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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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완전 초보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어보려 합니다...

오직붕어잡이 IP : 46213ad6606b4c9 날짜 : 2006-10-13 10:21 조회 : 4247 본문+댓글추천 : 0

떡밥 낚시를 하다가 조금씩 화닥질?^^화가 나는 바람에 장비를 조금씩 구입하면서

대물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몇가지 궁굼한것이 있어요..

1.구지 대물 낚시대를 사용하여야 하는걸까요?아직 나이도 어리고 대물낚시대는 제가 살 능력이 않되고
낚시는 하고 싶고,,,예전에 쓰던 용성 수퍼 포인트로 대물낚시를 해도 되는지요?

2.제가 자주 다니는 저수지인데 옥수수를 사용했더니 입질이 아주 미세하고 미끼 확히시 옥수수를 뜯어 먹었습니다..이건 잔챙이인가요?

3.낮에는 대물을 보기 힘든지요?요즘 너무 바뻐서 잠시 짬이 날때마다 가는데 그게 낮시간이라...

너무 황당한 질문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어 보려합니다...
이제 좀더 추워지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요^^
추천 0

1등! 낚귀 06-10-13 10:39 IP : d9523e2dba4f778
고민 되실 문제라고 보는 게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구지 대물 낚시대를 사용하여야 하는걸까요?아직 나이도 어리고 대물낚시대는 제가 살 능력이 않되고
낚시는 하고 싶고,,,예전에 쓰던 용성 수퍼 포인트로 대물낚시를 해도 되는지요?

-- 슈퍼포인트로 해도 무난합니다. 대물 낚시대라 명명되는 것도 일종의 조구 업체의 상술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급작스런 상황에 대처(수초를 피한 강제제압이라던지..)에는 대물 낚시대로 나온 것이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이긴 하나 그렇다고 슈퍼포인트를 비롯하여 다른 여타의 연질대로 고기 못 잡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걍 하셔두 되구요..슈퍼포인트로 대물 하시는 분들 많답니다. 다만 장대로 갈 수록 앞치기시 정확도 및

편의성이 떨어지므로 휨세를 보강하기 위해 본인의 손에 맞는 휨세를 찾으셔서 초릿대 절단을 하시면 좀 더

편안한 낚시를 하실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보강된 휨세로 수초밭에서 대물을 제압하실 때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슈포로 하셔도 무방하답니다. 다만 사람인지라 욕심때문에 좀 더 가벼운 좀 더 짱짱한

찾으려는 사람들의 심리로 인한 장비 업글병이 생겨서 문제지요..^^


2.제가 자주 다니는 저수지인데 옥수수를 사용했더니 입질이 아주 미세하고 미끼 확히시 옥수수를 뜯어 먹었습니다..이건 잔챙이인가요?

---제가 보기엔 잡어나 새우 참붕어의 소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톱니처럼 자국이 나있으실 거에요..그리고 옥수수 겉보다는 속이 파먹어져 있을 거구요..

그럴 경우는 거의 잡어나 새우, 수생 곤충, 참붕어의 소행일 확률이 큽니다. 붕어라면 거의 붕어라고 판단하실 만큼의

올림은 보여 줄겁니다. 너무 세세한 입질에도 신경쓰시면 정말 피곤한 낚시가 된답니다. 입질이 없을 때는 그런 미세한

움직임에도 신경이 쓰이는 건 당연지사지만..걍 붕어는 올린다 생각하고 하심 편해지실 겁니다.


3.낮에는 대물을 보기 힘든지요?요즘 너무 바뻐서 잠시 짬이 날때마다 가는데 그게 낮시간이라...

--- 참고로 올해 잡은 37은 낮 11시 30분 경에 참붕어 미끼에 나왔답니다.

낮에 안되는 것은 아니나 확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수심이 낮은 수초를 끼고하는 경우가 많은 대물낚시의

특성 상 낮에 낮은 수심에서 재미보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지요. 다만 시기적으로만 맞는 다면...낮에도 충분히

대물의 입질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봄철이나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낮에도 대물의 입질을 보기 좋죠..밤새 차가워진

수온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입질이 붙는 경우가 있고 유독 낮에 대물의 입질이 이어지는 곳도 있답니다.

한낮은 아무래도 확률이 떨어지며 해질녁이나 아침 동틀 무렵에서 수온이 적당히 올라가기 시작하는 오전까지는

입질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허나 낚시의 특성상 많은 대를 피고하게 되고 그럴 경우 낮에는 찌를 보시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리고 밤에 올라오는 찌불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수심과 관련한 대물의 움직임때문에 주로 밤에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허접 조사의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즐거운 낚시 하세요..그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2

2등! 기리지 06-10-13 11:27 IP : 05273da5b1674f9
낚귀님은 무림의 고수~~~ 빰빠라 빰빠밤...

