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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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당신이 계곡지만 고집하는 이유?
그것도 사람들이 오지 않는 오지만 다니지요.
되도 않는 갓낚시를 하지만 조과는 언제나 꽝~~~~
독조를 한다면 더 좋은 조과를 올릴수 있는걸 알면서, 비슷한넘들 4명이서 천평도 되지않는
소류지를 파고다닙니다.
사실 예전에 소류지에 독조해서 좋은 결과를 본것도 사실이지만(37CM)
그래도 독조보단 칭구들과 가는게 좋습니다.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그림같은 계곡소류지 고기는 잘안잡히지만 아직도
어린 처녀처럼 다루기 힘든 그곳들을 사랑합니다.
물론 잘안잡히기 때문에 더 애가 달아서 그곳만을 고집하게 되네요.
여러분들이 계곡지를 고집하는 이유가 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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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어찌 어찌 알게된 낚시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 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갑자기 멧도야지가 무서워졌을때랑
멀리서 찾아오신 손님분들 대접할때.... 빼고는 거의 혼자 출조를 즐깁니다.
낚시의 맛이 두배는 즐겁더군요. 혼자 등짐 짊어매고 산속 작은 웅덩이 찾아 하룻밤 지새우면 조과완 상관없이
이상하게 아침되면 뿌듯합니다. 흥얼흥얼~ 이거 병이지 싶은데요. 아무튼 계곡지만 고집하진 않지만 아무도 없는 계곡지
무서움 몇번 타봐야 대물꾼 아닐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