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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지 조행기

늘초보 IP : 03b3760216e79ec 날짜 : 2003-08-01 19:12 조회 : 1517 본문+댓글추천 : 0

늘 다니던 강태공이 방학을 해서 연호지에 다녀 왔습니다.

30일 밤 12시부터 그담날 낮 12시 까정 낚시를 즐겼지요.

낮에 잠깐 미리 가본 연호지엔 몇몇 조사들이 낚시를 즐기고 

계셨는데 분위기가  괜챦더라구요.

치어가  댐비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구요.

밤을 기약하며 돌아 왔습니다.

마침 집에 놀러온 처남과 같이 밤이 되어 연호지로 갔는데

낮과는 다르게 얼마나 많은 조사들이 와 있던지  주차할곳이 없더군요.

우리 주차를 하고 사람들이 별로없는 물빠지는 곳에 대를 폈습니다.

하지만 새벽이 되도록 치어 입질에 눈만 어지 러웠죠...ㅡㅡ;;

잠깐 눈을 붙이고 6시부터 다시 낚시 시작 하지만 치어 입질은 가실줄 모르고

오늘도...꽝????하는 생각이 머릴 감싸는데 과감하게 자릴 옮겼죠.

잉어와 붕어 경계선 좌측으로 6번짼가 7번짼가...정확히는 모르지만

대를 옮겼습니다.

그때 어떤 아저씨 오시더니 왈....어..우리 자리 앉았네...여기 밑밥 마니 줬는데

우린 어제 여기서 3명이 200마리는 잡았을꺼여...열씸히 해보슈...

윽...200마리...전 속으로  '낚시쟁이 뻥쟁이 인건 공인 됀거지만..200마리 라니..

심하다 심해'

하지만 거짓말 같은 사실은 현실로 제게 다가 왔습니다.

다른자리는 괴기가 별루 안나오는데 처남과 전 팔이 아플정도의  폭발적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찌는 몸통까지 씩 눕더군요.

에제 밤부터 했다면 200마리 가 거짓말이 아닐꺼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난중에 헤알려 보니 한50마리쯤 돼더군요.

11시 반쯤부터는 다시 치어에 입질이 시작되고 12시에 철수 했습니다.

그날 낚시로 느낀점...

1.넘 폭발적 입질은 찌 오림의 기대 감을 반감 시키다.

너무 입질이 오니 난중엔 별루 반갑지도 안터군요...치어도 찌의 몸통을 눕히는

정도 였는데..짜장이 이런 경우도 있나요? 처남 왈 야들 약 문나???

2. 유료터도 포인트가 마니 좌우한다.

많은 조사중에 고기를 거는 사람은 몇되지 않았고 우리도 자릴 옮기지 않았다면..꽝

3. 공중도덕좀 지키자.

밤에 낚시를 온건지 피크닉을 온건지 고기 꿉고 술파티에 감 지르고..

무식한 인간들....쯧쯧쯧.....  난 고기 잡는건 초보지만 무식하진 않다....

이상 이었습니다.

휴가 기간인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마니 가지시고 서로 피해 주지 않도록 합시다.

어복 충만 하시길.....이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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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월척꾼 03-08-11 22:32 IP : 60ddd5f9dd00543
연호지는 원래 그래요/술쳐먹고 싸우고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고기차오면 못으로 써치라이트 비추고
밤낚시는 조용하게해야 되는데/여긴 그렇지않아요
완전장터입니다~~~~~~~~~~~
낚시꾼이오는것이 아니고 장똘뱅이들만 오는곳입니다
나도 전에 몇번갔는데/항상그래요/그래서 요즘은 안가지요
조용한데가서 낚시해야지~~~원~~~시끄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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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밤꾼 03-08-11 22:35 IP : 60ddd5f9dd00543
거기낚시터 전에 친구와 낚시왔다가 술먹고 여자친구놀린다꼬
친구를 차로 확밀어부쳐가지고 못에 빠져죽은 그못이군요
거기가지마세요/더러워요/완전썩었드군요~~~물이
우웩~~~물냄새맡으면 토할것 같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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