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컵 챔피언십

2024년 순위

1등 53.2cm 주말꾼배용수
2등 52.5cm 탑동
3등 52.0cm 옥수수내림낚
4등 48.9cm 군보
5등 48.5cm fishan35

06월 순위

1등 35.5cm 1 a청파

대물낚시

글쓰기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초릿대 실 교체
댓글 7 인쇄 신고

물안개63 IP : 9b017950e43b478 날짜 : 2006-10-12 09:40 조회 : 7283 본문+댓글추천 : 0

초릿대 실이 낡아서 교체 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해야 깔끔하고 대가 상하지 않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또 새 실을 부착할 때, 본드칠 등은 어떻게 하는 것이 깔끔하게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잘못 제거하면 초릿대 끝이 상하고....
제거후 너무 투박하게 본드칠로 새 실을 붙히고 나면 낚시대 손잡이 부분 마개를 풀고 1번 대를 빼려고 할 때 빠지지 않았던 경험이 생각납니다.

경험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추천 0
1등! 노랑붕어 06-10-12 10:29 IP : ce7485a515f444f
답변이 없어 제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순간접착제는 열에 약합니다.
라이타 불로 살짝 그을린후 가위나 칼의 등쪽으로 살살 밀듯이 벗겨 냅니다.
칼의 날쪽으로 긁으면 초릿대에 흡이가서 부러지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릴리안사를 잘 끼우시고(3센치정도) 릴리안사 시작되는 부위에(맨위)
순접을 한방울 떨어트리고 살살 돌리면서 불어주시면 됩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잘 눌러주면서....

순접을 많이 뭍히면 릴안사 전체가 굳는경우가 있습니다.
추천 0

2등! 좋은생각 06-10-12 10:32 IP : 51a5ef2cd393a67
릴리안사를 제거하실려면 초릿대를 낚시대에서 불리해서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하셔도 무방하나 무게중심이 뒷쪽으로 쏠리면 작업에 지장이 올수도 있고 초릿대가 부러질수도 있습니다

우선 초릿대를 평평한 바닦이나 테이블에 두시고 커터날을 최대한 눕혀서 제거하는방법도 있고

라이터로 초릿대를 살짝 그을려서 빼내는방법도 있습니다

낚시대 구입후에 릴리안사에 순간접착제를 놓았다면 커터날로 하시는것이 잘 빠질것 같습니다

순간접착제를 놓지않은 낚시대는 초릿대와 릴리안사 경계지점만 라이타로 살짝만 그을려도 금방 떨어집니다

릴리안사를 제거하고 찌꺼기가 묻어 있다면 손톱으로 살짝 문질러주시면 깨끗이 제거가 될것입니다

제거가 되었으면 릴리안사를 6~7cm정도 자르신후 초릿대에 3cm정도 끼우신후 초릿대 제일끝부분에

릴리안사에 침이나 물이(침이나 물을 바르는 이유는 접착제가 밖으로 스며드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조금 스며들정도로 바르신후 순간접착제를 한방울정도 놓으신후 터보라이터를 이용해서

초릿대와 릴리안사의 경계지점에(릴리안사에만) 라이터 열을 순간적으로 가하시고 손으로그부분을

초릿대를 문지르듯 돌려주시면 가늘어지면서 예쁘게 되었을겁니다

저도 저번달 정출떄 릴리안사가 끈어져서 채비를 모두 잃은적이 있습니다

릴리안사도 한번씩 살펴보시고 조금 너덜하다 시프면 바로 교체해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채비 튼튼하게 하시어 498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1

3등! 노랑붕어 06-10-12 11:02 IP : ce7485a515f444f
또한가지 방법은 릴리안사가 붙어있는 2~3센치를 잘드는칼로 잘라내시고
초릿대 끝을 샌드 페이퍼로 잘 다듬으시고 릴리아사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덤으로 하나더...
회전톱을 사용하시는분들은 가끔 점검하시고 순접한방울씩 더해 주시는것이
만약의 경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물을 걸었을때 채비를 다 날린일이 있습니다.ㅋㅋ

도움이 되실런지요? ^^
추천 0

무지개붕어 06-10-12 12:45 IP : 3abb0a28d52d491
좋으신 님들의 유용한 말씀에 많이 도움을 받는 저도 한 말씀만 덧붙일께요.^^

초리실 교체 작업이 처음이시라면, 혹시 모르니 장갑 끼고 하십시오.
본드가 손에 묻으면 손이 썩습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혹시 처음이라 본드가 손에 묻게 되면 곤란할 수 있기에...

