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산 하우스낚시 ★

오늘은 유난히도 맑고 따스한 봄날같은 아침에
낙우한테서 낚시가자는 어제약속을 생각하면서
즐거운마음으로 하루의 아침을 맞는다

모두들자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충 밥하그릇하고서
(참고로 낚시갈때 만큼은 절대로 잠자는 여우를 깨우지않는
떡붕어)
그래도 즐겁고 맛있다 ㅋㅋㅋㅋ

무선통신으로 약속장소에서 만나 차한대로
몸을 실고서 물가로 애마는 달려간다~~이랴~~~
올해 오랫만에가보는 하우스낚시이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가득하다
나처럼 앤만나로온 안타까운 중생들(내앤 붕순이)

오랜만에 찿아온 붕순이가 나를 미워하는지 도무지 인사를 하지않네....
그래 미안타 붕순아~~ 내가 야속했지..
그래서 맛있는거 많이사왔단다
이거먹고 날아는척좀해주라...
(이거= 확산집어제/글루텐/어분/변산)
지도 내성의가 괴씸한지 맛을보기시작한다
그냥 팍먹으마 될 것을 깔짝깔짝 입맛만 다시네
( 임신을했나~~~)

하우스안이라 그런지 무척덥다
이얼마만에 앤이랑 즐기는 데이트인가...
지도 내가보고싶었는지 연신 날보러 올라온다
눈맛 손맛 보고서 담에 또만나자 하고 방생
그중에 이쁜놈하고는 뽀뽀도 함하고 돌려보냈지 ㅋㅋㅋㅋ

날이벌써어두워진다
첨으로만난 본 사이트 물사랑이란 별명을 가진
방가운 만남도 함께 해서 그런지 오늘은 무척이나
즐거운 하루해였다
아쉬움을 뒤로한체
담을 약속하고
나의 보금자리로 돌아왔음

그래도 조행기에올린글이니까 조과는 붕순이 5 명 (내림체비)

--------이상 조행기같지않은 조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