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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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지 조행(오랜만에 출조)
출조 한번 할려니 걸리적 거리는게 여간 많은게 아닌지라 구석구석에 있는
장비들을 챙기는 마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가방도 챙기고 의자도 챙겨보고...밤에 너무 추울지 모르니 난로도 실어넣고...
혹시 모르니 계측자도 챙겨보고~~~~~~ㅎㅎ
정말 간만에 차에 가득하게 장비들을 채워 놓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오후가 되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며칠 전 특파원조황에 올려두었던 장천 정각지(여남지)로 향합니다.
제리지로 갈까 하다가 좀 한가할 것 같은 정각지를 택했는데......
(이날 제리지에서 35cm 가 나왔다 합니다.)
장천 시장을 지나 장천읍내를 통과하여 개미식당에서 우회전하여 군위쪽으로
주욱 달려갑니다.
2km 가다가 좌측에 여남정미소가 보이면 좌회전하여 여토실로 진입합니다.
진입로 중간에 이런 큰 나무를 바로 지나서 우회전 농로를 따라 가면 정각지 둑이 보입니다.
정각지 둑 좌안에서 우안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정각지 좌안쪽 그림입니다.
조용한 정각지 상류쪽 모습입니다.
아무도 없고 정각지를 바람만이 수면을 쓰다듬어 주고... 그리고 물러나곤 합니다.
좌안 상류 새물 유입구 근처 뗏장밭에 포인트를 정합니다.
뗏장이 폭 넓게 발달되어서 보기만해도 기분 너무 좋습니다.
대 편성을 시작합니다.
간만에 출조라서 또 언제 이런 조행을 하게 될지 모르는지라 오늘은 욕심을 부려서
많은 대를 펴볼 예정입니다.
18칸 부터 38칸까지 총 10대를 편성하고 나니 땀이 기분 좋을만큼 흘러 내립니다.
시간도 넉넉하고 뗏장을 넘겨치는 대편성이고 바닥도 마사바닥이라 큰 애로 없이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나니 저만큼 뗏장과 줄풀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구멍이 있어
그곳에 40칸대를 추가 하였습니다.
총 11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온도계도 오랜만에 작동시켜 봅니다.
이 상태가 기온 축정 맞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렇다면 이 상태는 수온...오후 4시가 지난 시간 수온이 23.5도 좋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정각지를 둘러봅니다.
고추가 풍성하게 열려 있습니다.
고춧잎을 삶아서 무쳐 먹으면 그것도 참 별미 입니다.
정각지 상류에서 본 제 포인트 입니다.
정각지에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케미를 꺽고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저녁에 두분이 낚시 하러 오셨는데 제가 먼저 와 있는것을 알고 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상류에 포인트를 잡으려 하는데 괜찮겠냐고 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니 제가 오히려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습니다.
밤에 따스한 커피 잘 마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분은 지난번 갈곡2지에서 만난 조우님 였습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무심한 잠은 마구도 쏟아집니다.
간만에 출조라서 그런지... 밤낚시 방법을 다 까먹은 탓인지 무심한 잠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도 빗방울이 떨어져도 쏟아집니다.
새벽 몇시쯤 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옥수수 미끼를 끼워 놓았던 낚시대의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 이동을 하여 내려가고 있는것을
꾸벅꾸벅 졸다가 언듯 보았습니다.
아쉬움이 커져만 갑니다.
졸지 말아야지~~ 이제 대물이 움직일 시간이니 하며 다짐을 해도 조금후면 또 졸고
있었다는것을 알아 차리고 맙니다.
새벽 4시쯤 입니다.
이때는 안 졸았습니다...ㅎㅎ
맨 오른쪽 26대 메주콩 미끼에 찌를 한마디 올리더니 바로 대를 차고 맙니다.
"딱"
헉~~ 대를 차면 6치 아니면 7치인데...강한 챔질에 날아온 놈은 바로 8치 입니다.
바로 요놈 입니다.
간만에 조행을 졸음으로 채워 버렸습니다.
제 앞에 자리하신 조우님이 그래도 사장님 자리에선 가끔 찌를 올려주던데요 하셨는데
졸음이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오랜만의 조행에 찌불을 보았고 잔챙이지만 8치 붕어 얼굴을 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대를 접었습니다.
조우님들!
이제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고 낮과 밤의 현저한 기온차이로 인한 대류현상으로
대물들이 움직일 시기 입니다.
보온문제 잘 챙기시고 졸음문제를 잘 극복 하시면 대물과의 상면이 이뤄지리라 봅니다.
즐낚하시고 낚시로 인해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람사랑,소류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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