그리고, 바닥에는 신문같은 걸 깔구요. 휴지나 화장지를 한장 정도 옆에 대기시키고 하시길.
초리실을 빼 낼때에, 라이터불을 살짝 갖다댄 후 열에 금방 흐물거리는 초리실을 휴지로 감싸서 빼 내면 쏙 하고 깨끗하게 빠지게 됩니다.
또한, 새로 끼운 초리실에 본드를 먹일 때에도 너무 많은 본드가 묻었다고 생각되면 즉시 휴지로 닦아내면 되니까요.
집에서 하신다면 장판이나 바닥에 본드가 묻을 염려가 있으니 필히 바닥에도 신문이나 휴지를 깔아 두시면 만사불여대비 더 좋겠지요.

초짜인 제가 처음에 장갑도 안 낀 맨손으로 아무것도 없이 초리실 작업을 하다가 본드가 너무 많이 나와
낭패를 본 경험이 있어서 한 말씀 드려 보았구요.^^

아, 참고로 저는 초릿대와 2번대를 빼내서 초릿대를 2번대 안에 집어넣은 후에 작업을 합니다.
왜냐하면, 분리해서 작업해야 작업이 편하구요. 또 잘못해서 본드칠이 두껍게 되어 나중에 초릿대가 2번대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있네요.^^
5초 본드를 첨 다루신다면, 저는 압정을 이용해서 본드가 나올 수 있는 구멍을 뚫습니다.
작업하다 잠깐 놔 두면 금방 또 굳어 버리는 수가 있으니까, 압정도 하나 옆에 준비해 두시고 막혔다 싶을 때
수시로 뚫으면서 하시면 편리하실 겁니다.
구멍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압정을 이용해 새로 뚫어주면 될 것을, 무리하게 짜내려다가 왈칵 본드가 나오면
앞서 제가 말씀드린 그런 경우를 당하시게 되니까요.

이상으로, 초짜의 초짜다운 경험에서 우러난 몇 말씀을 드려 보았습니다.^^
(한 말씀만 드린다고 해놓고서 또 여러 말씀이 되어 부렀네요.^^ 쪼금이라도 참고가 될까 하여 몇 자 더 적어 보았습니다.)
추천 1

물안개63 06-10-12 13:35 IP : 9b017950e43b478
월척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노랑붕어, 좋은생각, 무지개 붕어님 감사합니다.

초릿대 끝 부분, 그러니까 릴리안사가 끼워지는 부분의 1번 대 끝 부분에 본드칠을 하고나서 릴리안사를 끼워서 위에서 눌러 부착시켰던 제 방법(몇 년전에 해보았던 기억이)은 잘못된 거였네요. 그래서 그 부분이 너무 두꺼워져서 1번대가 뒤로 빠지지 않았을까요?

또 라이터불을 너무 강하게 쪼여서 1번대 끝이 녹아 버렸을까요? 으.... 실패했던 쓰라린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님들의 가르침 덕에 이 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 0

구랑 06-10-13 17:22 IP : cadd20f46ca16b4
팁한가지 말씀드릴게요. 초릿대실 또한 굵기에서 낚시대별로 차이가 있드군요. 그리고 애초에 낚시대에 붙어 있는것은 대부분

가늘고요. 시중에 흔히 나와있는 제품은 조금 굵은것 들이거든요. 따라서 가는 제품을 선택하셔야만이 나중에 아무리 깔끔하게

붙혔더라도 2번대에 쏙쏙 잘들어 간답니다. 애초보다 조금이라도 굵으면 2번대속 마지막에서 신축(스프링)에 의해서 애를 먹는

답니다. 참조 하셔요.
추천 0

붕어한수 06-11-07 21:18 IP : 481ea007f6d8cae
저도 팁하나...
구랑님의 말씀처럼 굵은 초릿실을 장착하거나 순접을 과도하게 했을때
초릿대가 2번대에서 분리되지 않거나 분리한것이 들어가지 않을수 있으니 적당하게 하셔야 합니다.

또 초릿대에서 초릿실을 완전히 분리하신후 초릿대 끝단면이 날카롭게 절단되어 있는것을 손질하지 않고
그냥 초릿실을 장착하여 사용하면 나중에 초릿대끝이 초릿실을 뚫고 나오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초릿실을 다시 장착할때는 초릿대 끝단면을 확인하고 날카롭다면 사포로 동그랗게 손질하고
순접액을 초릿대끝에 살짝찍어 아주작은 방울을 만들어 건조시킨 다음
초릿실을 장착하면 초릿대끝이 초릿실을 뚫고 나오는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