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낚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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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돔 챔질 포인트 좀.....

ckong1 IP : 3a27739ce5db3a4 날짜 : 2004-06-19 20:59 조회 : 3498 본문+댓글추천 : 0

구봉에 갔었습니다...

입질은 무진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당겨도 당겨도 잡히지가 않습니다....

조사님들 역돔은 어떻게 찌가 어떻게 움직일때 채야 돼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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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뿌꾸아빠 04-06-20 18:44 IP : 60ddd5f9dd00543
안녕하세요. ckong1님
뿌꾸아빠라고 합니다..ㅎ
구봉지 물 좋은 낚시터죠..^^ 깐깐하지만 매너만 지켜주신다면 한없이 좋으신
사장님..^ㅡ^ 저도 구봉지 몇번 가봤습니다.... 물론 역돔 잡으로....
걸긴 많이 걸어봤는데 실력이 없어서인지 아직까진 직접 잡아보진 못한 허접한
초보에요..ㅡㅡ;;; (잡는건 많이 봤음..)
역돔은 입질이 아주 간사한걸로 알고있습니다..(깔짝깔짝)
그리고 역돔이 배가고파 먹이활동 해서 잡는거는 힘들고요 역돔은
바닥에 얕게파인 구덩이에 집을만들고 집청소를 위해 입질을 합니다.. 깔짝깔짝
(빈바늘에도 입질들어옵니다) 움직이면 챔질하세요
제가알기론 구봉지에는 치어가 없답니다...사장님 말론 찌가 움직이기만 하면
치이소~ 자세한 포인트랑 입질 패턴은 당일 사장님께 조언을 구하시는게 좋습니다..들어가시면 털보아저씨한테 인사부터 하시고 커피한잔 묵고 조언을~~
역돔회가 일품이라던데 아직 맛도 못봤네요..ㅠㅠ
월급타면 다시한번 더 도전을~~해야겠당.ㅎㅎㅎㅎ회맛을 보기위해...ㅡㅡ^
아~ 그리고 챔질후 걸었을때 빨리 진압하세요.. 손맛볼라고 가져놀면 원줄이 터지더라고요..ㅡㅡ; 바늘이 뿌러지던지...낚시대도 잘 뿌러져요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힘을 많이 쓰는거 같더라고요<제생각>
역돔 꼭 잡으셔셔 맛있는 회맛보시길~~
늘 안.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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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방가재 04-06-22 15:26 IP : 60ddd5f9dd00543
어제 오후에 회사 땡땡이치고 구봉지갔다가 조금 전에 회사 들어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어제 밤낚 조황 잉어 9수 60이상 5수,,,이하 4수,,,바늘훅킹이후 도망간넘 5수...ㅡㅡ;; 역돔 교통사고 뜰채 담다가 도망간 억수로 운좋은 넘(찜해물라 켔는데.....ㅡㅡ)

역돔 입질은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크게 세가지로 유형을 나눌수 있는데

첫째, 집위로 떨어지는 이물질을 바닥에 닿기전에 입에 넣고 옮기는 경우
둘째, 집에 들어온 이물질을 옮기는 경우
셋째, 배가 고파서...ㅡㅡ

각자의 입질 유형을 보자면
첫째의 경우에는 찌가 제대로 서기도 전에 물속을로 바로 대각선을 그리며 들어갑니다.
둘째의 경우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크게나누면 1.자기 입보다 커서 여러번에 걸쳐 집밖으로 내물어 내는 경우인데 이때의 경우에는 딱딱 끈어치는 입질로 옆으로 찌가 스물스물 움직입니다.
2. 자기 입보다 작은 이물질을 한입에 물고 연습없이 집밖에다 내뱉는 유형 이때의 경우에는 찌가 상하 유동은 거의 없으며 약간 기울어진 상태에서 옆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러한 입질의 유형을 보이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수심이 대략 1미터 내외에서의 입질과 역돔 자체가 갑자기 수심 변화를 주면서 움직이는 것을 지극히 싫어 해서 그러한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렇기에 찌의 상하 유동이 별로 없으며 옆으로 스물스물 가는 입질유형을 보일때가 많습니다.(참고로 역돔은 부레가 있는 것이 아니고 가로지르는 생선뼈 ㅡㅡ;; 밑에 방으로 된 공기주머니가 있으며 그 아래 따로 소화기관과 배설기관으로 분리 되어있어 부레 조졸이 용이하지 않음)

