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약 그 대물꾼 입장이었더라도 좀 조심해 주십사 말했을 것 같읍니다.
만약 그 가족의 가장이었다면 그런 장소에 가족을 데리고 갈 생각을 안 합니다. 방해받을 사람 없는 곳으로 가던지 낮에만 놀게 하던지 할것 같습니다.
내 가족도 중요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소란에 주인공이 저일때도 있습니다
저도 가끔 바람쉘겸 와이프와 아들녀석
데 가까운 저수지나 하천으로 간식 사들고
가는데 이제 만5살인 아들녀석이 물에 돌던지고 소리지르고 주변 낚시 하시는분
귀찬케 하곤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너그러히 이해 해주시는데 제가 눈치보여 오래있질 못하고 돌아올때가 많읍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실례임은 분명 한듯 합니다
저도 시끄러운건 끔직하지만,,,낮에는 술먹고 떠들던, 아이들이 뛰어 다니던 별상관 안하는 편입니다만,,
한밤중 캐미불 보려고 왔다가 차를 몰고 가버린 꾼도 안타깝고,
즐겁게 들뜬 마음으로 왔다 이내 가버린 가족들도 안타깝네요.
우짭니까,,,가족인데요. 아버지 체면도 있고 하니,
저라면 가서 좋게 얘기 할 것 같습니다. 가서 더 열받을 일도 생길수 있지만,,
웬만하면 좋게 넘어갈수 있을것 같은 상황으로 보이네요.
한밤중, 물가라면 위험하니 아이들은 어느정도 통제하는게 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옳은 듯 합니다.
아무리 열받더라도 조금더 좋게 얘기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얘기하는 자연은 후손에게 빌려온것이다 라는말 비단 환경문제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족 특히 아이들은 앞으로 저수지 올 생각 하겠습니까. 낚시꾼보면 조심해야할사람이라는 생각이 먼저나면서 그날의 유쾌하지 못한 기억을 떠올리지 안을런지 쓸데없는 기우일 뿐이라도 그렇게해서 우리는 좋은 낚시벗, 혹은 후배를 잃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항상 웃는 얼굴은 힘들지라도 상대방의 입장도 조금은 헤아렸으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물빠진 소류지에서 홀로 낚시를 왔는데 약간 늦게 도착한 가족분들에게 제가 자리 잡으려했던 포인트를 넓고 낚시 하기편하다는 생각으로 기분 좋게 양보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넓게 이해하는것이 우리 낚시꾼이 오래도록 낚시라는 취미를 즐기기위한 길이 아닐런지 생각합니다.
저수지에서 아이들 이랑 낚수하는 모습보면 제일 부럽습니다.
집에있는 아들 생각도 나구요..
저도 가족이랑 밤낚시 간적이 있는데 집사람과 아들에게 기본의 예의를 먼저 이야기 합니다..ㅎㅎ
지금은 저 보다 더 정숙하네요..ㅋㅋ
아빠 고기낚게 말입니다..
조금만 서로를 이해할수 있는 낚시터 필요하다 생각 합니다..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건 분명합니다만
저수지로 낚시하러 올정도라면 기본적인 배려와 지켜야할 매너등은 그 가족들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낚시를 하시러 온 아이들의 아버지 역시 이미 알고있는 상황일테구요.
아이들에게도 장소와 때를 가리는 예절쯤 배울 수 있는 좋은 산교육의 기회라 생각 됩니다.
주의를 주는 말씀하시는 방식이 좀 잘못됬다고는 보여지나 그 누군가는 지적을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 되네요.
위 린치님의 말씀도 옳습니다만 낚시꾼의 잣대가 아닌 장소와 때의 잣대가 아닌가 하네요.
서로의 입장 차이죠...저도 가끔 시끕럽거나 불을 자주 비치는등의 눈살찌프리게 만드는 경험을 몇번 해보았지만 좋은어투로 양해를 구할뿐 윽박지르거나 강요한적은 없습니다. 양어장이 아닌이상에야 누구에게나 사용하고 즐길권환이 있기때문이죠 몇몇분의 리플을 보니 낚시를 하는 곳은 낚시꾼만의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펴시는듯 한데 위에 린츠님 말씀대로 낚시를 모르고 캠핑이 목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낚시꾼들이 방해자일수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연은 모든이가 공평하게 사용할수있는 권리가 있으며 그권리를 행하기에 있어 책임도 있는 것이지요
붕어사는 물가에 낚시용품 쓰레기가 많을까요 일반 캠핑 쓰레기가 많을까요...저수지나 소류지의 입장에서 보면 과연 누구를 쫒아내고 싶을까요... 예기가 산으로 가버리려고하네요 +_+;;
울 아들이 유치원 다닐때 예당에 갔는데 피곤했는지 초저녁은 자다 오밤중에 일어나 렌턴을 물에 비추고 자기얼굴에
비추고 귀신이라며 떠들때 옆에 계시던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아들놈과 딸을 부르더니 낚시는 안하시고 같이 애기하는것을
보고 저도 그대로 따라 하고있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조용하더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면 간단합니다
대물낚시의 특성을 알았더러만 그 아빠가 아이들을 저렇게 데리고 왔을까요? 잘 몰랐겠죠!
