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는 기역력이 3초라는얘기가 있습니다
크게 놀라서 잡힌곳에서 멀리 도망가지 않으면 조금 있다가 입질본 포인트에 다시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배스터에서 낯에 대를 세워보지도 못하고 터졌을때에 다음날까지 입질한번 못본적도 있습니다

그냥 뛰쳐들어가서
건져내야 합니더ㅎㅎㅎ

떨궜더라도 다시 돌아봅니다 ^^ 한시간채 안걸리죠

아무래도 크게한번 놀란 녀석을 당일 다시보기는 쉽지 않죠

3년전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동출한 지인께서 초저녘에 입질을 받았는데~~~ 대도 제대로 못세우고~~~ 터져버렸지요.

초릿대실에서 터져서~~~~원줄과 찌불을 물고~~~~ 낚시한곳 반대쪽으로 이동해서~~~~ 밤세워 반대쪽에서~~~~

이쪽으로는 조금의 여지도 없이 근처에 오지 않터군요.

한번 심하게 놀란녀석은 당일에는 무조건 못본다에 한표 던집니다.

7-8년전 쯤 강낚시도중 대는 세웠으나 제어가 안되어 원줄이 터 졌네요

강 중앙으로 찌를 달고 내빼더군요...강폭은 1키로 정도 됩니다 포기하고 4시간정도 낚시에 열중하는데 많이 본 찌가 눈앞에서

지나 가더군요,그냥 나 두었더니 연안부터 점점 멀어지며 계속해서반복적으로 사다리꼴의 회유로를 그리더군요

찌불을 매단채 자꾸 신경쓰게 괴롭혀서 장대로 찌를 걸을려고 시도해 걸고 당기니 놀래서 또 중앙으로 내 빼더군요.포기했습니다

그다음부터 물고기가 사람을 얼마나 약올리고 괴롭히는지 느꼈습니다

누라한님과 비슷한 경험입니다.
초릿대에서 원줄이 터졌는데... 두시간 정도 뒤에 다시 오더라구요.. 그래서 장대로 걸어볼려 했는데...
잘 안되서 포기...
두시간 쯤 지나서 옆조사가 불러서 봤더니.. 지 혼자 돌아댕기가 옆조사 원줄과 터진 원줄이 걸려서
걸어낸적 있습니다. 사이즈는 37정도되구요
그래서 저는 찌하고 전자케미하고 돌려받고, 붕어는 당연 옆조사님이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잉어는 분명 걸렸다 떨어진 놈이 불과 5~10분 정도 경과한 후에 다시 와서 미끼를 취하다
걸린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하지만 붕어는 아직까지 그럼 경험이 없는 것을 보면,
최소한 몇 일 내로는 같은 장소에서 다시 미끼를 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헛챔질은 곧 다시 입질이 들어오나 터지면 빠이빠이더군요

바늘살짝이라도걸렸다 빠진붕어는 거의 그날은 글른거네요 헛챔질이라면모를까....거의안오네요

죽다살아났는대
밥이넘어가겠습니까?
아무리 머리가나빠도 고통은 아물때까지
남는법입니다
저라도 주댕이빵꼬나면 밥안먹을듯요ㅋ

제 심장이 덜컹그리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