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도 가끔씩 대두되는 얘기가 앞치기 요령과 앞치기가 가능한 낚시대 길이 등등...의견이 많습니다..

낚시대가 좋고 나쁨은 낚시대의 가격에 꼭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길목을 노리는 대물낚시는 특성상 다대편성을 하게 되며.. 대부분 수초군락을 찾아 가끔은 장대를 수초군에 붙이기 위해 한번에 5번 이상을 넣고빼고 하는 상황까지 맞게 됩니다...

이 때 갑자기 찾아오는 팔꿈치 엘보우나 근육뭉침으로 저도 고생을 해 본 결과...고가의 낚시대로는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그러다가 발상의 전환을 했습니다...낚시대를 가볍게 하는 것이 아니고 내 팔을 강화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제 책상위에는 아령이 있습니다...식사직전만 빼고는 시간되면 한번씩 들어줍니다...
하지만 낚시꾼에게 가장 효과적인 운동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다가 이렇게 용어정의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아령운동에도 덤벨컬과 해머컬이라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당연히 해머컬이 우리 꾼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1. 해머컬


2.덤벨컬


꾸준히 해머컬을 하시어 낚시터에서 힘닿는 만큼 캐스팅을 하시기 바랍니다..평소 운동을 하시면 가진 힘의 100%를 소진해도 고장이 나진 않지만 평소 안하시다가 팔에 무리가 가서 소박맞은 여인네마냥 물가에서 물구경만하시는 불상사가 생기질 않으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사무실에서 아령 자주 하다보면 싸울 것은 아니지만 상사나 동료들도 좀 한풀 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