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한낮엔 낚시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기온 이였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해가 지면 시원해 지는 관계로 밤낚시는 제대로 인것 같습니다.

한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주말엔 비소식이 예보 되어 있는데요.
이번 비는 장마전선에 의한 것이라고 하니 심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 양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니 섭섭 하기도 합니다.

아직 배수기 이지만 주말 배수는 비소식 때문에 약간 줄어들것 같구요.
또 약간의 새물이 유입 된다면 조황은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시기가 시기 인만큼 강낚시를 나가시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었으며,
대형지 보다는 배수가 적은 소류지쪽 출조가 많았던 한주 였던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비슷한 양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지난 주말께 들려온 신제지 5짜 붕어 소식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들리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많은 배수만 없다면,
요리지,밀못,구경지,다문지 등이 이번주 출조지로 유망해 보이며.
남산의 평기지,갈리지,호명지,경동신지 등도 주목할 저수지가 될것 같습니다.





신제지의 5짜 대물붕어 부터 구경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획한지 몇일 지났지만 촬영을 위해 기다려 주신 배윤환 조사님이 그 주인공 이십니다.
포인트는 제방 우안 납골당 앞.



2.6 칸대에 메주콩으로 붕어를 유혹 하셨는데요.
힘이 장사 였다는 51cm 의 대물 붕어를 만나셨습니다.
배윤환 조사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촬영후 바로 방생을 하셨는데요,
아마 복 받으실 겁니다.
그동안 고생을 했는데도 꼬리짓이 너무 힘차게 보여 기분좋은 방생 이였습니다.







촬영을 끝내고 샵에 오자마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금방 5짜 한수 더 나왔는데요."
배조사님의 조황을 알려 주신 장세종 조사님 이셨습니다.

메주콩에 입질을 받으셨는데 역시 51cm 의 대물 이였습니다.
본인의 기록어 인데 계측자가 모자라 송구스럽기 그지 없는데요.
꼭 새로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장세종님, 무지하게 축하 드립니다.





이 대물 붕어는 제방 우측 포인트 에서 나왔습니다.



지난주 마곡지 대물 붕어로 힘찬 출발을 하신 김부장 님은
이번에 임하댐 에서 이쁜 33cm 월척 붕어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꾸준히 조과 이어 가시길 바라구요.축하 드립니다.





신제지 대물 붕어를 걸어 내신후 청통쪽 소류지로 이동 하신 장세종님.
35.5cm 월척으로 튼실한 내공을 보여 주셨는데요.
또다시 창녕쪽으로 도전의 발길을 옮겼습니다.
기대해 보구요, 축하 드립니다.





멀리 합천에서 손맛을 보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여름이 되면 계곡지,강,댐낚시가 성행하게 되는데요.
손맛들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합천댐의 이쁜 준척 붕어들의 모습 입니다.





밀양지에 약간의 배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상류 이 포인트의 수심이 약 1m정도라고 하니
낚시 하시기엔 적당한 수위로 보여 집니다.



현재 특별한재제는 없어진 상태 이지만,
주위가 좀 지저분 한게 흠이라면 흠으로 보입니다.
좀더 아끼고 가꾸는 그런 밀양지의 모습 이였으면 좋겠네요.





역시 경산권 최고의 이쁜 저수지를 꼽으라면 요리지가 으뜸일것 같습니다.





배수에 대한 걱정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어자원도 어느정도 확보된 저수지 이며,
무엇보다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늘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번주 까지는 배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은데요.
주말 출조에는 이 요리지가 0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용성의 신사지는 지금 배수가 한창 입니다.



현재 배수가 끝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
신사지 본격 시즌을 맞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주말쯤 비가 내린다고 했으니 대진지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 합니다.



바닥 청태가 아직 보이곤 있지만 낚시는 무난 할것 같은데요.
신제지에 이은 대진지 5짜도 곧 구경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시원한 계곡지가 절로 생각이 납니다.
용성의 송림지를 찾았는데요.
공사 때문에 수위가 엄청나게 줄어든 모습 입니다.
상류 다리에서 바라보니 물을 찾기가 힘들군요.



하류 가까이 내려오니 길 아래 어렵게 포인트에 내려가신 분이 보입니다.



제방 아래로 대왕사와 동아임장 으로 통하는 임시 도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산밑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해 낚시 하기엔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물색도 좋고 수위도 더 이상 많이는 내려갈것 같지 않아
확인은 어렵웠지만 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웃한 용성지는 약간의 배수후 아직 만수에 가까운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은 물이 쭉 빠져야 조황이 좋다고 알려진 곳인데,
아직 포인트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건너편 길이 다 들어나야 된다고 보면 아직 멀었죠?
그래도 분위기는 조금 업된 모습 입니다.



이제 계곡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요.
이곳 송림지를 비롯,사림지,청도의 김전지,등 찾아볼 곳이 많아져,
사전에 필히 현지 상황을 체크 하신후 출조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봄의 설레임이 어저께 같은데 벌써 이렇게 땀을 흘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낚시도 어렵지만 작업은 더 힘든데요.
그래도 인내와 노력만이 대물을 만날 유일한 방법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모기,파리등 해충들이 많이 설칩니다.
방제약 준비 하시는것 잊지 마시길 바라구요.
위의 5짜 행운이 골고루 나눠져 모든 분들이 큰 손맛 볼수 있는 그런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주는 6짜 턱걸이 정도 조황이 있기를 기대 하면서 또 다음주에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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