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낚시란 어찌됐건 붕어가 연안가로 나와서
먹이활동을 해줘야 한다는 전제하에 행해지는
것입니다.
없는듯 기다리면 붕어는 내 발밑에까지 접근해
먹이활동을 합니다.
짧은대로 없는듯 기다릴수없기에 긴대로
물가에 멀리 떨어져않아 발밑에 찌를 세우는 기지요.
없는듯 기다릴수만 있다면 짧은대를 추천드립니다.
저수지의 특징과 수초상태, 사용하는 미끼에 따라 낚시대 길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만..수심이 얕고 일정한 수심에선 4~5칸대에 새우 미끼로도 입질 자주 오는것을 경험했습니다..저도 배스터든 일반 저수지든..긴대로 입질을 더 받아본듯합니다..하지만 짧은대도 상황만 맞아떨어진다면 가능성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붕어대표님 언급하신 방법이 갓낚시잖습니까^^ 물가로 붙는 고기를 멀리서 긴 대로 조용히 잡는 것이지요. 짧은 대는 아무래도 조용히 한다는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40대로 가장 큰 놈을 잡았습니다. 거의 그로기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었지만요^^ 그 이후 한동안 9치급은 붕애로 보이더군요^^;; 후유증이 심했습니다.
저도 젊어서는 긴대가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자꾸만 짧아지네요.
저는 혼자 다녀서인지 긴대와 짧은대의 조과차이를 잘 느껴보지 못했네요. 관심이 없었는지.......
여러사람들이 하는 경우라든가 얕은 수심에서라든가 낚시상황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대체로 긴대가 좀더 유리할거 같네요.
아무래도 예전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