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전 명절에도 낚시생각에 이틀이나 낚시를 갔었습니다ㅎ
낚시 입문 6개월째 인데,, 그동안 수십번 출조를 해봤지만 최대어는 27cm 입니다..ㅜㅜ
제가 자주 가는 계곡지 저수지가 있는데요 대물이 분명히 있는데,, 아직까지 조과가 없네요,,
수초가 없는 계곡지 인데 전 대물의 의심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외바늘에 새우미끼를 썼습니다.
그런데,, 아는분이 쌍바늘에 한개는 옥수수 한개는 새우 이렇게 꼽으라고 하시네요,,
제생각엔 쌍바늘쓰면 붕어가 둘중 한개를 입에 물다가 다른 한개미끼를 보고 의심하고 그냥
뱉어 버릴것 같다는 생각에 외바늘을 사용했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번주 주말에 또 가야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두바늘 보다 외바늘이 좋은 이유를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어쩌다 한번 오는 덩어리 입질에 남아 있는 바늘에 수초라도 걸리게 되면
만사 황이 되죠
또한 두바늘 보다 깔끔한 찌올림을 보기 위함도 있고
대물 낚시는 생미끼 사용을 많이 하는데 두바늘일경우
살아 있는 세우 또는 참붕어가 목줄을 꽈 놓는 경우도 잇고요
기타 여러가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다만 완벽한 체비 안착과 목줄꼬임도 없는 상황이라면
확률적으로 하나의 미끼 보다는 둘이 낮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저는 외바늘 사용 합니다
대물낚시는 수초대에서 많이 하게 됩니다. 근데 2바늘이면 붕어가 한바늘에 미끼를 물었을때 챔질하면 나머지 바늘이 수초에 걸려 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외바늘로 쓰게 되는 것 입니다.
근데 맹탕지에서 2바늘 쓰셔도 됩니다. 다만 옥수수와 새우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챔질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면 옥수수는 올라오면서 정점순간까지에 보통 채고 새우는 정점에 다 올라오고 내려가기 전이라 생각될 때 챔질
하거든요. 붕어는 입 안쪽 턱부분으로 미끼를 으께서 섭취하는데 새우같은건 껍질등이 있어 사람으로 따지면 씹는 동작을 가장 길게 합니다. 부드러운미끼~딱딱한 미끼 순으로 오래 걸리죠.(떡밥은 한방에 쭉 빨아 드리고 말기에 가장 빨리 채야합니다.)
근데 옥수수하나 새우하나 달면 뭘 먹고 나오는지 모르기에 그냥 정점에 섰을때 채야하는것이 좋긴한데 그거 맞추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새우는 너무 빨리 채면 바늘이 제대로 안걸려 헛챔질 되는 수가 많습니다. 옥수수는 너무 늦게 채면 헛챔질이 많고요...
물론 모든 것에 예외는 있습니다 ^^*
미끼를 각각 써보시는게 어떨지~
통상 외바늘을 사용하는 이유가
수초지대 등 밑걸림이 심한 포인트에서
대물낚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 합니다
아울러 집어낚시가 아닌
회유로에 미끼를 드리우고 기다리는 낚시이다보니
쌍바늘을 사용하지를 않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