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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빴던 구봉지

장재훈 IP : fdb43f3930dd8f4 날짜 : 2002-08-16 21:25 조회 : 2954 본문+댓글추천 : 0

14일날 밤에 장마속에 낚시를 갔습니다.

처남과 간만에 낚시를 갔거든요.부푼꿈을 안구요.

비가 많이 와서 그냥 돌아 갈까도 했지만 사장님의 고기가

잘나온다는 말에 자리를 폈습니다..

10시쯤부터 낚시를 시작 했는데...고기는 커녕 입질도 한번 없고..

우리자린 침수로 밤에 비를 맞으며.자리를 옮길수 밖에없었지요.

고기라도 잡히면 괞챦지만 입질도 없고 비땜에 찌도 잘보이지 않터군요

날이 밝아도 상태는 그래로...

우리 뿐만 아니라 그곳에 온 사람 중에 고기 잡는걸 본건 한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 자리 옮겨 다닌다고 난리 였죠..

아침에 주인 아저씨가 오셔서 좀 잡았냐고 하기에..

"와..입질 한번 안하네요..고기가 왜이라 안나온데요??"

그러니...주인 아저씨왈

"우리집와서 고기 안잡힌 다 말 하지마라.다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

라고 하시더군요...

순간 기분이 확 상하더군요,,,

내가 먼저 말한것도 아니고 물어 보길래 푸념식으로 한 말인데..

어이가 없더군요..

우리도 고기가 잘 나오는줄 알고 그곳에 간거 아닙니까???

아님..뭐하러 돈내고 비 맞고 그곳 까지 갑니까...??

아침 부터 나이 많은 분 붙들고 싸우기도 그렇고 해서

짐 싸서 집에 왔습니다.

모처럼 의 휴식이 한 순간 의 말 한마디로 망쳐 버렸습니다.

주인장의 기분이 고기 안 나온다는 말에 나쁘셨을수도 있지만

그곳까지 찾아온 조사에게..실력이 없니 하는건...좀...

다시 구봉지로 낚시를 갈까 망설여 지는 군요...

주인장이 낚시터의 반이란 말이 틀린 말이 아니더군요...

다은 엔 조은 기억 만 남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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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심마니 02-08-17 11:16 IP : 60ddd5f9dd00543
꿀꿀한 기분 이해 합니다. 자도 5월에 같은방법으로 ㅋㅋㅋㅋ. 그 이후로 가지 않았습니다. 인근에도 많습니다. 낙산,연호지,신동등 구봉에서 10분~20분 거리안에 있습니다. 다음에 좋은 조황 부탁 드립니다.
추천 0

2등! 심마니 02-08-17 11:16 IP : 60ddd5f9dd00543
꿀꿀한 기분 이해 합니다. 자도 5월에 같은방법으로 ㅋㅋㅋㅋ. 그 이후로 가지 않았습니다. 인근에도 많습니다. 낙산,연호지,신동등 구봉에서 10분~20분 거리안에 있습니다. 다음에 좋은 조황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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