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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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도착시간은 10시 10분경 사무실에서 그곳 단골손님과 커피한잔하며 얘기나누다 밤 11시경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밤낚시를 하고 계시는 조사님은 5분정도 계셨는데 아침까지 계속하신분은 저를 포함한 3분인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붕어 전용탕에 앉았는데 제가 경산에서 달성공단에 있는 낚시터까지 간것도 붕어 전용낚시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작년 이만때쯤 칠곡에 있는 Y낚시터의 붕어전용탕에서 그야말로 아침시간에 고기를 주어내다시피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붕어탕에는 저보다 먼저 와 계시는 분이 계셨고 저는 그분의 한칸 건너인 산쪽에서 1/3지점쯤에서 3.2칸대 2대로 낚시를 했습니다.
결과는 새벽1시까지 치어 몇수와 메기 한마리 그리고 뭔지는 모르는 큰놈을 한마리 걸어서 끌어내다가 도래 매듭부분이 풀어지면서 한마리 놓치고 그리고는 아침 6시경 까지 별조과 없이 반은 졸다시피 낚시를 했습니다.
그럭저럭 별 입질없이 있다가 7시경 되니까 잦은 입질이 왔습니다. 특히 8시경 다른 볼일이 있어서 철수를 할려고 하니까 정말 입질 잘하네요.
그래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30분 정도 더하고 8시 반경 철수를 했습니다.
조과는 헤아려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5~7치사이의 치어 10여수, 30~35사이의 떡붕어 10여수 이상, 잉어와 향어, 메기 각 1마리 했습니다. 붕어전용탕인데도 그물밑으로 들어왔는지 온갖고기가 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옆에 앉은 조사님도 10여수 이상한것같고 20여m 떨어져서 일반낚시터에서 하신분은 밤새 많이 잡으시더군요.
그리고 치어가 있어서 짜증나는 면도 있겠지만 유료터의 붕어가 항상 고만고만한 씨알인데 간혹 치어가 물려나오니까 색다른 면도 있네요.
별 재미없는 조행기입니다만 요즘 조행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는것 같아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유료터 조행기와는 성격이 다릅니다만 손맛이 그리운 조사님이 계시면 자인에 있는 자인여자정보고등학교 뒷편의 당산지에서 학교 축대밑에서 낚시를 한번 해보시면 한나절에 2자리수의 조과는 충분할듯하네요. 씨알은 적게는 10cm이하도 있고 크게는 7치정도, 주사이즈는 5~6치사이랍니다. 낚시대는 1.5칸대에서 2칸정도로 2~3대 정도하시고 지렁이를 반정도로 잘라서 쓰시면 잘되면은 1대 보기도 바쁠정도입니다. 수질은 별로이니 손맛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마릿수는 보장된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고기 땟깔은 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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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인가??? 궁금해서 형우낚시터에 한번 들렀었는데 제 기억으론 붕어전용탕이 없었던거같은데.. 생겼나보네요..
그때는 기온도 지금과 비교하면 엄청 추웠기땜에 조과는 없었습니다.
글 잘봤구요.. 바람쐬러 가시면 시간 내서 정보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