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번대 파손이 자주 일어나는 발생하는 것은
아마 굵기도 가는데다 탄성의 피로도가
가장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알게 모르게 2,3번대 끝부분에 외부충격이나 쓸림에 의한
크랙이 발생해서, 힘없이 부러지거나 초릿대가 맥없이
빠져버리는 다소 황당한 현상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낚싯대에다 순간접착제를 이용한
합사를 보강하자니 나중에 다시 떼어내는 문제만이 아니라
차후에 원형복귀가 거의 불가능한 치명적 흠집이 남아
선뜻 내키지가 않더군요.
나름 궁리 끝에, 2,3번 대 끝부분에 맞는 전선용
수축고무를 씌워준 결과 스크래치 및 크랙 방지는 물론
강도 보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2,3번 대 끝부분은 울퉁불퉁(?)하게 제작되어
수축고무가 쉽게 빠져버리거나 이탈되지 안더군요.
특히, 무조건 합사로 보강해야 믿음이 가는 경우에는
씌운 수축고무 위에다 합사로 보강을 해주면
나중에 떼어낼 때에도 흔적이 전혀 남지 않습니다.
(사진 참조)
한편, 합사를 떼어낸 부분에 한번 덧씌워 줘도
미관상 거슬릴 정도는 아니더군요.
또한 수축고무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다소 투박해보이거나 무게감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본인도 예전에 대물낚시를 한창 할 때는
사진과 같이 수축고무 위에다 합사를 보강했었는데,
지금은 단지 수축고무만 하는데도 외부 충격이나
쓸림에 의한 보호∙보강 효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의 별 것 아닌 방법이지만 대물낚시나 일반 채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한 번 올려 보는 것입니다^^.
![qna_01393877.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qna/970px_thumb_qna_01393877.jpg)
![qna_013943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qna/970px_thumb_qna_01394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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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_0139539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qna/970px_thumb_qna_01395394.jpg)
저하고 매우 흡사하게 보강하여 사용허시네유ㅋ
저는 그 부분에 찌고무(신축성이 있어서)를 끼워서 보호허구 있걸랑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