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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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낚시터가 물을 갈았다고 해서 지난 일요일에 들어갔었습니다.
저녁 8시경 도착하여 보니 양어장에 온통 파란색 케미 뿐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조사님들이 대를 담그고 있더군요.
어렵사리 자리를 잡고 떡밥을 달고 부푼 마음을 안고 첫 투척을 하고 담배한대 피워 물었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점점 시간이 지나고 지나고 도대체 꼼짝도 않는 찌를 보며 애꿎은 담배만 작살냈지요.
물론 처음 가본 곳이라 포인트나 잘 듣는 떡밥등 정보가 무지한 상태라 솔직히 부담이 되긴 했습니다만, 안 나와도 너무 안 나오더군요.
제가 앉은 곳은 관리실 쪽이었는데, 그래도 제 쪽 보다는 건너편(산을 깍아 놓은 듯한 곳)이 조황이 나아 보였습니다.
1시간도 채 안 자고 날밤을 새웠지만, 딸랑 메기 한 마리 잡았습니다.
부끄러운 조과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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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밤을 새셨는 데도 손 맛을 못 보셨다니 속상하셨겠습니다.
연경이 집에서 지척이라 한번씩 들릅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예년에 비해 좀 못한 것 같더군요.
얼마전 그 원인이라 지목되었던 잉어탕, 붕어탕 구분하는 그물을 걷어냈는데도 말이죠.
제가 몇 번 본 바에 의하면 관리실쪽으로 들어가서 제일 끝자리에서 우측으로 2.6-2.9정도로 비스듬히 던져 넣으니 좀 올라오더군요. 근데 경사자리라 낚시하기는 피곤합니다. 수심이 고르지 않고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자주....
또 자리가 잘 나지도 않구요.
연경은 일반적으로 밤에는 입질이 좀 뜸하고
새벽녘과 오전시간대가 좋습니다.
미끼는 어분류에 보리보리류의 집어제 썪어쓰면 무난합니다.
다음 번엔 손맛 많이 보세요.
그리고 사적인 질문입니다만,
ID의 0907이 혹시 생일이신가요?
제 주민등록번호에도 있거든요.^^
땡구땡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