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은 주로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오늘(24일)은 오전에 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발표되었다기에 하우스낚시를 가 보기로 하고 달성공단에 위치하고 있는 형우낚시터로 가 보았습니다.

저의 하우스 낚시 경험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오늘의 조과 및 형우낚시터의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조과: 본인(향어 2수),
          동행조사(향어 1수 및 붕어 10여수)-떡밥 낚시는 한번도 해 본적이 없고 하우스낚시는 처음임

2. 형우낚시터 위치: 달성공단 주공 아파트 바로 뒷편(동네 주민분에게 주공 아파트만 물어보고 찿아 감)

3. 낚시터 특징: 하우스 낚시터로는 드물게 3.2칸대 까지 사용할 수 있고 여기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은 모두 3.0~3.2칸대를 사용하고 계셨는데 본인의 견해로는 3.2칸대로 최대한 멀리 던져 넣는것이 좋을 것 같고 실제 조과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함. 이 낚시터의 또 하나의 특징은 노지 낚시터 일부분에 비닐 하우스를 씌어서 실내 하우스로 사용하고 하우스 밖에 나오면 바로 노지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오늘도 노지에서 2~3분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노지에서도 그런대로 고기는  나오는 것 같았음(본인의 눈으로 2마리 낚아 올리는 것 봄)

4. 본인 및 동행조사의 오늘 낚시 상황:
  1) 본인: 3.2칸대 2대(1대는 바닥 채비, 다른 한대는 중층 채비)
              중층채비에는 간혹 입질은 있으나 잡지는 못하고 바닥채비는 지렁이와 떡밥으로 짝밥을 썼는데 본인이
                잡은 향어 2마리는 지렁이를 물고 나옴
  2) 동행조사: 3.2칸대 2대로 오로지 지렁이만 미끼로 사용했는데 빈번한 입질에 10여수는 족히 잡은것 같음

* 여느 하우스나 마찬가지리라 생각이 듭니다만 이곳 역시 목줄은 가늘고 조금 길게 쓰는 것이 입질이나 조과면에서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쓰다가 보니 조행기 같지 않은 이상한 말만 쓴것 같습니다 여러 조사님들 넓은 아량으로 봐 주시고 앞으로 좀더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모든 월척회원님들고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안낚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