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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몃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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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문디 IP : 3ce6b95bb6bf498 날짜 : 2006-10-16 12:53 조회 : 3032 본문+댓글추천 : 0

며칠전 지인의 소개로 올 2월에 4짜가 몃마리 나왓다는 소류지 애기를 듣고 촐조를 햇는데 4짜는 커녕 4치 짜리 5마리 밖에 못잡앗네요 근데 낚시를 갓다 온후 제가 아는 대물꾼 한분과 애기를 나누다가 몃가지 궁금한점이 잇네요
1.참붕어가 서식하지 않은데도 참붕어 먹이가 먹힐까요?
(새우와 콩에는 4-5치급이 찌를쭉쭉밀어올리네요)
2.대물이 내 낚시대 앞으로 왓다는걸 느낄수 잇다는데 과연그런지?
(새우가 튀어오른다던지 .잔입질이 갑자기 딱 끊어 진다던지..??)
3 바닦이 깨끗한데 굳이 찌맛춤을 무겁게 해야 하는지_?
(저는 봉돌만 단상태에서 찌가 천천히 가라않게 맛춥니다)
4 연밭이나 뻘이 많은곳에서는 가볍게 찌맛춤을 가볍게해야하는게 아닌지?
(뻘바닥에 미끼함몰을 막기위해..)
선배 조사님들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 0
1등! 노랑붕어 06-10-16 12:58 IP : ce7485a515f444f
간단히 몇마디만 사견을 올립니다.

1. 참붕어가 먹힙니다.
2. 잔입질이 끊어지면 대물확율이 높습니다.
3. 잔챙이 붕어들이 있다면 바닥이 깨끗해도 좀 무거운게 좋습니다.
4. 목줄을 원줄이나 필라멘트를 사용하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혜박한 지식을 기다려봅니다.
추천 1

2등! 낚귀 06-10-16 14:18 IP : d9523e2dba4f778
먼저 지극히 제 사견임을 말씀드립니다. 에혀~!

저두 고민했던 기억이 있는 얘기들이라...제 추측을 말씀드리려구요,..

1.참붕어가 서식하지 않은데도 참붕어 먹이가 먹힐까요?
(새우와 콩에는 4-5치급이 찌를쭉쭉밀어올리네요)

----언젠가 열띈 토론의 장이 있었던 거 같은 데..그 때두 제 의견은 왜 굳이 참붕어를? 입니다.

새우는 자생하지 않는 다는 곳에서도 분명 먹힙니다. 여러번 확인 했구요.

아마도 새우자체에서 나는 새우만의 향이나 발광(어서 들은 얘기)때문에..밤에 미끼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우는 어느 저수지나 먹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허나 참붕어는 모르겠습니다. 참붕어가 채집이 되지 않았던 곳이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만..참붕어는

자생하지 않는 다면..미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줄런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참붕어 역시 진동과 그에 따른 파장으로 인해 붕어를 유인할 것이고...냄새? 요곤 모르겠습니다.

먹기는 하겠지만..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그 저수지의 바닥 미끼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월에서도 얘기들이 오고 갔던 걸로 압니다. 그 때도 반반정도? 아니면 참붕어가 안먹힌다는

쪽이 조금 우세했던 거 같은 데...전혀 모르겠네요...

2.대물이 내 낚시대 앞으로 왓다는걸 느낄수 잇다는데 과연그런지?
(새우가 튀어오른다던지 .잔입질이 갑자기 딱 끊어 진다던지..??)

새우가 튀어 올라요? 허걱 그런 경험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허나 잔챙이의 입질이 사라지는 건 여러번 느껴 보앗네요..

제가 즐겨 가는 곳은 여지 없습니다. 잔챙이의 입질로 대물을 파악한답니다.

잔챙이 입질이 끊기면 1시간 이내에..소식이 옵니다.

허나 이누무 잔챙이들이 끊기질 않아 문제입니다만..

건 일리있는 추측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바다의 경우에도 학꽁치나 그 밖에 복어같은 치어들...대물 감싱이가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쫓아낼라고 쇼를 해도 안가던 놈들이 감싱이가 올라 붙기 시작하면...

없어지더군요...같은 원리이지 않을런지요..

새우가 물위로 튀는 건 딱 한번 보았네요.. 가물이 많은 곳에서..가물이 쫓겨

튀는 건 보았습니다. 붕어도 그렇게 다이나믹 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바닦이 깨끗한데 굳이 찌맛춤을 무겁게 해야 하는지_?
(저는 봉돌만 단상태에서 찌가 천천히 가라않게 맛춥니다)

찌를 무겁게 하는 이유가 수초밭때문이라면...그렇겠지만..부수적인 다른 이유도 있답니다.

노랑붕어님 말씀처럼 잔챙이의 입질에 이기기 위함도 있고 새우나 참붕어의 움직임이 예신으로

나타나버리는 것도 줄이기 위함입니다. 이런 두가지 이유가 별거 아니라 여기시면..굳이 맹탕못에서

고부력을 그리고 무거운 찌맞춤을 할 필요는 없겠죠.

4 연밭이나 뻘이 많은곳에서는 가볍게 찌맛춤을 가볍게해야하는게 아닌지?
(뻘바닥에 미끼함몰을 막기위해..)

