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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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계곡지 미끼 선정에 관하여 문의 드립니다
면적은 대략 3~5천평이며 수질은 1급수이상으로 수심 3~5M추정되며 물색이 맑아 3M까지 휜이 보입니다.
제가 3년째 도전중인데 모든미끼(옥수수,콩,지렁이,참붕어,떡밥)가 안착하기전에 참붕어,버덜치등 잡어들로 부터
거덜이 납니다. 도전히 낚시할 엄두가 안납니다
이번주 5/11날 다시 가게되어 재도전 할려고 하니 월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채비
원 줄 :4호
목 줄 : 합사4호
바 늘 :감성돔3호
찌 : 고리봉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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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언넘이 하두 잡어 성화가 지겨웠는 지 세상에 배스를 갖다가 푸는 바람에..
그지 되버린 곳이지만요.
여튼 이런곳은 조금 개념을 달리 생각하는 생미끼 낚시가 되어야 할 듯 싶더군요.
미흡하지만 제 경험 상 저는 미끼를 자주 갈아주는 생미끼 낚시라 생각하고 했습니다.
해서 상대적으로 댓수를 줄여 편성하였고 일단은 최대한 큰 참붕어와 새우로 공략하였지요.
그래도 이넘의 버들치나 기타 잡어는 삼키는 것이 아니라 쪼는 입질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조금 오래 버틸 분....별 차이는 없더라구요.
다만 중요한 사실은 이런 잡어들의 경우 대물급 붕어의 연안 접근이나 다수의 개체수의 연안 접근시에는
다소 뜸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또한 이런 악조건의 저수지라 하여도 분명한 입질시간대는 존재하고
그 시간대에는 버들치나 기타 잡어의 성화가 조금은 덜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해서 파악이 이루어지고 난 후 여러수의 붕어와 함께 38급의 대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다수의 떡밥꾼의 포진이 어렵고 낚시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수의 낚시꾼으로
부터 보호를 받는 기현상의 저수지가 된다는 사실도 장점 아닌 장점이 되지요.
다만 밤새 버들치의 성화가 이어질 수 있는 변수와 물이 맑다는 이유로 인하여
달빛이 다소 밝은 날은 붕어의 연안접근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날은 피하심도
방법 중에 하나일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저두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하다가 겨우 저수지의 특성이 파악되고 난후에 만나게 되었으니
님도 조금만 고생하신다면 대물급 상면이 곧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대물 상면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