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깐새우를 자주 쓰는데요, 매장에서 파는 새우보다는 채집했다가 남은거 얼렸다가 그거 다시 까서 씁니다.
실제로 파는것하고 차이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요즘같은 시기에 새우망에는 잘 안들어오구요, 사각채집망 그러니까 가로*세로 대략 일미터씩 되는거 있잖아요
그걸로 하면 사용하실 만큼 잡으실 꺼에요.
채집하실때 조용한곳에 갔다 놓으시고 여유를 두고 들어보세요. 가실때 살금살금 가시구요. 금방 도망가거든요.
짧은 지식 이지만 새우를 냉동실에 그냥 얼리면 빨갛게 변해 버리고, 막상 사용하려고 녹이면 흐물흐물해서 잘 떨어져 버립니다.
죽었지만 원래의 싱싱한 상태로 보관하려면 물과 함께 얼리는 방법이 최고 입니다.
물론 해동할 때 물이 녹으면서 새우도 같이 녹는데 거의 원형 그대로 탱탱한 새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봉지 + 락앤락 도 괜찮은데 물보다는 조금 부족한 듯... 관건은 공기와 접촉을 피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붕어를 냉동실에 보관하실 때도 유용합니다.
그리고 요즈음 같은 동절기에는 생새우 보다는 머리떼어낸 죽은 새우가 입질이 훨씬 더 빠르고 많을 것 같습니다.
작년 이맘 때 쯤 어물전에서 파는 민물새우 죽은 것 사가지고 출조 했는데 대박난 적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안전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저렴한 지렁이로 하심이 좋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