저는 게을러서 그러는 지 연밭에서도 그냥 합니다. 다만 조금 응용을 한다면...가지 바늘 채비로

이겨보려는 하죠..봉돌은 말씀하실 데로 함몰댈지는 모르겠지만 미끼는 분명 위에 엊혀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합니다...

답변이 모두 제 사견이라 죄송합니다.

허나 정답이 없는 물음들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0

3등! 낙사모 06-10-16 19:22 IP : 9e0b834f80f2805
보리문디님.....안녕하세요???


봄에 4짜가 나왔다면....꼭 찍어서 한번 파볼만한곳인것 같습니다......
대물이 있는 저수지....................나만의 저수지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1.참붕어가 서식하지 않은데도 참붕어 먹이가 먹힐까요?
(새우와 콩에는 4-5치급이 찌를쭉쭉밀어올리네요)

-> 참붕어도 훌륭한 대물미끼가 됩니다.

다만, 참붕어 조황은 자리마다 기복이 심하기에 안되는 곳은 안되고, 잘 되는곳은 무지 잘되는 경향이 있으니
참,새,콩 이런식으로 미끼를 혼용해서 사용해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덧붙여, 개체수의 상대성으로 씨알의 선별력이 우수한 경우도 있습니다.
즉, 자생새우가 많은곳에서는 참붕어가 씨알선별력이 상대적으로 더 낫고,
자생하는 참붕어가 많은곳에서는 새우가 씨알선별력이 상대적으로 더 낫기도 합니다.........^^

현장에 맞게 여러가지 미끼를 사용하는것도 꾼의 순발력이겠지요........


2.대물이 내 낚시대 앞으로 왓다는걸 느낄수 잇다는데 과연그런지?
(새우가 튀어오른다던지 .잔입질이 갑자기 딱 끊어 진다던지..??)

-> 새우가 튀어오른다던지........낙귀님 말씀대로 가물치가 많은곳에서는 가끄~음씩 볼수는 있어도
붕어 땜시는......제 관찰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잔입질이 딱 끊어진다던지.....이건 진짜로 밑줄 쪼~악.....입니다......
붕어는 먹이사슬에서 보면 약자이기에......자기보다 큰 덩치가 오면 쨉싸게 도망을 갑니다.......ㅋㅋㅋ

또한, 수초 주위라든지, 작은 골 입구에서, 연안가까운곳에서 붕어가 뒤집는다든지, 숨을 쉬는 모습을 보면
기대해 볼만합니다...........경험상.............이것은 빨간색 똥구라미.....


3 바닦이 깨끗한데 굳이 찌맛춤을 무겁게 해야 하는지_?
(저는 봉돌만 단상태에서 찌가 천천히 가라않게 맛춥니다)

-> 대물낚시에서 찌맞춤을 무겁게 하는 이유는
1. 사용하는 미끼의 특성 때문입니다.
즉, 새우, 참붕어, 콩 등 고형의 미끼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고형의 미끼는 한번에 흡입이 되지않고, 오물오물 ㅅ십듯이 먹이를 삼키기 때문입니다....^^::
2. 수초등 장애물을 뚫고 바닥에 채비를 내리기 위해서 입니다.
3. 잡어나 잔붕어의 입질에도 봉돌이 움직이면, 찌보기가 피곤하겠지요.....
4. 채비가 엉키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새우나 참붕어가 봉돌을 끌고 이리저리, 수초를 감고.....괴롭습니다......입질은 없고..........ㅠㅠ;;
5. 잡어나 잔붕어의 미끼 도둑질로부터 미끼를 오래버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6.
7.
8. 이유는 무수히 많지요.......


4 연밭이나 뻘이 많은곳에서는 가볍게 찌맛춤을 가볍게해야하는게 아닌지?
(뻘바닥에 미끼함몰을 막기위해..)

-> 펄바닥에서 미끼 함몰을 막는 방법에는
1. 채비를 가볍게 하거나...........찌가 가벼운 맛이 있습니다....
2. 가치채비를 하거나.........찌가 솟거나 옆으로 끌거나, 들어가는 입질을 합니다.
3. 목줄을 길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찌가 부드럽게 솟습니다.......의 경우도 있고, 이런 입질도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요.
요즘 일교차가 큽니다.......감기 조심하시고......항상 안낚,즐낚,안전운전하십시요...

멀리서 낙사모 배상.
추천 0

초초 06-10-17 09:51 IP : 89c3d80ec383099
다른 물음들은 위에서 충분히 설명되어 있어 2번에 대해서만 언급하면,

아마도 몇년전 와촌 소월지에서 있었던 일이지 싶은데, 참 희안한 광경이라 생각되고 질문과 다소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연신 깔작거리던 입질이 끊긴 지 몇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넓다란 연잎위로 우박(?)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자세히 살펴보니
연잎위에 새우들이 꼬물거리고 있었습니다.
뭔가에 쫓긴 새우들이 튀어 오르다가 연잎위로 떨어진거죠.
수중에서 일어난 일이라 그 뭔가가 붕언지 가물친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어종미상의 엄청난 넘이 근처에서 취이활동을
하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잔챙이들의 성화가 끊긴 것이였습니다.
짐작컨데 대형 가물치의 소행이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잠시후 새우들이 오목한 연잎위에서 수면으로 갈려고 버둥~거릴 때 잿빛 비둘기가 날아오더니 새우를 하나 둘씩 채가는 것이였습니다.
아! 생태계 하부계층에서는 먹이사슬의 끝이 안보일 듯......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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