낚귀님 말씀에 동감하고요..현재 대물낚시에 슈퍼포인트를 끼워서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분명히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서도... 대물 진압시 약간 힘듭니다. 이 점을 보안하기 위해 통초리대 사용이나, 초릿대를 잘라서 하는편도 좋으나, 낚시대의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중에 원줄을 30센치정도 짧게 하는 방법이 더 좋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름 구멍에 집어 넣거나, 부들이나 연밭에서 주로 낚시하지 않으신다면, 현 상태에서 원줄과 바늘,찌와봉돌만을 교체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3.0대 위로 갈
때는 조금더 짧게 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찌 스탈일은 유동찌가 편합니다.

옥수수 땜시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많은분한테 조언도 구하고 그랬었는데.. 징거미 이눔은 아침과 낮에도 활동을 합니다.아흑~ 좀 잠잠해질라면 참붕어가 속만 파 먹고..그래서 저는 보통 3~4개 끼워넣고 찌 안올려 주면 가만히 나둡니다. 경험상 옥수수를 갉아먹거나 파먹어도 남아 있기에 붕어가 오면 찌 쓰원하게 ~ 올렵줍니다. 그냥 신경 끄세여..그래야 낚수 가능합니다.

요즘은 경산권과 영천쪽이 환경면에서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낮에 대물 올릴 수 있습니다. 요즘 초 저녁입질이 거의 뜸한편이고, 주로 새벽 2~4시 사이에 입질이 오는편입니다. 지인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4짜랑 월척6수가 낮2~6시에 메주콩 물고 나왔다고 그러네요. 입질하는건 붕어맘이겠지만..저녁과 새벽에 입질이 거의 없다면..아마 아침이나 오후에 먹이활동을 더 왕성하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도 나이가 많치 않으니 경산쪽 오시면 쪽지 날려주삼~~ 시간이 되면 동출하겄습니다.
추천 1

3등! 노랑붕어 06-10-13 12:57 IP : ce7485a515f444f
두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원줄 짧게 매서 쓰면 여러가지 잇점이 있습니다.
1. 채비 안착에 용이하고,
2. 제어력 좋고..
3. 원줄 아껴서서 좋고~^^

단, 낚시대 길이가 골고루 갖춰져야 겠지요~^^
추천 1

오직붕어잡이 06-10-13 15:16 IP : bd83edefab07ac3
낚귀님,기리지님,노랑붕어님...모두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많은거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리지님 저는 영천권에 있습니다...언제 시간이 된다면 쪽지 드리고 경산으로 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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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붕어잡이 06-10-13 19:43 IP : 74537b3692cf1dd
다름이 아니오라 수퍼포인트 초릿대 작업을 않하고 생미끼를 쓰면 않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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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귀 06-10-13 19:59 IP : 4c963cd02f5c18e
초릿대 작업은 앞치기와 고기 제압을 돕는 일종의 편법입니다. 낚시꾼의 잔머리죠^^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되나 만약 안하시겠다면..윗분들 말씀처럼 줄을 장대로 갈 수록 짧게 매셔야

도움이 되실 겁니다.

슈포 요즘 대들에 비하면 상당히 연질 축에 속하기 때문에...좀더 보강을 위한 작업이오니..하면 더 좋겠죠?

해야만 하는 건 아니구요..^^
추천 1

백번김구운 06-10-13 23:31 IP : 386a6ae171f3231
역시 낚귀님이십니더 근데 요즘 무지개붕어님이 안뵈시네 올 출조를 가셧나바요 ㅎㅎ
추천 0

낚귀 06-10-14 10:44 IP : d9523e2dba4f778
백번김구운님 아뒤 자세히 보고 겁나게 웃어브렀습니다.

