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이 글을 올리지않아 짧은 소견이나마 글올립니다.
제가알기로 목줄길이에 따라 찌올림의 모양새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목줄길이가 짧을수록 찌올림이 빠르고 좀 경박해 보이지요. 물론 요즈음 같은 저수온기에 일부러 예민한 찌맞춤에 짧은 목줄을 쓰기도 합니다. 저도 주로 양방에서 낚시를 즐기는 편이라 짧은 목줄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목줄의 길이가 짧으면 찌올림이 빨라 챔질타이밍을 놓칠수가 있고 좀 피곤한 낚시가 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줄의 길이가 길연 찌올림은 우아한데 입질의 빈도는 다소 줄어들지않나 생각 됩니다. 물론 붕어의 활성도가 아주 좋을때야 별문제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전 생미끼를 쓸때 목줄길이를 좀 길게 쓰는편입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다른여러분들의 자료를 살펴보아도 낚시점에서 기성품으로 나와 있는 채비의 길이 즉 7~8Cm가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개인적인 취향을 더해 떡밥낚시를 할때는 다소짧게 또 생미끼를 쓰실때는 조금길게...

제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너무 평범한 얘기가 되나서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올해 월~~~~ 많이 하시고 즐낚하십시요.

나빌레라님께서 좋은 답을 주셨네요.
나빌레라님의 답이 정확한 이론이라고 봅니다.

한가지 보태자면
저는 활성도가 높을때는 좋은 솟음을 보기 위해서 긴 목줄을 씁니다.
활성도가 낮을때는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서 또 긴 목줄을 씁니다.

보통 떡밥낚시 쌍바늘 에선 4-5cm 혹은 5-6cm를 많이 쓰고요,
대물낚시 외바늘에선 8-10cm를 많이 씁니다.
저는 이보다 좀 더 길게 씁니다.
무워리님께서도 표준길이를 쓰시면서 길게나 짧게 바꾸어 쓸때의
답을 찾아 보십시오.
즐낚 하세요~~~

나빌레라님/물사랑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