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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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빌어먹을 부탄가스!!
어떤 회사가 그래도 괜찮은 가요? (물론 코베아라고 말씀 하시겠지만....)
지난 주말(11월 17일)에 나름대로 혼자서 올해 마지막 출조를 했습니다.
그날 !!! 마나님께서 늦게 귀가하시는 바람에 저녁 10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마트가 문을 닫고 있어서 정신 없이 들고나온 부탄가스가 ....
항상 쓰던 부탄가스가 아닌 다른 회사제품 이었습니다.
부탄가스가 얼마나 다를까........ 이런 미련한 생각으로......
토요일 출조는 계곡지 였습니다.
아마 꽤 추웠을 겁니다. 도착해서 보니 주위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더군요. 고인물엔 살얼음도 보이고.....
다들 난로가 비슷할겁니다.
가스가 많이 들어있는 1시간 정도는 난로가 화력도 좋구 조용하고
좀 지나서 가스량이 적어지면 소리도 좀 나고 화력도 떨어지고.....
그런데 이 밥 빌어먹을 부탄가스를 끼워서 난로를켜니, 5분도 안돼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 10분정도 지나니까 난로가 꺼지는 겁니다.
이 한통만 불량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머지 3개를 몽땅 난로에 끼워보니 다 똑같았습니다.
집에 가기는 싫고..... 채비를 다하고
부탄가스와 씨름 하기 시작했습니다.
흔들어서 끼우고, 잠깐 켜지는 난로에 따뜻하게 해서 끼워도 보고...
한시간쯤 지나니까 멀쩡한 난로에서 갑자기 불길이 올라왔습니다.
서둘러 부탄가스 분리하고, 저수지 물퍼다 난로에 붓고..... 난리 난리를 쳤지만 .... 결국은 난로가 전소 되었습니다.
아마 제대로 나오지 못한 부탄이 난로 곳곳에 얼어있다가 불이 붙은것 같습니다.
저는 12시 경부터 새벽6시까지 난로없이 밤낚시를 했습니다.
낚시 텐트도 없고, 의자 보일러도 없고, 오직 파라솔 하나로 밤새 고생 좀 했습니다.
영하 10도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 날씨에 부탄가스가 제대로 분사가 않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그런 빌어먹을 부탄가스 만든놈들 잡아다 저수지에 잠깐만 넣었다 빼고 싶었습니다.
부탄가스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믿을만한 회사 제품으로.....
어떤 회사제품이 그래도 양호한가요?
월척에서 부탄가스에 대한 정보는 못본것 같습니다. 조업 바랍니다.
참!! 난로도 하나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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