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새우 꿰기를 어떻게.....?

yong0017 IP : 02575df3b5106b4 날짜 : 2006-11-25 14:29 조회 : 5090 본문+댓글추천 : 0

낚시만 갔다오면 궁금함에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아직은 조력이 짧아 월척에서 공부한 이론으로 실전에 나름데로 적용한다고는 합니다만..ㅠ.ㅠ

제가 다녀온 저수지는 메주콩에 5치가 올라오고 새우에도 잔챙이성화에 못견디고 옥수수는 엄두도 못내고

참붕어도 마찬가지죠.

어제 제가 앉은 자리는 그 소류지에서 최상류.

전면에서 우측으로 7대 부들벽에 붙여서 수심 1m에서 60cm까지,

좌측 2대는 땟장을 넘겨서, 1대는 땟장 자연구멍(조금 큰구멍)의 언저리에 바짝붙여서 투척을 했읍니다.(수심 동일)

처음 캐미를 꺽으면서 나름대로 미끼의 선별과정에서 메주콩 큰것 2대, 참붕어 큰놈(약 5cm 가량)과 적당한 크기로

5대, 새우 큰놈과 적당한 크기로 3대를 셋팅했는데, 역시나 참붕어에 입질이 가장 빨리 왔고 새우에 다음으로

콩에....

전부 잔챙이로 추정됩니다. 올라오는 속도봐서... (참붕어 제일 큰놈으로 셋팅된 대에서도 마찬가지로..)


#질문 1
채비를 투척후 캐미한마디가 수면위로 나와 있다가 서서히(언제 내려가는 지도 모를 속도로..)내려가 수면 아래로

잠기는 경우(부들밭쪽) 바닥이 뻘층인가요? 아님 단지 퇴적된 수초때문인가요?

#질문 2
이렇게 잔챙이 성화가 심한곳에서 새우를 오래 살려서 잔챙이 입질을 걸러야하는데 살아있는 새우가 뻘이나

퇴적된 수초 사이로 숨지나 않을런지?

(전 새우 꿰기를 등만 살짝, 다리는 왕창 제거 합니다 - 일찍 죽네요 ㅠ.ㅠ)


고수님들의 경험담을 듣고싶네요..

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구요..
추천 0

1등! 조포 06-11-25 15:40 IP : 971ba9d61fa7e64
죄송합니다... 낚시 약속이 있어서^^

간단히 리플 달겠습니다..

1. 퇴적된 수초때문에 서서히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새우는 살짝 꿰면 죽지 않습니다... 잔챙이 성화가 심하면 큰 새우를 꼬리만 약간 꿰시고 다리와 침은 그대로 두시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살짝 꿰어도 채비투척시에 떨어지지 않고 목줄이 3호 이상이고 봉돌을 무겁게 맞추는 경우에는

숨지는 못합니다... 새우가 봉돌에 얹히는 경우도 있으니 목줄은 8cm이상 길게 사용하심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안출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언제나 조졸 조포드림
추천 0

2등! 낚귀 06-11-26 18:05 IP : f18eca5a9a8dd54
저두 출조다녀와서...너무 졸려 간단히...ㅠ.ㅠ

조포님도 낚시 가셨네...ㅎㅎㅎ

질문 1
채비를 투척후 캐미한마디가 수면위로 나와 있다가 서서히(언제 내려가는 지도 모를 속도로..)내려가 수면 아래로

잠기는 경우(부들밭쪽) 바닥이 뻘층인가요? 아님 단지 퇴적된 수초때문인가요?

--- 여건이 어떠한지는 모르겠으나 퇴적된 수초 얘기를 하시는 거 보니 상당히...수초 여건이

좋은 곳 인가 봅니다. 님이 알고 계신 사실이 맞는 거 같구요. 간혹 주변 수초에 원줄이 엊혀 채비 입수 속도가 느린 경우도

있답니다.(아시는 얘기 같은 데..지송합니다.)

혹은 자연구멍에 투척시 육안에는 잘 뚤린 구멍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중간중간 수초가 도사리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경우 찌의 입수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부력을 좀 무겁게 하셔서 사용하시고 정확한 수심대를

체크하시어 채비 입수후 찌의 높이가 일정한 곳에 투척하심이 채비의 엊힘을 막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 속 수초를 지긋이 누르고 내려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


#질문 2
이렇게 잔챙이 성화가 심한곳에서 새우를 오래 살려서 잔챙이 입질을 걸러야하는데 살아있는 새우가 뻘이나

퇴적된 수초 사이로 숨지나 않을런지?

--- 지가 숨어 봤잡니다. 그리고 잔챙이 성화가 심한 경우는 꼬리 꿰기를 하셔도 괘안습니다.

물론 장대 투척시 부자연스러운 힘이 가해질 경우 이탈의 염려도 있으나 그렇게 잘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물론 이 꿰기법은 찌맞춤이 새우가 가지고 놀만큼 예민하면 대략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히려 잔챙이 성화가 심하다면 아직까진 활성도가 좋다는 반증도 되오니 찌맞춤을 조금 더 무겁게 하시고

새우를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분은 새우 몸통에 실을 감아 바늘을 새우게게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 실에다가 메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그 분의 조과가 좋았기에...저두 어느 정도 신빙성을 둡니다.

그 저수지는 피라미 성화가 심해 새우가 굵고 오래 살아 있지 않으면 피라미가 정확히 새우 먹고

후킹되어 올라오는 곳입니다. 잔챙이 붕어의 성화는 저리가라죠..찌의 입수 시작부터...쪼사대기

시작하니 말입니다. 대략 상황이 비슷하시지 않나 싶네요.

참붕어의 경우 뼈를 건드리지 않고 등선을 따라 살짝 꿰어주시면...아침까졍 살아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물론 잔챙이나 잡어의 성화가 없다는 가정하에..요--;;;;

졸려서 이만 자야 겠습니다. 그래도 좋은 현상입니다. 밤새 입질 한번 못보고 날만 꼴딱 세고 온 저보다는...ㅠ.ㅠ

(전 새우 꿰기를 등만 살짝, 다리는 왕창 제거 합니다 - 일찍 죽네요 ㅠ.ㅠ)
추천 0

3등! 케이비 06-11-26 19:49 IP : 87af3239cef6404
수온이 자꾸내려가네요

제경우인데요 머리를 힘주어 눌러서 아니면 껍질을 벗겨서....
추천 0

낚귀 06-11-27 09:15 IP : d9523e2dba4f778
어라 제 글 마지막에..가로안의 얘기는 질문하신 분의 글이 복사되서..왔네요.ㅠ.ㅠ

다리는 참 제거하지 마세요..ㅠ.ㅠ

입질이 약할때는 다리를 제거하는 방법도 좋긴 하나..그 역시 잔챙이의 성화가 대단한 곳에서는

잔챙이 입맛에 맞춰 요리해주는 것 밖에 안됩니다...ㅠ.ㅠ
추천 0

yong0017 06-11-27 09:45 IP : 02575df3b5106b4
조포님, 낚귀님 좋은 댓글감사합니다.

특히 "지가숨어 봤자입니다 "라는 글이 인상적이내요.

저두 찌맞춤은 무겁게 하고있구요.

목줄또한 10cm입니다. 카본 5호의 원줄에 케브라 3호, 이세형 10호죠,

즐낚하세요..
추천 0

물찬o제비 10-11-04 00:40 IP : 1a060cf37c9bb36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