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북영천 못지킴이 박재원 인사올립니다...저수지마다 어느덧 가을 냄새는 물씬 풍기는데 조황만큼은 아직 가을답지
않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편이네요....지난 주말에는 기습적인 소나기와 갑자기 내려 앉은 수온 탓으로 거의 대부분에 저수지에서
몰황을 기록하였고 급기야 며칠전에는 서리가 내리면서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 하는 반짝 추위도 지나갔습니다...며칠새 다시 따사로운
햇살이 대지를 적시는바 바야흐로 대물은 꼭 우리 발앞에 일보전진해 올것임이 분명하기에 오늘도 많은 조사님들은 몇번의 헛수고와 노
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물가에서 하룻밤을 맞이하겠지요.....




















일교차가 심하고 때로는 서리가 내릴만큼 매서운 추위도 일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동계 방한 장비는 필수적으로 챙기셔야
소중한 건강 지키실 수 있겠습니다...아직은 여기 저기 산발적인 조황에 조황만 쫒다 출조길에 오르다보면 매번 빈타작에 허덕이기
일수일때가 많습니다..스스로의 눈을 높이시고 조용하더라도 물색,수온 ,그리고 그 저수지의 예년의 조황시기등을 파악하시어 조용하게
도전해보시는게 훨씬더 확률 높은 대물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시간 배분 잘하시어 입질 시간대에 집중할수 있는
지혜도 더불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더불어 이번주말에는 전국 환경행사에 작게나마 동참하는 마음으로 모든 출조객들에게
20리터 쓰레기 봉투를 지급할 예정입니다...이날만큼은 자기 쓰레기는 물론 주변 10여미터 정도의 쓰레기는 함께 가져오는 마음의 여유와
수고를 조금 부탁드려봅니다.... 이상 북영천 못지킴이 박재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