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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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 낚시 미끼?

상무술 IP : ac1cff82547f375 날짜 : 2006-12-05 13:15 조회 : 4759 본문+댓글추천 : 0

대물 낚시 미끼 !

과연 대물낚시는 미끼를 꼭 새우,콩,참붕어 만 사용하라는 의미 인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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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낚귀 06-12-05 14:00 IP : d9523e2dba4f778
이 시기에는 지렁이도 훌륭한 미끼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활성도가 좋을때 잔챙이가 흡입이 어려운 미끼들로..

사용을 하게 되죠...허나...저수지 여긴 시기상의 문제 등등 여러가지 고려하면

붕어가 먹는 모든 미끼가 대물 미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인위적으로 배스나 블루길이 생기게 된 저수지의 경우 우리가 흔히 아는 소물(?)이며 대물이며

다 묵는 아니 거의 잔챙이급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글루텐도 대물 미끼로 훌륭한 역할을 하여 줍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운용술은 필요하겠죠..(가령 바늘의 이탈이 쉽지 않게 되게 개어...딱딱한 상태로 사용)

지렁이 역시 이시기에 여러 마리 꿰기를 하면 그 어느 미끼보다 훌륭한 대물 미끼가 되구요.

활성도 좋을 때는 새우나 참붕어 이것들도 소물 미끼로 둔갑할때도 있습니다.

떡밥 역시 건탄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물로의 접근이 한발짝 가까워 진 듯도 싶구요..

여튼 붕어가 먹을 수 있는 모든 미끼가 그 시기와 저수지를 달리하여 모두 대물미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거머리, 바다청갯지렁이, 문저리..(이게 용어가 영 ㅠ.ㅠ) 납자루 미꾸라지

뻔데기...옥수수, 강낭콩(이것두 먹더군요..ㅎㅎ 세치가..), 바다용크릴, 우렁이 속살, 등등 이 밖에도 많습니다.

걍 잡식이라 다 묵나 봅니다. ㅎㅎㅎ

여튼 저수지에 따라 미끼는 분명 바뀌는 거겠죠?

제가 질문하신 분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동문 서답한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이상 허접 댓글 1인자 낚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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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울트라맨 06-12-05 16:10 IP : 285413d7d379184
2080조우회 회장님 아니 십니까??^^
제가 한 말씀 올려도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초보 조사가 감히 답글을 달아 봅니다..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요...제 생각입니다..

저수지마다 입질이 좋고 대물이 잘 올라 오는 미끼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 저수지는 새우에만 입질이 어느 저수지는 옥수수에 입질이...각 저수지에 맞는 미끼 응용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굳이 콩,새우,참붕어만 대물낚시 미끼로 사용되는것 보다 그 지역의 저수지 특성에 맞는 미끼를 써야 대물을 보기가 좀더 쉽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낚귀님 말씀처럼 이 동절기에는 이른 아침과 초저녁에 지렁이 여러 마리 꿰어서 사용하는것도 대물낚시의 좋은 미끼라고 봅니다..아직 초보가 이렇게 답글을 다니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이해해 주십시요...

