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만에 올리는 명서낚시터 조황입니다.
사실 9월 중에도 일부 출조는 꾸준히 이루어 졌으며, 잔씨알 붕어는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등
꾸준한 조황을 보이기도 했지만, 8월 하순에 충주댐 수위가 126m까지 내려가며 일부 좌대는
낚시가 힘든 상황을 보였고, 명서 김사장님께서 낚시 여건도 좋지가 않은데 조황을 올리기도
그렇다며 여건이 좋아질때 까지 기다려 보자 고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김사장님 본인이 낚시를 오랬동안 해 왔고 낚시인들의 마음을 알기에 하신 말씀 이란 걸
알수가 있었는데, 다행이도 9월중에 많은 강수량을 보이진 않았지만 자주 비가 내리며 충주댐
수위가 127m를 넘어서며 전 좌대가 낚시가 가능해 졌고, 조금은 심했던 녹조도 거의 사라지며
낚시 여건도 호전이 됨은 다행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한 여름에 성화를 부리던 살치도 거의 빠지고, 잔씨알붕어의 꾸준한 입질속에
간간히 월척붕어가 낚이고, 가을로 접어들며 장어 조황이 살아나는 모습에 얼마남지 않은
가을시즌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제법 오랬동안 조황 소식이 뜸했던 탓인지 낚시터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35cm 월척붕어를
비롯하여 잔씨알붕어 입질이 이어진 가운데, 장어 조황도 활반한 입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주호가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 하지만 빼어난 경치는 물론이고 조용하고 한적한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잘 알려진 명서낚시터에 가을붕어를 만나러 출조 하셔도 좋을 것
갖고, 무르익어 가는 가을 정취도 만끽 하시고 사장님 내외분의 넉넉한 인심도 느껴 보시기 바람니다.
충주호 조황문의 및 수상좌대 예약은...
남한강낚시: 010-5461-2884, 043-853-3808
네비주소: 충북 충주시 행정7길 40-1 (구, 목행동 600-9번지)
오랜만에 명서를 찿으신 강주원님의 멋진포즈 입니다.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모습으로 휘드러지게 늘어진 감나무가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해 주네요.
가을이 좀더 깊어지면 명서에 맛난 홍시 드시러 오십시요.
관리사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억새풀이 가을 분위기를 더 해 줍니다.
들국화 인 듯 싶은데 낚시터 곳곳에 가을 향기가 풍기고요.
낚시터 전경으로 여름에 심했던 녹조도 거의 사라지고 물색도 좋아 보입니다.
충주댐 수위가 127m를 넘어서며 전좌대 모두 낚시가 가능해 졌습니다.
상류쪽에 노지낚시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앞으로의 오름수위에 대비하여 육초 작업도 깔끔히 해 놓으신 모습입니다.
낚시터 상류에서 하류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자연이 하는 일을 우리네 인간이 어쩔수가 없고 비록 많은 비가 올 확률은 희박 하지만 육초작업은 잘 해 놓으신 모습입니다.
장낚을 마치고 철수중인 강주원님 ~~~
쓸만한 씨알로 두수 하셨습니다.
강주원님의 조과 ~~~
붕어 출조를 하신 김병두님은 월척으로 손맛 보셨습니다.
살치 입질은 거의 없었고 떡밥에 월척입질 받으셨습니다.
잔씨알 포함 35cm급 한수 하셨습니다.
명서 단골꾼이신 김정범교수님 씨알은 작아도 손맛을 안겨준 붕어를 들고 즐거워 하십니다.
씨알도 점차 굵어 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