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 낚시터에 하우스터 개장한다기에 오전 11시 쯤 방문했읍니다.
 근데... 하우스없는 하우스 낚시터....? 일주일 개장을  연기해서 다 된 줄 알았는데...
 파이프로 골격만 있고 아직 비닐은 안 덥혀 있어서....
 날씨는 춥지... 할까 말까 하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조행기에 많이 올라오길래.... 물어물어... 고령 옥산 하우스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아직 초보라.... 요즈음 유행하는 내림 채비를 할려구 어제 미리 낚시점에 가서 사장님께 한 수 배워서...사실 사장님이 다 해주시더군요... 준비 완료!
 점심 먹고 옥산에 도착하니 1시쯤...
 난생 첨가는 하우스 낚시터.... 생각보다 크더군요....
 주말이라 20-30명 정도의 조사님들이 벌써 낚시에 열중...
 집어제는 아랫바늘에 휘모리+에코에이스 윗 바늘에 글루텐 5....
 원줄 1.75호 나일론줄 목줄 0.8호 나일론줄...
 바늘 감성돔6호(?)...잘 모르겠습니다.(낚시점 사장님이 직접 매 주셨는데... 붕어바늘 4호 정도 크기인거 같던데...) 목줄이 연결되있는 바늘도 따로 구입...
 2시경에 첫 입질을 받았는데...확실히 다르더군요... 물이 차가워서 그런지 반 마디 정도 아래로 살짝 당기데요... 하지만 헛 챔질!
 2시 30분경 다시 입질... 아래로 한마디... ok...내림채비로 첫 수확...잉붕어 35cm전후...
 저녁 8시 30분 까지 잉붕어 7마리...
 입구들어가서 맞은 편 안쪽에서 5번째 자리는 대박....
 저는 대박 자리 맞은편 안쪽에서 4번째 자리....
 제 오른쪽 3번째 자리... 안쪽에서 7번째 자리 나 보다 많이 잡았어요...
 다른 분들은 간간히.... 저의 조과가 10등 안에는 들것 같네요...
 대부분의 조사님 미동도 안하는 찌만 보고 ... 한 마리도 못 잡으신 분도 많이 있었어요...
 그래도 지난 주 주말 보다는 낫다고 옆조사님 왈....
 내림채비로 손맛을 봤다는데... 안도... 채비에만 2만원 정도 듣것 같네요...
 입어료는 2만원이고요.... 2.3이하 대만 사용하시길... 2.5대는 앞조사님 낚시에 걸릴 듯하고 천장에도 닿고...
 챔질 잘 못하면 천장에 있는 와이어에 걸릴 수도 있읍니다. 저도 한 번 걸려 목줄 터짐.... 2번째 걸렸을 때는 사장님이 사다리 가지고 오셔서 풀어 주시더군요...
 소문이 잘 나선지 손님은 많은데... 조과는 거기에 미치진 못하는것 같군요...
 사장님 왈 어제 오늘 800마리 풀었데요... 제가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밤 늦게 까지 있지는 않았지만 캐미 꺽기 전이 후 보다 조과가 나은 듯...
 즐낚하시고 조행기 많이 올려 주세요...
 낚시 못 갈 때는 조행기 보고 위안을 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