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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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가 미쳐버맀따.

솜사탕 IP : d25ba9c0260401b 날짜 : 2003-09-08 09:34 조회 : 1547 본문+댓글추천 : 0

지굼 온몸이 아프다.
팔두 어깨두 오른쪽 가슴 근육두.........

가산사계절 오픈날 밤낚시하러 가봤다.
요즘은 신경쓰이는것두 많아 낚시를 안한지 일주일 되었지 싶은데 좀이 쑤신다.

그래서 밤낚시 케미 밀어올리는 찌를 보고나면 맴이 좋을것 같아 가산엘 갔다

도착시간 오후 5시..
바닥낚시를 하려구 붕어탕에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바닥채비를 들구..
에구야 근데 바닥두대를 피려는데 채비가 안되어 있네..

할려니 바람불구 왠지모르게 귀찮다.
맞은편 양포팀 열심히 잡는다.(원래 노지만 파던분들이 유로터 처음이지시폰데)
잘도 잡는다.
괴기 씨말리려는 모양이다.일발이타 쌍피다.
내림하는분..중층바닥 하는분 잘도 나온다..

에이 나두......하구
차에가서 좌대를 가져온다.
중층채비 가방두 가져온다.
15척 내림채비 세팅..던지니 바루바루 온다..
괴기들이 미칬따..

이윽구 해가지구 낚시터 공짜밥 얻어먹구 내림에서 바루 15척으루 올림으루
교환 ...찌바꾸고 바늘바꾸고 편납추가달구 1대 올림으루 했다. 좌대에서..
왜냐하면 손맛두 볼만치 봤구 편한 찌올림을 볼려구...

바닥1대가 바쁘네..밤새 바쁘네..새벽엔 바람두 없구..
꼬박 밤을 새웠다..

아침 전을 거두었다..
내큰 망태기에(망태기님 실례) 괴기가 넘친다. 목구멍을 넘을려한다.
들지두 못한다. 그냥 하늘만 봤다..ㅎㅎ

낮엔 푹쉬었는데 지굼두 온몸이 몸살이다.
낚시꾼이 이런몸살이면 행복한데 이건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몸살이 났다..

월척에서 나오신분들두 원없이 손맛을 보았겠지요?
즐거운 하루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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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대박 03-09-08 09:54 IP : 60ddd5f9dd00543
어? 솜사탕님도 오셨었습니까??
말씀하셨으면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힌트라도 주시지 그러셨습니까...ㅎㅎ

맨날 대물낚시 꽝치고 다니느라 찌맛 손맛에 너무 굶주렸었는데 모처럼 손맛보느라 밤을 꼬박 세우고 말았습니다.
게임한답시고 너무 떠든건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혹시 신경쓰였더라도 이해해주실꺼죠?? ^^
(근데 어디에 앉으셨던 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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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솜사탕 03-09-08 10:09 IP : 60ddd5f9dd00543
게임을 하셨으면 중량으로 했겠네요
마리수는 말두 안되구 유로터의 특성상 크기두 말두 안되는 하루였으니
까요..

떠드셨나요..점 밤을 꼬박 새웠지만 고기잡는 소리만 들리던데요.
ㅎㅎ. 너무 조용 했읍니다

제가 유심히 본건 떡붕어님이 그날밤 조는지 자러가는지 그게
궁금하여 지켜보았는데 너무 입질이 자주와서 못지켜보았는데
그게 궁금하네요..

떡붕어님 생각보다 훨씬 미남이였읍니다
다음에 만나뵈면 제가 쐬주를 한잔 올리지요..

대박님은 아디처럼 물어볼것두 없이 대박이었겠지요
게임에서 이기셨겠죠 뭐..

근데 금달린 고기는 잡았나요?
저는 꽉찬 망태기에서두 천하무쌍 1봉지만 나왔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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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떡붕어 03-09-08 11:03 IP : 60ddd5f9dd00543
솜사탕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많이 궁금했고 뵙고싶은 중의 한분이셨는데....
혹시 아침에 고기망태기 사진찍을때 그분이셨나요?
제가 원래 숙기가없어 첨뵙는분하고 쉽게 접근을 못하는 순진파라서....

그렇지만 솜사탕님께서는 사람보는 눈이 예리합니다
음~~간혹 물모씨와 월모씨가 떡붕어보다 미남이다 그런풍문이있는데~~
솜사탕님의 예리한 눈을 가진분이라 믿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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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스 03-09-08 11:31 IP : 60ddd5f9dd00543
떡붕어님께서 아침에 디카로 찍은 살림마이 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월척 회원님들이 앉아 계신 오른쪽 옆으로 두 번째가 바로 저였습니다.
같은 월척회원이지만 붕어를 닮아 숫기가 없어 인사를 못하였습니다.
하여간 저도 고기는 많이 잡아 손맛을 풀었습니다.
같이 간 사무실 선배분께서 고3아들 약 해준다고 해서 잡은 고기 몽땅 싸들고 온게 마음에 영 걸리는 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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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03-09-08 11:38 IP : 60ddd5f9dd00543
웁스님~ 솜사탕님~ 안타깝습니다.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닌데 지척에 계신데도 인사도 못드리다뇨..
이건 순전히 웁스님과 솜사탕님의 잘못입니당~ ㅎㅎㅎㅎㅎ
언뜻 언뜻 기억이 날듯말듯 합니다. 물론 다시뵈도 못알아보지 싶은데..
안타깝지만 다음을 기약할 밖에요..ㅎㅎ
두분 모두 손맛은 많이 보셨죠? 반갑습니다~ 웁스님~ 솜사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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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03-09-08 11:49 IP : 60ddd5f9dd00543
찌를 바라보는것만으루두 마음의 풍족을 느끼듯
월척회원님들의 가까이 있는것만으루두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밤이었읍니다
언제 여건이 된다면 데스크를 함 들러볼께요
떡붕어님의 커피맛을 볼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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