마지막 유형은 배가 고파서 ㅡㅜ
이때에 보이는 입질 유형은 첫번째 유형과 비슷하며 가끔 향어 잡을때 떨어 지는 미끼를 연습없이 끌고 들어 가는 유형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양식의 특성이라 볼수가 있음.
아 그리고 위에 언급한 답글처럼 찌가 움직이면 무조건 치라 하는 것은 입질을 하든 집밖으로 미끼를 옮기는 경우든 그 입질을 분간하기 힘들기 땜시 치고 보라는 이야기라고 생각 됩니다. 대게 역돔의 경우는 교통사고로 많이 올라옴.(특히 지느러미 꼬리든 가슴이든 이넘은 지느러미가 워낙 강해 사이에 바늘이 꼽히면 잘 빠지지않아 오히려 다른 고기보다 교통사고 확율이 더 높음)
역돔 낚시의 주 포인트는 낚싯대 안 부러 뜨리고 역돔 낚기라 생각 되며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제압하기 힘든 경우에는 낚싯대를 놓아 버립니다...ㅡㅜ
그람 원줄도 목줄도 낚싯대도 터뜨릴 염려가 없죠...ㅎㅎㅎ

참고로 올해에는 역돔의 크기가 전년도에 비하여 현저하게 적어 졌으며 대게의 경우 2킬로 그램 넘는것을 찾아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렇기에 작년처럼 무작위로 낚싯대 부러 먹고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역돔 낚시를 처음으로 하신다면 올해 연습을 열심히 하는것이 나을듯 하군요.
작년에는 5킬로 그램 넘는 괴물역돔 ㅡㅡ;; 엄청 많았음...
자세하게 적다 보니 이렇게 길어 지게 되었군요.
짧은 소견이지만 틀린 부분이 있다면 걸러서 정보 머리속에 넣으시고 즐낙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다시 글 올리시면 성실히 아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역돔낚시의 가장 주된점은 찌의 움직임으로 역돔의 움직임도 같이 상상하면서 낚시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낚시도 다 그러하긴 하지만.
이 부분은 역돔 집이 보이는 곳에 역돔을 보며 찌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참 역돔은 입이 작아 미끼를 깨작깨작 먹습니다. 한번에 훅 빨아 들이지않으니깐요. 그니깐 꼭 굳이 입에 훅킹을 시켜 잡으시겠다면 물속으로 빠져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ㅡㅡ 이카다 미끼 떨어져도 책임 못짐...ㅜㅜ
그럼 즐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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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둘리 04-06-28 06:36 IP : 60ddd5f9dd00543
역돔은 사람마다 노하우가 있는것같습니다
올라올때 내려갈때 옆으로 갈때
스스로 터덕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전 옆으로 갈때 12시 방향으로 힘것 당겨요
운이 좋은날엔 네다섯 마리 잡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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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1 23:28 IP : 60ddd5f9dd00543
바닥 낚시 채비로 원줄5호 목줄 케브라 3호 이상으로 준비하시고 부력 잡으실때 최대한 예민하게 잡으시면 해넘어 가는 초 저녘에 한마디 정도 올리면 챔질하세요..
더 기다리면 후킹이 안됩니다.. 집어는 꾸준히 해주시고..최대한 빨리 제압 해야 합니다..늦으면 목줄 또는 바늘이 휘어지거나..장비 손실이 생길수 있으까..경질대로 빨리 제압하세요...저도 구봉에서 2.2칸으로 60잡아보았는데...힘이 상당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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