누구 탓이 아니라 대물낚시가 아니라도 밤낚시의 특성상 아이들을 데리고 온 아빠가 사전준비를 덜 한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시간있고 없고가 아니라 서로 즐겁게 보내면 될터인데, 그게 안된 것은 먼저 밤늦게 아빠가 잘못한 걸로 보이고, 가족들이 나들이 할 수 있는 곳은 차라리 다른 곳이 아닐까요? 누구 잘못이 아니라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주입하고 가르친다고 말을 듣는 것이 아님니다 ..
자신이 조용히 해야하는이유를 알았을때 비로소 조용해지는것이지요 ..
아이들은 느끼고 공감할 시간이 필요한것입니다 ..
그것은 한번에 느낄수도 여러번을 경험해야 공감할수도있는 문제입니다 ..
으른의 입장에서 뜻대로 안된다 하여 .. 억압하고소리를 지른다면 ..
아이가 그린 스케치북의가족그림에서 본인의 위치가 가장 멀리 떨어져있거나 ..작고 무섭게 그려지거나.. 없을수가있습니다 .. 슬픈일이죠..
본문에 아이들은 아마 저수지에서 다시는 떠드는 일은없을뜻 싶네요 ..
하자만 낚시를 좋아 하는일또한 없겠지요 .. 아니면 낚시를 하는사람을 무서운 사람이라고 느낄것입니다 ..
한심한 저능아로인해 ...
꾼이라면 참아야 합니다. 몇달에 한번 출조하신다면 독조할수 있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고기가 잘 나와 그쪽으로 자리잡으셨습니까? 혼자는 무서워 독조는 못하시겠습니까? 그 가족에게 그곳은 아이들과 편하게 즐길수 있어 왔을겁니다.가족들이 있어봐야 몇시간 있겠습니까. 아이들이 술먹고 밤새도록 떠들어 제끼겠습니까. 오히려 꾼들이 더 심할겁니다. 이해해 주십시요. 저수지는 무수히 자리했던 사람중에 꾼을 제일 싫어합니다.
일단 늦은밤 10시 이후면 그 곳을 잘 아시는 분이 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늦은밤 낚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왔다는 것이
그 소류지를 아는 낚시꾼이라 생각 됩니다.
교육이 잘 된 가족이라 생각하셧다지만 아이들이 캠핑나와서 통제는 사실상 조금 힘들지요..
사실 아이들이라도 집-학교-학원-학습지-집(시험, 숙제) 머리 터져 나갈 겁니다..
그런 사실에 야외로 가족들과 나왔다면 당연 자유를 느끼고 조금 소란스러워 집니다..
그러나 한순간 입니다.. 늦은밤이기에 주변도 무섭고 분명 곧 텐트로 들어가 엄마랑 이것저것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다 잠들 겠지요.. 그시간이면 저녁도 어디선가 먹고 왔을 테고//
낚시인이 조금만 참아주는 아량이 부족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실망을 했을테고 그 아빠도 미안한 마음에 잠시있다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세월을 낚는다는 강태공의 자세로 보시면 대물이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기를 꺽은 것이고 한 가정의 행복을 무너뜨린 결과이네요..
그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미안해서라도 담부턴 같이 오기 힘들것이고
단독 출조 또한 힘드실꺼고
아이들 또한 다시 오지 않으려 할 수도있겠죠
참는다기 보단 좋은 말로 양해를 구해보았으면 어땠을까요
다정 다감하게 ^^
가족들 내쫒고 월척 하셨을까요?? 기쁘셨을까요??
저였다면 왜 조용히 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얘기해주고 같이 놀아주지 않았을까....
아빠되시는 분과 소주도 한 잔 하고 ㅎㅎㅎ
그런게 다 사는 맛 아니겠습니까??