얼핏 보고는 으레 백범 김구님이신줄 알았는 데....--;;;
추천 1

무지개붕어 06-10-14 11:23 IP : 6c85afdde568e3b
백번김구운님, 저 여기 있습니다.^^

요즘 낚시는 새벽낚시부터 주간낚시 위주로 한번씩 갑니다. 춥기도 춥고... 입질은 아침부터 들어 오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제가 편한 낚시, 즐기는 낚시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렇다 할 방한 장비도 없답니다. 아직도 저는 파라솔 텐트, 난로조차 없이 산다면 이해가 가시는지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평소 "저는 대물낚시꾼이 아니라 준대물꾼"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거구요. 다른 말로는 초짜.... ㅋㅋㅋ

안녕하세요? 오직붕어잡이님.
용성 수퍼포인트는 제 느낌에 많이 낭창거리더군요. 하지만, 가격대비 좋은 대라 생각합니다.
쩐이 별로 없는 제가 만약 지금의 장비들을 몽땅 잃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저는 15부터 33까지는 주저없이 수퍼포인트 쌍포 정도로 갖추고 싶고요.
초릿대를 제 취향에 따라 조금씩 잘라서 쓸 겁니다. 참고로, 33대는 약 20cm 정도 자르니 웬만한 경질대는 저리 가라 더군요.
기존의 질김에다 휨새까지 딱 제 마음에 듭디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원줄의 길이로써 자기 취향에 맞추는 거구요.

다만, 용성 수퍼포인트는 제원 상의 길이보다 낚싯대를 폈을 때 좀 짧게 나오더군요.
이를테면, 33대가 제원 상으론 5.9m인데 실제 편 길이는 5.85cm 정도입니다. 거기서 20cm 자르면 5.65cm가 됩니다.
즉, 33대가 약 31대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 밖에 안 된다 이겁니다. 제 취향에 맞추고 나면요.
어쨌든 15부터 33까지는 수퍼포인트를 쌍포 일괄로 구입하여 초릿대 작업을 할 거구요.
그리고 나서 사이사이에 한대 정도씩 다른 낚싯대를 삽입하는 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적당한 길이의 간격으로 낚싯대를 구비하는 게 보통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구나 휨새와 무게감까지 맞추려면...
그나마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낚싯대들도 초릿대 작업을 해서 길이를 맞추어 넣는다고 생각하면 낚싯대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뭐, 저는 용성 수퍼포인트를 그렇게 써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초릿대를 칸수에 따라 어느 정도를 잘라야 되고, 줄은 얼마나 짧게 매야 되는가 하는 점은 각자의 취향과 선택의 문제라고 보고요.
초릿대를 자르는 이유는, 낚싯대가 많이 낭창거릴 때 원줄을 줄이는 것 만으로는 휨새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원줄을 많이 자르게 되어 이건 영 아니다 싶을 때, 심지어 낚싯대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날 때,
바로 그럴 때 초릿대 절단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고요.
제가 생각할 때 초릿대 절단의 효과에 있어서는 만약 초릿대를 10cm 자르면 원줄을 그 배 정도 짧게 쓰는 정도의 효과...?
뭐, 그런 식이 되는 거죠.

아무튼 저같은 초짜가 생각하기에도 대는 용성 수퍼포인트 가격대비 훌륭한 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생각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아, 초릿대 자르고 원줄 길이 조정해서 내 취향과 내 손에 맞는 낚싯대를 내 스스로 만들어 쓰는 재미,
그것도 낚시에 있어 재미라면 쏠쏠한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초릿대를 잘라도 되는 이유는 수퍼포인트가 싸고 질기기 때문이지, 아무 낚싯대나 막 초릿대를 자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이상, 초짜의 초짜다운 답변이라 참고가 되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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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붕어잡이 06-10-14 20:22 IP : 683f78794f83da7
낚귀님 무지개붕어님 감사 합니다..^^

죄송하지만 한가지만더 물어봐도 될까요?ㅎㅎ

지금 29부터40대까지는 대물 전용 낚시대를 구입하려 합니다...

15~21대는 은성 수향 대이고 23~26대는 수퍼 포인트 입니다..23~26대는 장대가 아닌데 초릿대 작업을 해야 합니까??

그리고 초릿대를 어떻게 잘라야 하죠? 죄송하지만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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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귀 06-10-15 13:03 IP : 4c963cd02f5c18e
23, 26 역시 방법은 같습니다. 대략...본인이 맞는 휨세를 찾는 것입니다.

후킹후에...고기가 자신의 발앞에 까지 미끄럼 타듯이 와야 하는 데..

여기서 낚시대가 쳐지거나 한다면..낭패죠..제압 중간에 분명 수초에 의해 떨굴 확률이 그마만큼 높아지는 요인이

되니까요..

그런 상태를 감안하시어...일단 줄의 길이로 본인의 신체와 맞는 휨세를 찾아보세요..

23, 26정도면 굳이 초릿대 작업 하지 않으시더라도 앞치기나 고기 제압에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멀쩡한 낚시대를 짤라 내시기가 쉽지 않으실겁니다.

