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보다는 물색을 살피십시요.

지금은 대체로 물색이 살아날 시기 인데
같은 수역에서도 유독 물색이 탁한 곳이 있다면 그만큼 붕어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거기에 부들, 갈대와 같은 정수수초가 있다면 은신과 산란터가 되는 곳이라 금상첨화겠지요.

물색만 받쳐준다면 수심 30~40cm에서도 입질하는데
다만 이럴 경우 시원한 찌올림 보다는 옆으로 끌고가는 입질이 많습니다.

붕어가 하늘로 솟거나 땅으로 꺼지지는 않았을테니 일단 들이대보셔요
꽝 치는 것 두려워 지레 겁먹고 포기하면 얻는 게 없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먹이들 퍼줘야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금강권 출조 하시나보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금강에 산란기때 낚시해볼만한 이렇다 할곳이 없습니다.. 제가 3월 중 공주보 위부터 경경천 위쪽까지 양쪽으로 위성지도로 쓸만해보이는 자리 찍어서 발품팔아 싹 돌았습니다... 그냥 다맹탕입니다... 한군대 정도 수초가 있는 둥벙이 있긴하나 길가에서 노출도 잘되는 곳이라.. 주말꾼은 자리할수가 없는 불가능에 가까운 곳만 있을뿐..

또한 전체적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샛수로 쪽들도 수심도 낮아 지고 기존보다 유속도 훨씬 쌔진 경향이 있어서 찌세우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껏 같습니다...
강은 아시겠지만 똑같은 물이라도 포인트 편차가 최강으로 심합니다.. 안붇는곳은 몇날을 해도 한두마리 잡기도 힘든곳입니다.. 반대로 붇는 곳은 하룻밤 월급 10~20마리 이상도 장난같이 뽑아내는 곳이지죠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전부 맹탕에 모래밭이 상황이라... 차선책으로 제방? 이 돌로되어있는 곳은 해볼만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만 남기고 왔습니다..

그냥 다 맹탕이 아니라.. 육지지요.. 모래밭...

대청댐에서 오른쪽으로 발원하는 금강쪽은 안가봐서 거기는 모르겠습니다.. 그쪽은 사대강공사랑 무관해서 별 차이는 없을 것같습니다.

디테일하게 훑어보신것 같네요..
열정적으로 보입니다..포인트가 사라진것같아서
아쉬울따름입니다. 미련만 남내요. 실전...님의 조언에 따라볼렵니다
감사합니다

2주전에갔다가 그냥 바람만 쐬고왔어요 본강서 물유입되는 수로엔 조사님들 몇 분계셨으나 발품 엄청 팔아야합니다 그리고 위에분들 말씀처럼 그냥 맹탕에 유속이 꽤 심하더라고요 저는 바람땜시 낚시 못해서 뭐라 조언하기가 쉽지 않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디

여러조사님의 의견을 수렴해서 출조하시길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