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가까운 곡교천엘갔는데 유속이있어 중통채비가 괜찮다하여 셋팅하고 가서해보니 이건 뭐 속이 터질거 같더라고요 뭐가 잘못된건지 선배님께 여쭤봅니다
우선 원줄은 모노1호에 목줄은모노0.8호로 셋팅했구요 찌는 걍 가벼운 바닥찌에 다리에 편납감아서 몸통만 잠기게했습니다 구멍봉돌도 대충 찌보다 무거운걸로 셋팅했구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현장에가서 투척하다보니 찌가 안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찌아래 찌멈춤고무를 계속 올리다보니 이젠 투척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어쨋거나 돌려치기를해서 투척은 했는데 찌다리에 감은 편납때문인지 찌가 서질 않네요 던지고나서 뒤로 쭉뺐다가 놓으면 찌가 나오긴하는데 원래 이리하는게 맞는건가요? 참 답답합니다 낚시는하고싶고 선배님 속 시원한 답변 좀 주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 유의하고 즐낚하세요
(차라리 찌가 없이 초릿대 끝보기 낚시하는 게 나은.....)
혹자들은
"추는 무조건 무겁게 하고, 찌맞춤 신경 안써도 된다" 하는데.
나에게 맞는 소정의 메카니즘을 만드시려면
가지고 있는 찌의 부력에 추가무게
([1] 유속으로 인해 채비가 충분히 흐르지 않게 하는 무게 혹은 채비가 생각대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게와
[2] 실제 수심 대비해서 너무 찌를 많이 올리지 않아도 되는 범위
와의 사이에서 적당한 밸런스 지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1]이 적으면 채비가 흐르게 되고, [2]가 너무 크면 말씀하신 상황처럼 실제 수심은 얼마 안되는데 찌는 초릿대 근처까지 올리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설명을 돕기 위한 그림인데 막 그려서 조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