 설라무네..
소용돌이를 3군데나 만들어서 이리로 저리로 이동을 하더군요...때때로 환상적(?)인 점프도 하면서...
아침에 입질이 없음에 무지 지루(?)했던 조사님 한분이 띄울낚시를 하시더군요..
간단하더군요..
바다찌에다 부력.... 맞출 필요없습니다. 그냥 떡밥달아서 붕애들 노는 자리에 던져 넣습니다. 찌 쑥들어가면 챕니다. 그 조사님 손맛은 보고 가셨습니다. 저도 시도 했습니다만.... 제 앞으로는 붕애들이 잘 안지나가더군요..흐~
어차피 가지고 가지도 않는 고기인데 보문가서 속풀이(?)나 해야 겠습니다.
이러다가 홧병(?)나겠습니다.


8월3일 한재 낚시터
: 조금늦게 도착하니 좌대 없음.
: 겨우 한자리 마련해서 3.0대 2대
: 12시까지 입질없음.
: 그러나 몇몇 좌대는 거의 타작을
: 낚시하는 조사님 보다 텐트치고 방갈로 이용하는 사람이 4~5배 많음
: 꼬마 및 어린이들은 12시까지 떠들고 이리저리 동아다님.
: 낚시터가 아니고 어느 계곡에 놀러온 수준임.
: 새벽3시 50분 낚시 다시 시작
: 그때부터 고기는 물위에 다 뜨있음.
: 3.4대 이상 조사님은 고기가 뜨 있는 곳에서 띄울낚시로 많이 잡음.
: 그럼 나머지 좌대는 새벽4시부터 그냥 구경만 함.
: 9시 철수할때 조사님은 10여분 놀러온 사람은 아직도 북적북적
: 좌대 양쪽 중간 자리 만 포인트고 나머지는...
: 가실분 3.4대 필히 지참하세요.
: 짧은대 절대 고기 나오지 않습니다.
: 참고하십시요
: 저요 한재에서 한숨만 쉬고 꽝하고 왓슴다.
: 정말 짜증이 남니다.
: 가급적이면 우회해서 조용한 낚시터로 가십시요.
: 그런 의미에서 조용한 낚시터 소개 부탁 합니다.
: 또 올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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