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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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요즘 대물이 재미가 있습니다 ...
하루밤에 꼭 3번이상은 입질이 오니 천하의 요세라고 말할수있는곳이라 할수가 있지요.. 요즘 기록 갱신에 정신이 없습니다 ^^(걸면 대물과 월이상...)
잉어와 붕어가 못맛과 손맛을 고루 전달하니 요즘 저수지를 두루 멀리하게되고 잘가는 단골 낚시방은 어신이 저에게 몰렸다고 하면서 자랑을 합니다 ...낚시방사장이 친구이다보니 일부로 대물꾼이라는 사실을 감추고 떡밥으로 잡았다고 하면서 매상을 좀 올려주는게 좀 마음에 아프지만 평소에 돌아다니면서 작은고기는 방생하고 주의에 쓰레기는 주어오니 어신이 충만하다는 말을 들었을때 저의 마음은 절로 으쓱해집니다
그런데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아주 외진곳이다보니 낚시꾼의 출입이 별로 없고 근처에서 어로행위를 하는 사람이 눈에 보입니다 저녁시간에 해가지기전에 몰래 배를 타고와서 그물을 놓아두고 아침에 걷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번이 아닌 갈때마다 한분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데 가까이 가서 아저씨 그만하시지요 하면 아무 반응이 없이 그냥 하는 일에만 열중을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장애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등이 야간 곱아 있는걸 봤는데 ..마음이 좀....
한날은 악한 마음을 갖고 그물을 잘라 버려야겠다는 마음에 우선 경찰서에 문의를 했습니다 대충 어로행위에서 그물은 불법이라고 그래서 제가 직접 잘라버리면 어떠냐고 물으니 그건 절도로 내가 처벌을 받게되니 그곳을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분도 먹고 살자고 하는데 좀 그래서 미안합니다 제가 생각좀하고 전화드리겠다고 하곤,,, 지금까지 고민입니다 ...
선과 악...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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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하자니 마음이 여리고
가만히 있잖히 낚시인으로서 그런장면을 보자니 버럭 화가 나고
저라면 우선 그분께 이걸로 먹고 사시는지 먼저 물어 보겠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앞으로 하지말라고 하고 한번더하시면 고발합니다.
라고 단호하게 경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먹고 사신다면 솔직히 저도 할말없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어린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