다 욕심에서 비롯된것이 아닐런지요 물가에 대만 담가도 만족할수 있다면 왠만한 일들은 넘어갈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요즘 조과에 연연하고 큰대물에 연연하다보니 인심도 예전같지 않고 배려와 양보가 많이 줄어든것을 물가에 가면 많이 느끼게 됩니다
여유롭게 즐기는 낚시가 되엇으면 합니다
저부터 노력할게요^^
처음으로 답글을 다내요...제 생각에는 낚시꾼이 !00%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수지가 자기 땅이거나, 붕어만을 잡기 위해
돈을 내는 양어장이라면 모를까...저수지는 모든 이가 공유하는 장소인데...아이들이 떠든다고 뭐라하는 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뭐 밤새 떠들겠습니까? 좀 놀다가 잘텐데...그 시간에 붕어를 잡으면 얼마나 잡는다고...
그 대물꾼이라는 사람 만약에 건장한 남자들 열명이상이 와서
낚시한다고 술먹고 물에다 오줌싸고 담배꽁초 버리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싸우고.
이렇게 해도 그 건장한 남자들에게 과연 조용히 하라 말할수 있을까요?
어린아이와 여자가 있기 때문에 당당히 꾸짓듯 말했을겁니다.
약자에게는 강한 찌질이 같네요.
자주 가족들과 낚시가는 입장에서 참 안탑깝네요. 근데요 가족없이 혼자 낚시 갈때 가족이랑 같이온 분들 보면 참좋아 보이드라구요. 집에 있는 가족 생각도 나구요. 근데 선뜻 같이 갈려치면 많은 갈등을 하게 되더란거죠.
왜그런걸까요. 가족이랑 같이가면 본글과 같은경우가 생길것 같아 그런겁니다. 항상 주위꾼들 피해줄까 걱정되고 애들 조용히 시켜야 되고.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요. 꾼들이 가족과 떨어져 쓸쓸한 출조가 대부분인 요즘 그게 정상적인거라고 보십니까??
낚시를 싫어하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낚시를 싫어 하는 이유가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에 가족들 등안시 하고 혼자만 자기 좋아 하는거 죽어라 하는 이기적인 모습때문이랍니다.
우리낚시꾼 들이 스스로 가족들과 함께할 저수지에서 나의 가족과 자신을 밀어 내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인듯 하여 너무나 안타깝네요ㅡㅜ
주말 출조만을 생각하며 1주일 기다리는 조사님들 많으신거 압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그리고 아무리 가족끼리 놀러 왔어도 가급적 남에게 피해주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화 나시겠죠. 저런 상황을 당하고도 아무렇지 않다면 거짓말일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까 놓고 얘기해서 1년 총출조 중, 저런 가족단위로 찾아온 애들한테 피해를 보는거 몇번이나 됩니까.
출조 때마다 항상 저런 상황 겪는 것도 아니고 조금 화나더라도 저희가 참고 넘어가면 됩니다.
내가 조금 손해를 보겠지만, 철부지 어린애들의 장난 이해하는게 그리도 어렵습니까.
막말로 내가 낚시하는데 왜 매너없게 애들까지 끌고와서 피해주는거냐는식의 배려없고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라면
애들 데리고 오신 그 아버지께서 이 저수지 당신이 전세냈냐, 우리 가족 즐기는데 니가 뭔 참견이냐라고 하면 뭐라고 하실겁니까.
싸움밖에 안 날겁니다. 원인제공은 그쪽 아버지께서 하셨어도 한 소리 듣고도 자기 애들 추스리며 잘 참으셨네요.
집적 그런상황이 아니니 다른님들도 좋게 가족들 생각먼저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막상 자기가 그런일을 당한다면 솔직히 막말도 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족들도 어렵게 왔겠지만 다른 낚시꾼들도 어렵게 시간내서 경비써가며 멀리서 큰맘먹고 낚시 다니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처럼 낚시왔는데 그렇게 씨끄럽게 하면 어는 누구도 자쯩납니다 지금 글로써 상황만 놓고 얘기들하니 쉽게 생각들 하시는거같습니다. 저의생각도 100%로 맞다고 할수는 없지만 가족끼리 왔어도 사람간에 지켜야할 매너가 있어야 하고 거기다가 밤늦게 왔으면 먼저 오신분들도 생각해서 아이들떠드는 소리나 불빛을 조심해주는게 맞는거지 꼭누가 얘기를 해야 해결이 된다면 사람들이 이기적이다고 생각합니다.. 한팀 때문에 여러사람들 불편하게 하는일은 하지맙시다!!!!!!!!!
문제의 핵심은 공공장소(개인의 사적 공간이 아닌 불특정 다수인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등학생만 되어도 아는 기본 상식입니다.
