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0년대에는 깻묵을 가로세로 각2-3센티, 높이 1센티 정도로 잘라서 선물포장 묶듯이 가는 실로 묶어서 판매하였습니다....주로 잉어 잡을때 많이 썼던 기억이 납니다....딱딱하게 마른 것들이지만 물에 들어가면 녹게 됩니다...10분정도는 본래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2) 향어용으로 많이 쓰던 펠렛 형태(1-2센티 정도의 작은 원통형이면서 굉장히 딴딴해서 완전히 돌같습니다)도 많이들 썼습니다...바늘에 꼽기 좋게 작은 고무로 묶어 놓은 것도 있었구요....실로 묶지않은 것들은 밑밥용으로 사용하곤 했답니다...팰렛은 몇시간 동안 물에서 녹지않는 것 같습디다
(3) 요즈음 낚시가게에서 펠리칸이던가요? 일반 떡밥 보다 조금 비싼 것 같던데....물에 넣어보니 조금 뜨는 것 같아요...떡밥통 물에 넣어보니 상당수는 뜹니다. 일부 가라앉는것도 있지만...어쨌든 이놈들이 물을 흠뻑 먹기전까지는 부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가는 고무줄로 묶어 놓았습니다만
가능하면 밑밥으로 던지는 것은 삼가하셔서 수질도 보전하고, 옆에 사람들한테 피해 주지맙시다...
신령님껜 죄송스럽지만 선무당이 한 말씀 올립니다..(태클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짜개든 겉보리든 권하고 싶지 않네요....
겉보리 ..이거 냄새로 집어는 하지만 고기들이 잘 흡입을 못하는(껍질 때문에)관계로 그대로 쌓여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겉보리 치시는 분들 보통 한곳에 한바가지씩 넣지 않나요? 기타 떡밥류 밑밥도 마찬가지지만..
그주변 고기 다 모여도 그 겉보리 1/3도 못 먹습니다..나머진 부패해서 묵덩이 처럼 엉겨붙어 있는걸 자주 봤기에
전 겉보리뿐 아니라 밑밥류는 절대 안 칩니다. 그거 설사 2~3일 전에 던져둔다 해도 잔챙이만 불러 모아 오히려
대물급의 접근만 막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애들 과자 먹는데 어른이 먹고싶으면 차라리 참고 안쳐다보고 말지
애들것 뺏어먹는 어른 있겠읍니까?
대대로 물려 줘야할 소중한 우리의 낚시터들....
자신의 개인 소유지다..라고 생각하면 물가의 수초 한줄기 훼손됨 없는 아름다운 쉼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제넘는 말씀 올린것 같아 부끄럽고요~
결론은 되도록 밑밥은 치지말자...
꼭 치고싶으면 헛챔질로 소량만 하자..
월척 하세요!.....................................................................................
잘선택하세요
저도 저수지에서 몇번 욕먹을짓(밑밥으로 투여)을 해봤습니다
조과에는 별로에요
괜히 옆조사님 눈치만 보게되고......
꼭사용해보고 싶으시면
저수지 도착후 낚시대 셋팅이 끝나시면 뿌리세요
(보통3~4시간되면 부풀어 버립니다)
이것보다는 힘드셔도 낚시대에 떡밥달고 헛챔질이 훨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