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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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29 -30일 올 첫 밤낚시 출조?
이 란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는 햇병아리 조사 입니다.
담주 29일날 올해 첫 밤낚시 출조를 하고자 합니다.
계곡지인데......시기상으로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직접 낚시를 해 봄을써 몸소 피부로 느껴 볼려고 합니다.
며칠동안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큰 바램이 있었는데 오늘 기어코.......
또 봄비가 내리는군요....
비가 그친후 다행이 추워지지는 아니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삼습니다.
이번비가 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또한, 포인트를 잡는다면 어떤쪽이 조금이나마 유리할까요?
큰 가르침 부탁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안전한 조행길 되시고.........월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답변에 오류가나서 이렇게 다시 질문주시고
저역시 다시 약속한대로 제가 경험하면서 느낀대로 답변 올린답니다..
시기적으로 이른 봄철에 속하는 이 시점의 봄비는
수온에 상당히 민감한 붕어,더 나가 대물급 붕어에게
활동을 줄게 한다든지 먹이욕구를 줄인다든지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듯합니다
봄철에 내리는 단비는
겨울색을 띄었던 소류지주변 풍경에 푸른 싹을 티워주며
겨우네 낮게 유지됐던 상류권 갈대나 부들밭 주변의 수심을
어느정도 상승시키고 붕어의 활성도를 높히긴합니다..
허나,이것은 어디까지나 봄비내린 후 며칠 포근한 날씨가 유지되고
그로부터 한 오일여 후의 이야기고
산란에 막 임박한 이 시기의 왕성한 대물급 붕어의 입질보이는 움직임도
수온을 갑자기 떨어뜨리는 봄비가 내린다면
그나마 잦던 입질조차 끊기게한답니다..
오후부터 구미엔 거릴 적시는 봄비가 내리고있습니다
당분간 요 며칠은 이 비가 대물꾼들에겐 출조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며칠 포근해지고난 후의 출조라면
오히려 그 날은 비가 내리지 않았을때보다 더 폭발적인 입질을 보이게됩니다
제 생각인데,이 비로인해 산란을 미루고있다가
며칠 포근해지고 붕어가 안정을 찾게되면
다시 산란장인 상류 갈대 주변이나 상/중/하류 구분 없는 소류지에선
연안 가까운 수초대로 모이게된답니다
당분간 산란을위해 먹이를 왕성히 먹어두겠지요
그 시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29일날 출조보단 며칠 날씨를 잘 관찰하면서
오늘까지만 비가 내리고 낼부턴 포근해진다 가정하고
3-5일여 후의 출조가 상당히 좋을듯합니다..
그리고,달의 영향이 있으니
이것역시 잘 관찰해보고 출조를 떠나시길바랍니다..
여건이 맞게될 그때쯤이라면
준계곡지정도의 연안 잘 발달된 수초대에서는
산란에 임박한 대물급 붕어를 노려보셔도 될듯합니다..
그저 제가 써올린 내용은,저의 생각일 뿐이니 참조만하셨음합니다..
그럼,편안한밤 안녕히주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