완전 초보 울트라맨 올림,,
추천 1

3등! 미끼머쓰꼬 06-12-05 18:11 IP : 7f59ee4584243a2
상무술님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내년 시즌에는 영춴권으로 한번 초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대물낚시를 하면서 꼭 새우,콩,참붕어를 사용해야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위의 미끼들은 잔챙이를 걸러내는 변별력을 가지고 있는 미끼 일 뿐이지 대물만 올라오는 미끼는 아니라고 봅니다...
새우,콩,참붕어를 쓰면 무조건 대물이 걸린다면 미끼머쓰꼬 또한 별명을 참새콩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윗 분들 말씀에서 그렇듯이 각 저수지의 특성에 맞는 미끼선정.....이 중요하다구 보구요...
저는 올해 월척을 옥수수로 올렸구요^^.....4짜조사이신 대물킬러님은 지렁이에 올렸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이러 하듯이 알게 모르게 어려운것이 미끼 선정 이겠죠^^...
저는 시즌이 되면 옥수수,지렁이,새우,메주콩,(참붕어 현장 채집)은 거의 준비를 다해서 출조를 합니다...
새우만 준비해갔는데 지렁이에 대박이 터진다면 땅치고 후회 할순 없서서요^^.....
저의 경우에는 징거미가 너무 많은 저수지에서 골뱅이도 써보앗구요..번데기 또한 써보았습니다...
안동에서는 거머리도 써보았구요^^...
월척 납회때는 2등하신분이 먹던 오징어를 써서 붕어를 올렸다고 합니다..^^
낚귀님 말씀처럼 잡식성 붕어들 하지만 입맛이 까다롭기도 합니다...ㅎㅎㅎ....
무지개붕어님은 꼬딱지를 써서 붕어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ㅋㅋㅋ...
상무술님~~미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좋은 저수지 좋은 포인트의 선정에 더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허접 댓글 2인자 미끼머쓰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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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06-12-05 22:40 IP : 76b207e9d208d47
저는 이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개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물낚시를 하면서도

선이 굵은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무조건(시기나 저수지의 특성 다무시하죠)5호이상의 원줄에 바늘은 감성돔 5~6호, 찌 맞춤도 없습니다.

찌는 걍 쑤~욱 내려가면 되고, 찌도 삼나무니 오동이니 이런거 다무시하고, 미끼도 무조건 새우아니면 콩그리고 참피리의

3가지만 사용하고 낚숫대도 무조건 4칸대 이상만 사용하더라구요.

주로 경북의 김천쪽의 대물꾼들이 이런 스타일의 낚시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의 지인도 김천분이 있는데 역시 주종이 5칸대로 갓낚시를 하시고...

찌를 살짝 물에 잠기게 하거나 아니면 보기좋게 높이를 맞추는 따위도 하지 않더라구요...걍

원하는 자리에 떨어져서 찌가 서기만 하면 그냥 놔두더라구요...어차피

8치,9치 잡을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월척 한방이고, 월척은 물만 다 찌를 뒤집는다. 봉돌이 아무리 무거워도 부드럽게 밀러 올리니까요...

위와 같이 낚시하시는 분에게 저수지의 특성이 어떻고 시기가 어떻고 해봤자...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대류현상이 어떻고 캐봤자...헛빵이구요...

걍, 우직하게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시더라는 거죠...

또 어떤 분들은

붕어 얼굴이라도 볼라꼬 바늘 작게, 새우크기도 쪼매 줄이고, 아님 지렁이 달고,

글루텐도 달아보고....어떤 분은 대물낚싯꾼이 무슨 글루텐이고 지렁이냐? 하며 핀잔을 주시는 분도 있죠...

어떤 분들은 대물낚시를 최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좋은 조과를 보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대물낚시인가? 여기에 대한 답은 개인의 취향이다...라고 생각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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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06-12-06 01:36 IP : 6280384a0e5aebe
안녕 하세요 회장님

회장님과 고문님을 뵙게되서 정말 반가웠읍니다 ~

대물미끼라고 딱히 정해져있는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위에 답변올리신 분들의 의견에 공감을 느낍니다
출조할 저수지의 상세정보만 있다면 많은 미끼준비의
부담은 줄어들것입니다
계절별 저수지의 미끼운용만 잘한다면 참.새.콩.옥.등등
많은 미끼준비에는 벗어나지않을까 합니다

대물미끼 ㅡ 그건 아마도 자신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
추천 1

상무술 06-12-06 10:16 IP : ac1cff82547f375
모두 반갑습니다!

미끼머쓰고님,연어님,플라톤님,낚귀님,울트라맨님(2080회원) 감사 합니다.

여러 월님들의 의견을 참조 하여 대물낚시에 꼭 미끼의 조건이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월례회 및 출조시 미끼의 조건을 달면 좀 이상하겠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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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o제비 10-11-05 23:45 IP : 1a060cf37c9bb36
경상도는 새우와 메주콩이 최고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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