아이들 아빠가 늦은 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낚시터(노지나 유료터나 마찬가지입니다)에 왔다면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절교육은 시켜 놓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면에서 비추는 랜턴의 불빛은 낚시꾼에게는 참으로 거북하며 특히 대물낚시하는 분들에게 정숙이란 두말할 필요없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불 좀 비추지 마세요"라고 한 마디 한 것이 위 댓글의 심한 모욕적인 비난을 받을만큼 지나친 행동인가요?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것 조차 무시하는 행동을 한 사람을 아이들이나 가족이라는 포장으로 옹호하고, 한 마디 한 사람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비난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논리입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하는 글이군요^^
늘 눈팅으로 지나가거나 정보를 습득해 가는 공간이지만...
원글을 쓰신 님의 선문답적 깊이와 스스로 답을 내리신 결론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대물 조사님께서 마지못해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가족의 매너를 언급하신 것에 비해 원글을 쓰신 님의 명쾌한 결론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깊이있게 음미해볼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대물이 뭔지도 모른체 그리고 특히나 붕어는 지렁이만 먹는줄 알고있던 6여년전의 저의 모습을 반추하면
글 속 가족들은 단순히 순수한 가족나들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연못이나 저수지는 낚시꾼인 우리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어떤 분은 계곡이나 개울로 가족나들이 가는 것이 옳지 않나 하는 입장을 말씀하시지만,
그또한 낚시하는 우리네 입장에게 은연중 특권을 부여하는 잠재의식이 깔려있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실제 밤낚시를 미치도록 가고파 하는 저의 입장에서 볼때, 과연 내 가족들은 나처럼 대물꾼의 매너를 피부를 느끼고 있을까 반문하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저수지가 또 시골 구석구석의 둠벙들이 낚시꾼의 전유물인 놀이터가 되었나요?
공공장소라는 장소적 개념도 폐쇄된 공간이냐 개방된 공간이냐의 차이가 있듯이,
시간적 한계 또한 낚시꾼인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님을....!
수많은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가슴 한쪽 아린 상채기가 도드라지는 아픔이 일어납니다.
처음만나도 커피 한잔 나누며 어느새 직업이나 나이고하를 떠나 친구나 선후배가 되던 낚시터가
어느새 조과를 중시하는 어부들의 양식장이된 듯한 느낌마저 드는건 지나침일까요?
개인적으로 이글을 올리신 분께 이토록 다시금 제개인에게 사색을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낚시란 취미를 뒤늦게 얻게되어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수년동안 눈팅만으로 많은 좋은 글들과 정보를 얻어왔는데....
이젠 이곳을 떠나야 할 때가 된 듯 합니다.
최근 일련의 자유게시판 일이나 아직도 단순히 낚시하는 것이 특권이듯 제대로 자신들을 돌이키지 않는 우리네 슬픈 자화상이 싫어
혼자만의 낚시철학을 배워야 겠네요^^
예쁘고 힘든 조행기로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가르쳐 주신 많은 조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여긴 부처님들만 계시는가보군요...
한적한 소류지에 밤에 아이들데리고 낚시왔는지 ㅐㅁ핑왔는지 모르겠지만 렌턴에 돌던지는것....
그 가족을 데려온 애비의 잘못이지요
그런 소란함을 일으킬 소지가 잇다면 바닷가로 가야했습니다
존중 이전에 기본이 없는게지요
난 부처님 반토막도 안되는 인간이라서리....
우리 애들 어렸을때 생각이 나네요....저도 애들 조용히 단속시키느라 낚시를 못할정도로 무지 땀뺏으니까요...뭐 크게 떠든건 아니지만 낚시터가 원래 작은소동도 크게 들리고 느껴지는곳이라서..
그 옛날에도 주변 조사님들이 많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셨고 저 또한 사전에 죄송하다고 인사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두번 다시 애들 데리고 노지낚시는 못가겠더라구요...무슨 죄짓는 기분이 들어서요....
그래서 그후로는 가족단위 낚시갈때는 무조건 동떨어진 좌대를 탔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편하던지...
조사님들 가족끼리 낚시온 사람들의 경우 너무 무개념만 아니고 좋게 말해도 말귀를 못알아듣는 경우가 아니라면 좋게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참고참았다 버럭 소리 지르신 분도 맘은 편치않았을겁니다만 결과적으로 양측다 마음에 상처로 남게되거든요....
음...이 문제는 사안이 좀..무겁군요.