우선 줄의 길이를 조정 한 후에...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싶으실때 초릿대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허접스런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추천 1

오직붕어잡이 06-10-15 18:51 IP : f76db4a0617123e
낚귀님 감사합니다..^^

진짜진짜 죄송스럽지만 한가지만 더 물어 볼께요~~

새우,옥수수,콩을 낚시 갈때마다 이 세 종류를 가지고 갑니다..

대물 낚시는 본 봉돌이 땅에 닫는데 옥수수를 미끼로 슬때 이대로 사용해도 되나요?

옥수수는 떡밥낚시 할때 채비로 하면 된다고 아시는분이 말씀하시던데?

그냥 무겁게 사용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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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06-10-15 19:08 IP : e91d730bcacfa0b
오직붕어잡이님께서도 열정이 대단하신분이군요^^
낚귀님의 좋은 정보와 더불어 이곳 월척의 상단메뉴중에 커뮤니티로 들어가시면 대물낚시에 관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되실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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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포 06-10-15 19:46 IP : 07f1c0f6ce39745
옥수수 대물 채비도 찌는 무겁게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대물채비를 바꾸기도 번거러 울 뿐 아니라 대물을 노리는 채비라면 무겁게 사용하시는것이 옳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도 새우 갓낚시하다가 옥수수로 바꾸었는데 7치짜리들이 찌를 쭉쭉 밀어 올려 줍니다..
참고로 저는 찌맞춤시 봉돌을 0.5정도 무겁게 쓰는 편입니다..^^
수조통에서 찌 맞출때 퉁하고 떨어지게 쓰는것을 좋아합니다.
오직붕어잡이님... 그냥 자신의 채비를 믿으시고 그대로 사용하세요.
무거워서 손해 볼 일은 없다고봅니다...................
추천 1

오직붕어잡이 06-10-15 20:26 IP : f76db4a0617123e
조포님 감사합니다..^^

제가 이상한건 가요?^^또 물어 볼께 생겼는데...진짜진짜진짜 마지막으로다가...^^

저는 지금 대물용찌를 가지고 있지않나 떡밥낚시할때 찌를 그냥 쓰고 있습니다..

대물용찌가 어떤면에서 더 좋은지 장점 좀 부탁드립니다...그리고 가격도..^^

진짜진짜 죄송하고 진짜진짜 마지막으로다가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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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포 06-10-15 21:13 IP : 07f1c0f6ce39745
대물용찌는 떡밥용찌와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대물용찌는 길이가 25~35cm내외가 대부분입니다..(찌톱-15cm / 몸통-10cm / 다리-5cm 정도)
이유는
1. 수초를 끼고하는 대물낚시는 수심이 그리 깊지 않습니다..
2. 찌가 수초에 걸렸을때 찌가 길면 파손의 위험이 있기때문입니다..

대물용찌의 재질은 스기목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물론, 오동이나 발사를 쓰는분도 있는것을 아나, 스기목이 가장 단단하고 재질이 무거워서 입질이 중후하게 올라옵니다..

오직붕어잡이님, 떡밥찌보다는 대물찌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떡밥찌로도 대물을 잡을 수는 있지만 수초지역등은 제한을 받겠죠?
편하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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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귀 06-10-16 09:41 IP : d9523e2dba4f778
이제야 봤습니다. 지송합니다. 출조후라..

여튼 조포님이 좋은 답변 주셨네요..조포님 보고 저두 많이 배웁니다. 감사드립니다.

우선...기본적으로 옥수수 낚시에는 새우나 참붕어 때보다 솔직히 에민하게 하는 편입니다.

조포님 말씀처럼 대물을 노린다면 역시 대물 낚시 고부력 채비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특별한 경우 아니라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수지 여건상 배스가 있다던가..해서 옥수수를 사용하는 저수지의 경우 주된 미끼가

옥수수가 되는 데..이런 곳에서는 특히 이 곳 전북권은 아직...대물 낚시 채비가 주가 아닙니다.

낚시터에 갔을 때 낚시꾼이 10분이 계시다면 그 중에 한두분 대물꾼 보면 너무 반가울 정도입니다.

대를 다대편성을 하신다하셔도 마찬가지이죠..아직 예전 떡밥하시는 분들계 대물찌의 고부력채비는

반감을 많이 가지고 계시더라구요..그리고 그분들도 맞는 게..굳이 새우나 참붕어를 사용하시지 않으니까요..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는 데..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수지에..배스가 있고

옥수수가 주가 되어(새우나 참붕어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미끼운용을 하셔야 하는 데..그 곳에서 꾼에 익숙해진

붕어들의 경우 이물감을 느끼면 바로 뱉어버립니다.( 워낙 떡밥찌에 익숙해져 있다보니..ㅠ.ㅠ)

이런 형상은 조과로도 많이 나타났었구요..

