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인터넷 상에 송림지에 대한 글이 많길레 송림지 가고 싶은 충동은 엄청났습니다~^^그래도 시간을 내어서 송림지로 갔습니다..
2년전에 블루길한테 놀림 당하고 나서는 찾지 않았던 저수지였는데..오랜만이 였는데 예전의 송림지와 조금 달라진것같아요ㅋ경치도 좋게 느껴지고.
인터넷에서 보니까 하우스쪽이 잘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얼른 그쪽으로 자리를 잡고나서..신라의 달밤인가??곡물류떡밥이더군요..이거하고 찰떡밥 8:2로 비율로 단단 하게 개면 블루길이 잘 않달라 붙는다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단단하게 했습니다..그리고 3.3대 3.0던지고 나니까 5분뒤에 입질이 오더군요..깔딱 대다가 쭉~올리는데 헛챔질!!입질은 붕어 같은데...어째 느낌이 이상하다.......1시간동안 헛챔질 연속..내 예상이 맞다면....블루길이다..불기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투척..바로 입질이 이어지고 챗짐!!먼가 잡혔다..묵진한데...
올라오는거 고기를 보니까 헉!!!!!블루길 이다!!ㅠㅠ그것도 쌍바늘에 2마리 씩이나.....--;;;제가 가장 싫어 하는 물고기입니다..정말 싫어 합니다.ㅠㅠ..
자리에서 일어 나서 보니까 블루길천지더라구요....--;;오늘 낚시 망쳤구나......
ㅠㅠ 간만에 제대로된 출조였는데...
점점 사람들이 들어오고 저는 낚시를 접고 저수지를 둘러 봤습니다..음.이동화장실 앞인가??지렁이로 하시는 조사님이 있더라구요  저랑 비슷하게 왔는데 블루길 3수가 총조과 더라구요..잠시 구경 했는데 블루길입질은 없어라구요..거참..곡물류 떡밥은 넣자마자 입질을 하는데...왜 지렁이에는 뜸할까??--;;의문이 가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쭉 둘러 보는데..매점앞인가???샛물이 들어 오는 곳이 있잖습니까...
몇명조사님이 낚시를 다더군요..그중에  초보같아보이는 조사님이 있는데 살림망이 담겨져 있더군요..그 조사님께서 지렁이와 아마 곡물류 떡밥을 쓰더군요..
수초대를 공략하는데 살림망 구경쫌 하겠다고 하고 봤습니다..
헉.....!!!.씨알 좋은 붕어가 꾀 있더라구요..어찌나 부럽던지..ㅠㅠ...땟갈도 좋고...
오늘은 꽝 쳤지만.. 다시 오고 싶은 낚시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포인트도 옮겨보고..^^조사님들 몇가지 물어 보겠습니다..
송림지에 떡밥을 갤때 어떻게 갬니까??떡밥 개는 방법에서도 블루길을 피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하우스 앞쪽보다 샛물이 유입되는곳이 블루길이 덜 달라 붙습니까??그리고 샛물 유입곳에서...위쪽으로 좌대가 끊어지는곳에서 좀더 위쪽에도 낚시가 될꺼 같기도 하던데..어떻습니까???다음에 송림지 갈때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가도록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