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댓글에 인성문제 있다는 저도 궁금한 게 있으니 질문 좀 드립니다.
평상시의 챔질방법은 남들과 마찬가지로 들면서 45도로 팔꿈치를 접는 일반적인 드는 챔질을 주로 합니다.
그런데 짧은 낚시대가 아닌 40대 이상의 장대의 경우나 요즘처럼 이글루등으로 의자와 낚시대의 간격이 먼경우 그리고 떡밥을 갈거나 한손은 이미 사용중이라 양손챔질이 불가능한 경우등이 있는데요.
이경우 입질시 무리하게 한손으로 낚시대를 들거나 하다가 조작이 미숙해지거나, 다른 손을 정리하고 양손챔질을 하면 이미 타이밍이 늦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럴때 수평으로 당기는 챔질이 필요할 거 같은 데 익숙치 않고 확신이 안 서니 시도하기는 쉽지 않네요.
드는 챔질이 입걸림과 끌어내기를 연속적으로 부드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무거운 장대나 거리등 기타여건으로 당기는 챔질을 할 경우에 끌어내는 문제는 별도로 하고 바늘이 박히는 입걸림은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당겨챌 시에 찌를 기준으로 순간적인 탄성으로 봉돌이 떠서 바늘이 붕어입에 박힌다 정도의 원리만 알고 있는데 몇번 해보니 걸리기는 걸리는데 자동빵인지 확실히 챔질한 것인지는 확신이 서지 않더군요.
낚시터현장에서 보면 챔질소리도 없는 데 조용히 붕어를 끌어내시는 분도 계시고, 장대를 한손으로 당겨챔질 후 유유히 랜딩하시는 모습을 보기는 하는데 습관탓인지 의구심인지 쉽지가 않고, 심지어 소야같은 분은 유튜브에서 요즘같은 고탄력낚시대에는 맞지않는 잘못된 습관이라고까지 말씀을 하더라고요.
당겨채기 챔질을 병행하시거나 주로 하시는 분들은 경험상 들어채는 챔질에 비해 성공률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또는 크게 차이는 없는지 의견 좀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낚시대 손잡이에 다칠수도 있고 바늘이 붕어 입에서 빠질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