꾼의 마음은 꾼만이 이해 해야 한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래서 뻘꾼이라면 같은 꾼이라해도 삿대질을 하는거겠죠...^^; (동업자 정신에 위배된다면..그것은 이기주의~~~)
그런데, 가족을 물가에 데려가신 가장분도 아이들에 대해 약간의 교육정도만 하셨어도 됐겠는데...
선 행동 후 조치...대응이 늦은것이 아쉽네요.
만약, 그분도 낚시를 즐기는 꾼이라면, 그러한 면에서 잘못이 없다고는 못할것 같구요.
꾼이 아니라 한다면 면죄라기 보다도 상호간 취미공유에 대해 주의 정도는 당연한 처사라 여겨 지네요.
그래도 가족들이 보는 앞인데, 한참 참다가 버럭~ 하는것 보단,
살짝 다가가서 양해를 구했다면, 모두가 즐거운 나들이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 글을 다시 읽어보니 가족낚시를 오신 분이네요.
이건 제 낚시 철칙인데요.
가족이 오던, 팀으로 오던, 솔로로 오던,
해지고 늦게 물가에 오신분 이라면 저는 무조건 1시간 양보 합니다.
그시간에 휴식, 식사, 주변정리, 생리현상해결 등등 다양한 일로 시간을 보내지요.
(물가에서 1시간은 전광석화처럼 지나갑니다. 그쵸?ㅋㅋ)
그정도는 동업자 정신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데...아닌분들도 있나보군요.
대신에 늦게 도착하면 최대한 빨리 움직여서 대편성 하려 하구요. ^^;
저는 퇴근후 총알같이 가도 늦는 경우가 있어서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특히나 해가 짧은 시기에는 X빠지게 움직이지요.
그리고 출조가 늦다 싶으면 자주 가는 곳으로 갑니다. 주차, 포인트여건등 척하면 척...우왕자왕하지 않지요.^^;
낚시를 배운지 3년 조금 넘은 35살 직장인입니다 월척을 알고 처음 댓글을 달아 봅니다 저도 처음 낚시를 유료터에서 배웠는데
처음에 불켠다고 욕 무지 먹었습니다 시끄럽다고 욕먹고 지금은 불안켜도 왠만하면 다하는 정도는 됐씁니다 지금은 유료터에 안다니고 노지 낚시에 재미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대 저는 누가 와서 불을 키던지 술드시고 떠드시든지 상관 안합니다
왜냐 하면 냇가나 저수지는 제꺼가 아니니까요 월척와서 배운건 딱하나 입니다 쓰래기 제꺼만 주워 옵니다 아직인성이 덜돼서 남의것은 아직 줍기가 싫어서요 대물낚시 한지 1년정도 돼가지만 도데체 대물이 먼가요? 제가 47cm까지 잡아봤는데 이거 잡는게 대물 낚시인가요? 고기를 잡고 싶으시면 고기 많은 유료터 가면 될것을 왜 노지 와서 자기 대물 낚시 한다고 다 자기위주가 돼야 하나요
최소한에 예의 아무대나 똥이나 싸고 쓰레기만 안버리면 그누구도 머라할것은 못됀다 봅니다 낚시꾼은 너무 자기위주인거 같습니다
애들을 키운 입장과 아닌 그냥 혼자 혼 경우일때 서로가 다른 각도로 생각 하기 나름입니다.
2년 전부터 캠핑을 시작 하면서 느낀점과 다른 캠퍼님들의 말들이 이런 글들이 있습니다. 캠핑장 유료 무료 모두 해당 됩니다, 일찍 오셔서 텐트 치고 가족과 잘 놀고 취침 할때 쯤 다른 캠퍼님이 오셔서 늦은 시간에 텐트 친다고 팩 박는 소리 정말 짜증 납니다...애들 날리 법석 이죠?..네돈 주고 네가 노는 디 니가 머야 ?..이런 식도 있습니다...어느 캠퍼님은 고무방치를 사용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를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취미생활... 그 머라하신 대물낚시꾼님도 취미생활로 대물낚시를 하시듯이
저 가족도 취미생활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저수지에 온것인데...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서로 이해와 양보를 조금씩만 해주었으면 얼굴붉힐일은없었을텐데요
저수지.. 낚시꾼을 위한것만은 아닙니다 가족들이와서 도란도란 애기도하고 고기도구워먹고
캠핑을 할수있는곳중 하나인곳입니다
대물낚시하시는분이 소리를 지를게 아니라 가서 인사하고 이러저래 양해를구했더라면
가족과 아이들도 기분좋게 조심하면서 추억을 만들고갔수있었을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