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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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전 이게 왤케 궁금하죠???

징거미 IP : 184f49af97cbb33 날짜 : 2003-03-17 10:20 조회 : 2974 본문+댓글추천 : 0

저는 아직 내림낚시를  제데로 해 보진 않았습니다만..,...

님들께서  올려 놓으신 글들을 쭉  읽어 보니...내림낚시의 채비 운용술이 (아하  이런 거구나)...하는  정도로 ..

이해가 갑니다....

근데 정작  궁금 한것은 ...((밑밥의 침력으로....채비를  바닥에 살짝  안착 시킨뒤....서서히 밑밥이 풀리면서..채비가 부상 ))한다는 

개념으로  보았을때...

과연...실내 공간과 다름 없는  하우스가  아닌 ...일반  노지에서...그것도 ...바람 부는  노지에서..과연  채비 운용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디다..

바람으로 인해...투척 지점에서  채비가 이탈하는 것은  아닌지요~~~...

별 상관이 없다면 ..활성도가 낮은  겨울 뿐아니라...사계절 모두...입질이 약한  유료터 붕어를 낚아내기엔 ...최적의 채비라 생각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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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내림마니아 03-03-18 21:55 IP : 60ddd5f9dd00543
징거미님..
내림 채비는 떡밥이 다 풀려도 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노지에서 바람의 영향을 영 무시 할 수는 없겠지만
물 자체의 흐름이 없다면 웬 만한 바람에는 채비가 흐르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의 영향으로 물살이 일 경우 입질 보기가 좀 까다롭죠..
그리고 떡밥이 풀리면서 찌가 부상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채비를 투척하고 찌가 정상적으로 안착되어 있어도 찌와 밑에 달린 떡밥은
이론상이든 실제로든 직립이 된 게 아니고 찌에서 수직선을 그어 보았을때 아무래도 떡밥이 찌보다 좀 멀리 있겠죠
이 상태에서 떡밥이 풀리면 찌의 마이너스 부력에 의해 채비가 직립이 되면서 찌가 부상하죠 실질적으로는
이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고 생각 합니다..
결국 바늘은 모두 바닥에 닿아 있는 거죠...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모르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으니까 여러가지 정보를 참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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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물사랑 03-03-19 03:39 IP : 60ddd5f9dd00543
징거미님 제경험을 하나 말씀 드릴께요.
덕남수로에서 내림낚시를 했었습니다.
물흐름이 조금 있는 곳입니다.
분명히 바닥에 안착을 시켰는데 채비가 약간씩 흐르더군요.
흐름에 떠밀리던 채비가 어느 지점에서 멈추더군요.
아마도 바위바닥의 턱진 곳이겠지요.
채비가 멈추어 선 턱진 곳에서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밑밥이 엉뚱한 곳으로 흐르는게 겁이 나서 집어제를 작게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집어제를 바늘에 달때 몇번만 더 꼭꼭 눌러 주었더라면
턱진 곳에 어느정도는 집어제를 집중 시킬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노지에서 활용 하려고 내림을 시작 했습니다.
아직도 찾은 답은 별로 없지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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