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입장에서 생각하면 제일 편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은폐, 엄폐를 잘 한다하더라도 이 놈이 지가 아니다 싶으면 절대로 수면 근처로 안 나옵니다.
수초가 아무리 잘 발달해있고 물색이 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계속 낚시를 한다면 이놈들은 내가
살곳이 아니구나 하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회유도 하지만 물속 세계에선 약자에 속하기 때문에
지가 안전한 곳이 제일 우선으로 여깁니다. 출조시 대물확율 높은곳도 좋지만 오히려 출조객이 뜸한 곳을 찾는다면
의외의 대박을 만나지 않을까요??
수심이 너무 얕으면 갓낚시도 좋구요...
물색이 맑다고해서 무조건 안되는건 아니죠..
물색이 맑은곳은 보름에는 무조건 피하시고
낮에가셔서 낚시자리에 황토를 뿌려놓고
밤낚시를 하시면 오히려 입질을 더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물색이 맑은 평지형 저수지에 수심이 얕은곳에는
밤낚시에 승산이 많지는 않은게 사실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밤낚시에 나 자신을 삭제하는 것이라 합니다.
물색이 맑고 보름이고 갓낚시를 하더라도
낚시터에서 나 자신을 삭제한다면 어느곳에서든 대물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얼마나 조용히 하느냐 아닐까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