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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 IP : 0da51678f9463d3 날짜 : 2003-08-23 10:45 조회 : 2673 본문+댓글추천 : 0
칠곡 송림지에 저녁에 도착하여 자리 물색중 관리실 맞은편 수상좌대를 찜하고 보트로 장비이동하여 2.3-3.0칸대까지 5대를 편성하여 씨알좋은 붕어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심은 다소 깊어 2.5-3m정도이고 보리가루에 찰떡밥을 적당히 썪고 조금 땡땡하게 넣었더니 밤 12시까지 붕어 월척급 2수, 7-8치급 7수를 낚았는데 그이후 입질이 꾾기고 새벽 5시까지 입질없이 조용했다.
그이후 갈짝거리는 어신이 조금씩 이어지고 2.6칸에서 찌를 두마디 정도 올리더니만 갑자기 쭉--- 하고 올라오길래 챔질을 했는데 좌우로 찡 -- 찡-- 하며 낚시대가 버티질못하고 부러질것같아서 부러져서 버리나, 그냥 버리나 똑같은 입장이라 낚시대에서 손을 놓았더니만 순식간에 저수지 가장자리로 낚시대를 끌고 사라졌다. 그리고는 관리실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만 보트를 끌고 낚시대 찾아 삼만리... 저수지를 돌아보다가 낚시대를 찾았는데 아직 그놈이 낚시대를 끌고 다녔다. 보트에 시동을 끄고 낚시대를 집어드니 그놈이 보트를 끌고 다니기를 10여분 마침내 놈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황금빛이 조금 썪인 땟깔에 얼핏봐도 80cm는 되어보였다. 결국 그놈을 잡아 관리실에서 계측을 했는데 74cm였다. 본인이 직접 끌어냈으면 나의 조과로 인정했을 텐데 고기를 끌어낸건 송림지 사장님이라 관리실앞 수족관에 기증하고 덤으로 잡은 붕어까지 수족관에 기증하고 철수했다. 오늘 가면 잉어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빵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ㅎㅎㅎ
슈퍼땅콩님이 그냥 자기의 조행기를 올려놓은거지 찾아오라고 하는것도 선전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자기보고 오라고 말도안했는데 저렇게 헛물켜고 막말하는 사람있으면 짜증이 슬~ 올라오지 않을까요?
저런글로 댓글 달면 조행기등 글들을 쓰고 싶겠어요?
물론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는건 아니지만 ^^
까마귀님 글지우게 되면 제글도 같이 지워주세요 ^^
날더운데 더위조심하세요~~ <(^0^)월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