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만 잘 날아가면 상관없습니다

넵~ 감사함돠!

쏠채라함은 낚싯대 탄성과 팔의 운동반경의 파워로
봉돌을 정확하고 멀리던지는 원리 아니겠습니까?

본문에 언급하신 밑밥투척용 주걱에 바늘, 봉돌을
같이넣어서 던지면 어찌되는가 질문이신데
그리되면 낚싯대 탄성을 최대한 활용을 못합니다.
(낚시대의 초리부분을 당겨줘야하는데 담겨있던 채비가 이탈하겠죠)

약간의 개조가 필요합니다.
주걱 끝부분 중앙을 홈을파줘서 그곳으로 원줄이 걸치도록해야
당겨도 이탈되지 안습니다.
그후 투척즉시 원줄,봉돌이 홈에서 이탈하면서 목표지점에 도달하겠죠.

자세한건 쏠채 검색하시어 해드부위 참조하시면 응용하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밑밥투척기를 쏠채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걱 앞부분의 절반을 홈을 판 프라스틱 판으로 본드칠에 막고
그홈에 추가 달린 원줄을 끼우고 당기면 탄성이 생기네요.
주걱안에 미끼와 추를 집어넣고 던지면 아주 잘 날아갑니다.
단 원형주걱의 끝이 구부러져 있기때문에 투척할 목표지점을 조준하고 던지면
멀리 못날아가고 초릿대 앞에 꼴아 박습니다..ㅋㅋ
하늘로 던저주어야 목표지점에 안착이 됩니다..
주걱으로 던지니 떡밥도 이탈안하고 목표지점으로 잘 날라갑니다..

골프 샤프트로 많이들 만들던데요. 그아파이트던 스틸이던 날아가는덴 문제 없어보입니다

경험이 있어 저도 적어봅니다.
저도 처음엔 밑밥주걱(싸구려)를 구입해 쏠채겸용으로 개조했습니다.
길이가 대략 60cm정도? 인데요.
이 길이로는 4.5칸대 이상 투척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팔로 좀 강하게 휘둘러야 날아갑니다. 가볍게 툭~ 던지면 끝가지 못날아갑니다.

이후 안쓰던 2칸짜리 향어크래인을 잘라서 1m길이로 고래쏠채모양으로 만들어 사용 중인데 잘 날아갑니다.
90cm이상은 되어야 5칸대 이상도 가볍게 던질 수 있습니다.

밑밥주걱을 쏠채로 하시려면 고래쏠채와는 다를 투척방식을 써야 합니다.
밑밥주걱 끝을 약 2~3mm의 넓이의 홈을 5mm정도 파줍니다.
이 홈에 봉돌을 뒤로 가게 걸어주고요.
라인을 손잡이 잡은 손의 검지손가락으로 같이 잡아 줍니다.( 릴 투척할때 라인을 잡아주는 것 처럼요.)
릴 투척하듯이 검지손에 걸린 라인을 놔주면서 투척하시면 잘 날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