챙피하지만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20여대가량 편성하였고 옆에분은 딸랑 2대...

저는 밤새 미세한 움직임에 시달렸구요..그분은 밤새 월급 포함 30여수...

그나마 세수 잡았는 데..것은 떡밥채비로 부랴부랴 교환한 대에서만 나오더군요..

이러한 특별한 상황이 있는 저수지만 아니라면 걍 써도 됩니다. 저 역시 걍 씁니다....

허나..움직임이 없는 미끼인지라..붕어가 생우나 참붕어보다는 흡입시.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여튼 조포님 말씀대로 이런 여건이 아니시라면 걍 써도 된답니다. 제가 언급해 드린 것은 특별한 상황이지..

저 역시 걍 대물찌 써서도 재미 본적 있답니다. ^^

허나..옥수수 채비에 예민한 채비가 꼭 독이 되리라는 것보다 득이 될 때도 있다라고 말씀드리는 거구요..

그리고 찌 역시 조포님이 설명 잘해주셨는 데요..

말씀대로 대물낚시의 경우 수심이 낮은 곳에서 많이 합니다. 그래서 긴길이의 찌의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죠.

그리고 떡밥찌에 사용되는 부들이나 갈대의 경우 너무 약해서 수초에서 사용할 경우 파손이 많이 됩니다.

톱 역시 너무 길기 때문에 쉽게 부러지죠.

그리고 고부력을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인데..(이게 가장 떡밥찌와의 차이점..)

수초 사이에 좁은 구멍에 조금이라도 저항을 덜 받고 뽕뽕 들어가게 하기 위함으로..수초밭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대물찌를 사용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옥수수와는 반대의 개념으로 미끼로 새우나 참붕어를 많이 사용하는 데 저부력 찌의 사용경우에는

요놈들이 찌를 들었다 놨다..옆으로 끌고 다닙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부력의 짧은 대물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또 작은 입질에는 반응이 좀 덜하도록...큰 넘이 왔을 때에 찌의 움직임이 부산스럽지 않게 하기 위해..

요론 이유로도 많이 사용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오직붕어잡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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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귀 06-10-16 10:10 IP : d9523e2dba4f778
수제 대물찌말고는 가격이 대출 쓸만한 거는 6000원에서 만원 선입니다.

물사랑 찌도 괘안구요..저는 갈태공 고부력 대물찌(개당 만원) 씁니다.(고리봉돌 9호 조금 깎아서..)

영풍찌(개당 6000원과 4천원)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에프죤 가시면 확인 가능)

일조수심1, 2 나루예 (개당 7000원짜리나 가끔 6천원에 판매되는 곳도 보임)

일요낚시 반관통찌..(만원선임..) 완전 빽빽한 수초밭에서는 입수가 용이한 사선입수되는 경향이 보임..

입질이 관통찌가 아닌 것보다는 조금...--;;;

군계일학 대물본색(개당 만원정도..가끔 세일하는 곳이 보임..6천원까지 내려간적도 있었음...ㅜ.ㅜ)

많이들 사용하시는 일반적인 찌들입니다.

그리고 머털에 990원짜리도 있는 데..전 솔직히 비추입니다.

싼것들은 2500원에서 3000원 사이도 있습니다.(낚시만세에 오동만세가?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요것도..괘안던데요..)

마무리가 좀...그렇지만 싼맛에 쓸만합니다.

보통 이렇구요..만들어 쓰시는 분도 많습니다. 보통 부력은 고리 봉돌 6호에서 9호 정도 사용하구요..
추천 0

오직붕어잡이 06-10-16 15:56 IP : e8009d59bb7b7c6
낚귀님,조포님 감사합니다...^^

아직 초보라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상세히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굼한게 또생겻으나 다음에 몰아서 여쭈어 봐야 겠습니다..^^

그럼 즐건 한주 보내시고 즐낚하세요~~

아~!!감기 조심하세요~~~
추천 0

조포 06-10-17 00:05 IP : 6fb5c1a6c05a59f
저도 물사랑 찌를 많이 사용합니다...(개당8000~10000사이)
중고장터에 가끔은 나오는데 게눈감추듯 빠르게 판매되고 있으니 오직붕어잡이님도 한번 구입해보세요^^ (10개에 5만원정도)
구입이 안되면 제게 쪽지 주세요.. 몇점 보내드릴께요...(진담)
추천 0

오직붕어잡이 06-10-17 08:47 IP : 3bac9f1c98bd2e6
조포님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자문을 얻자마자 대물찌 구입하러 갔습니니다..^^

초보인 저에게 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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