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 노지 수초지역에서는 원봉돌이 훨씬 편했습니다.
분할봉돌인데, 약간 고부력에 속한 노지낚시에서 스위벨 무게가 본봉돌에 비해서 너무 적게 나가고 고무링에 원줄 매듭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고무탄성 때문에 잘 풀리기도 합니다.
또한 고무링도 끊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하고 교체해 줘야 되구요.
고무링 탄성을 이용한 원줄 목줄 보호가 튼튼한 채비위주인 노지 대물낚시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열혈붕어님께서 말씀하신 홀더도 써봤습니다.
근데 이게 은근 불량이 좀 있습니다.
새것으로 막 채비하고 입질 와서 챔질했는데 너무도 허전해서 봤더니 홀더 안의 스프링이 그냥 떨어져 나가서
고리만 원줄에 남아 있더군요.
편납 감아야 되고 아주 예민한 맞춤이 아니면 봉돌 길이가 길기 때문에 봉돌이 서 있는 형태가 아니고 물속 바닥에 길게 누워 있는 형태가 되겠구요.
근데 경험상 위에 스위벨보다는 아무래도 좀 더 좋은 것 같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조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기후의 변화라고 봅니다.
전에는 시베리아 쪽에서 바람이 내려 올 때 중국 양쯔강 쪽으로 남하 한 후,
공기가 데워져서 한반로로 서풍을 타고 유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산을 보면 옅은 연무가 끼곤 했었는데
요즘은 봄이라도 북서풍이 바로 한반도로 유입이 되더군요.
예전의 아지랑이 올라오는 날씨는 보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가을 하늘처럼 청명한 봄날은 조과가 떨어지고 오후나 되어서야
입질이 약간 들어올 뿐... 하였튼 요즘은 낚시에 이롭다던 그 양쯔강 기단이 봄이 되어도 잘 발생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가을도 그렇게, 겨울도 그렇습니다. 북서풍이 그대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이하게도 늦겨울에 미세먼지와 함께 양쯔강 기단이 들어옵니다. 이런 날은 늦겨울인데도 밤낚시가 잘 됩니다. 비도 밤이 되어 온도가 오르는 따뜻한 비... 조금 있으면 그런 시즌이 되겠군요.
두 번째로 본다면 한반도에서 지진의 횟수나 강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제 감입니다^^:
세 번째로는 배스터는 물론이고 수달터의 확산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낚시 인구의 급증이라고 봅니다.
붕어들이 사람들을 점점 더 무서워 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봅니다. 한번 걸렸다가 풀려난 붕어의 트라우마 , 물 밖의 시꺼먼 큰 괴물과 물가에서 전해오는 어지럽고 불규칙한 그 무서운 북소리...
증명할 수 없는 저 만의 생각..
온밤내 기 다리다가 한번온 입질에 묵직한 꿀렁임 한번으로 바늘이 부러지거나 목줄이 끊어 지곤하는 허망함을 몇번 겪고나서 원줄에 도래를 이용해서 고무링 달고 그밑에 원봉돌에 외바늘 채비로 바꾼후로 다시는 터지는일 없이 잘 사용 하고 있 슴니다.
채비는 복잡 해지지만 허망한일 당하지 않아서 너무 좋 습니다.
옥내림에 원줄2.5호에 목줄1.5호를 기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처음 옥내림 시작하던 시기에 고무링 몇번 써보고서 실용성이 없어서 사용치않습니다
요거이 고무링이란것이 일정 한계치에 다다르면
어치피 탄성이 별소용이 없다생각됩니다 .
물론 제경험에서 아직 챔질시에 목줄이 나가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챔질도 조금은 과할정도로 합니다.
단 낚시대에서 탄성을 잡아줄정도의 은성사의 중경질대를 사용합니다
고무링 사용하시는분들 빼고 한번 사용해보세요
절대 차이점을 못 느끼실겁니다.
저는 고무링 소자 를 사용합니다.
이유는 바늘뻗음방지 인데 그닥 효과는
미지수 였습니다.
차선책으로 바늘 튼튼히 쓰고
목줄 강하게 쓰고
원줄 강하게 쓰고
쇼크포인트 를 고무링에 둡니다.
일정 한계치 압력을 넘어서면 고무링이 터지도록 합니다.
잉어7 짜 와 정면대결 해도 고무링이 터지지 않지만 장애물이나 억센 갈대줄기 부들기둥 에
걸렸을때 줄을 잡거나 일자로 강하게 당기면
고무링이 터지면서 탈출합니다.
간혹 원줄이 터지는경우 는
고기가 장애물에 휘감아 놓은 때 입니다.
그럴땐 고무링 쇼크 요법도 달리방법 없습니다.
분할봉돌인데, 약간 고부력에 속한 노지낚시에서 스위벨 무게가 본봉돌에 비해서 너무 적게 나가고 고무링에 원줄 매듭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고무탄성 때문에 잘 풀리기도 합니다.
또한 고무링도 끊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하고 교체해 줘야 되구요.
고무링 탄성을 이용한 원줄 목줄 보호가 튼튼한 채비위주인 노지 대물낚시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