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vj님과의 약속으로 오랬만에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피싱vj님과 vj2님, 낙화유수님 그리고,,,,또한분이 계셨는데,
아뒤를 못물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다섯명이서 피싱vj님의 지인이 기다리시는 칠곡 송림지로
향했습니다.

탁 트인 수면에 적당한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멋진 곳이였습니다.
상류족에 위치한 "공포체험 귀신의집"이라는 곳은 정말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가족동반으로 오신분들에게도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송림지 사장님과 vj님의 지인분께 인사를 드린후, 사장님과 사모님이
마련해주신 맛있는 고기파티로 배를 불린후, 수상좌대에 올랐습니다.
사실 월척에 올라오는 송림지의 이미지는 블루길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블루길과의 치열한 싸움을 예상했던터라 한번의 찌올림으로
대물을 노린다는 기분으로 좌대에 올랐습니다.
손수 vj님의 지인께서 송림지 특효떡밥을 만들어주시고, 좌대위치 등등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편하게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판단으로 상류를 바라보고 위치를 잡았는데,
그게 실수였습니다.
낚시를 시작한 때부터 시작된 대류현상과 조류의 흐름이
찌의 위치를 바꾸어놓기를 한시간...
바보같이 이제서야 깨닫고, 캐미를 하나 밝혀 물에 던져보았습니다.
역시나 다소 강한 대류와 조류가 흐리고 있었고 그방향이
본류에서 시작되어 상류를 구부돌아가는 형태였습니다.
상류쪽으로 낚시대를 핀 일행들에게 과연 입질이 들어올지 의문이들었습니다.
밤 10쯤 다시 영주로 가기위해 먼저 대를 접고 일행들에게 인사를 한 후,
먼저 자릴 떠났습니다.

단 3시간동안의 조행이였습니다만,
나름대로 대류지에서 찌를 세웠다는 그거 하나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장님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고 좋았고,
좋은 대접 또한 감사했습니다.

-송림지 정보-
어림잡아 약 5만평(더될 확율이 많음.사장님 몇평이죠??)
수상좌대: 인원수에 따라 틀림.
연안좌대: 1만원
가두리좌대:2만원
어종: 붕어, 잉어, 향어...그리고....송림지 마스코트 블루길...
수상좌대에서 조과는 연안보다는 씨알면에서 낫다고 판단됨.
연안좌대에서는 잔재미가 많음...
주차여건은 다소 비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떡밥운용: 종류는 사장님께 물어보시고, 다소 되게 그리고 딱딱하게
              만드셔야 블루길의 입질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겉보리를 몇알 바늘에 끼워넣으면 블루길 입질이 사라지고
              한번 입질 했다하면 최소 8치라 함..
              새우가 많이 자생하므로 새우를 미끼로 한 대물낚시도 해볼만함.

낚시를 한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상세한 정보를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울러 환영해주신 송림지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vj님이 지인되시는 분께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또한 vj님과 vj2님 낙화유수님, 그리고 한분....께 좋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글은 광고나 홍보를 위함이 아닌 제 개인적으로 느낀 점임을 양지해드리며
  딴지나 테클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