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학과가 우리나라에 있나요?
아마 낚시를 강의하는 학과는 있어도 완전한 낚시학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낚시학과가 생긴다면......

"인문사회과학"일까요?(문과)
"자연과학대학"일가요?(이과)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이 있다와 없다"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학설과 법칙" 의 차이 아닐까 합니다.

조사님들은 어떤 견해신가요?
꽝치고 물가에서 돌아서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오늘은 고기가 안 무는 날이야! 오늘 물가에서 즐겼으니 됐어!'
아니면 ' 오늘 내가 어떤 판단을 잘못해서 꽝을 쳤을까? 어떤 포인트에서 낚시를 했어야 손맛을 봤을까?'
어느쪽에 가까운신지 궁금합니다.

어제(22일) 제가 포인트 선정에 관한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저같은 초보자들이 알기 쉽게 8가지 질문에 3지 선다형으로 질문을 드렸습니다.
(포인트 선정에 고민이신 분들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대답은 크게 두부류 였습니다.
-이런 질문 골치아프다, 그냥 물가에 가서 즐기다 오면 된다.
-꼼꼼하게 답변해 주시면서 8개 질문에 모두 답해 주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략 낚시를 대하는 두 부류가 분류 되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강력한 자연과학입니다.
'나는 10살때부터 낚시해서 30년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처럼 하면 조력이 20년 정도지만
실제로 낚시를 정기적으로 다니고 장비를 구입하고 한 것은 한 10년이 조금 넘은것 같습니다.
처음에 찌맞춤을 배울때는 수조통 앞에서 몇달을 봉돌만 깍았던것 같구요
유료터 다니면서는 낚시점에서 파는 떡밥부터, 한약재, 주사제 , 비타민..... 정말 많이 가지고 다녔습니다.
요즘은 다른 쪽에 관심이 생겨서 낚시점에 열심히 다닙니다
꽝치는 날은 늘 한가지 생각입니다.
"정답은 어디 였을까??"

지겨운 금요일 또 허튼소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