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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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바늘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탈퇴한회원 IP : ab78bb3f8349a47 날짜 : 2003-07-07 13:26 조회 : 396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대물 낚시에 막입문한 초보꾼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대물 콩낚시를 하고 있는데요
토요일 친구와 같이 금호의 사일지에 밤낚시 갔다가 있었든 일인데요
집에서 와이프 쫄라서 콩을 삶고 흑설탕에 쪼린 콩을 장전하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새벽 3시경 3.0대에서 찌가 쭉~~ 멈춤~~쭉 ~~멈춤~~쭉~~멈춤 이렇게 삼단계로 찌를 밀어 올리기에 세번째 멈춤과 동시에 강하게 챔질을 했습니다.
낚시대를 체 다 세우기도 전에 핑~~핑~~ 두번을 이눔이 당기더는 뚝~~~~ 잠잠
채비를 보니 목줄(케브라3호) 그대로 원줄 4호줄 그대로 멀쩡하고
바늘도 뿌러지거나 펴지지도 않앆거든요
친구 말로는 바늘이 작아 마우시(??)가 잘안돼서 그렇다고 하든데요
바늘은 콩낚시에 도데체 얼마나 큰걸로 쓰야 하나요??
참고로 저는 릴낚시 6봉바늘을 잘라서 직접 매어서 쓰고 있거든요
토요일도 그 바늘 사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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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자객 03-07-07 19:00 IP : 60ddd5f9dd00543
사또007님 친구분말이 맞는 것 같군요. 채비는 조금 약한감이 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고요.
릴낚시 6봉바늘을 사용하셨으면 콩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일반 메주콩 크기이면 바늘이 다소 작은 감이 듭니다. 보통 콩낚시는 새우채비 바늘을 같이 사용합니다. 보통 지누 4-5호나 이두메지나 12-15호정도사용하면 됩니다. 님께서 사용하신 바늘은 크기가 작고 대물낚시용으로는 약한감이 있네요.
그리고 콩낚시에는 바늘이 콩을 뚫고 밖으로 돌출이 되어야 걸림(아우시X)이 확실히 되지요.
그리고 콩을 꿸때도 옆으로 꿰지말고 길이방향으로 꿰면 콩이 단단하게 고정될수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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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물사랑 03-07-07 21:39 IP : 60ddd5f9dd00543
007님 반갑습니다.
대물낚시에서는 보통 감성돔바늘중에서 강도가 검증된
강하다는 종류를 골라서 4-6호를 사용 합니다.
특히 콩낚시에서는 5-6호로 더욱 굵은 바늘을 사용 합니다.
사용법에 대해서는 자객님의 답변이 상세하시니 참고 하십시오.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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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탈퇴한회원 03-07-07 22:21 IP : 60ddd5f9dd00543
두분 감사합니다.
내 나름대로는 그래도 잉어도 잡을 낚시바늘이라는 생각에 충분하다고 믿었는데
지난 토요일 그 믿음이 사정없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 믿는 도끼에 발등 찍었다 " 아니다 믿는 바늘에 꼬등 찔렸다가 맞게네
정말 가슴이 아프드라구요
이제야 알겠습니다.
여태 벌낚시만 하다보니 아직 낚시의 참맛을 몰랐습니다.
지금 바로 낚시방에 가서 음~~ (지누 5호 정도면 되겠네요 두분 말씀을 종합해 보면요)
바늘 싸서 하나 묶어 놓아야 겠네요
두분 다시 한번 감사하고요
우리 월척 회원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충분하고 항상 행복한 맘으로 낚시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참 그리고 저 얼마전에 디카하나 장만했는데 혹시 압니까
저도 월이라 놈을 해서 여기 월척에 화보조행기 하고 나도 월척조사에 글을
올릴지 !!
그날이 오면 여기가 아닌 화보조행기에서 만나지요 뭐~~~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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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 03-07-07 23:38 IP : 60ddd5f9dd00543
사또님! 바늘을 제가 사용해 본 경험으로 다이아몬드 지누바늘이 강도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낚시방에 가서 다이아몬드 지누바늘 돌라고 하면 알아서 줍니다. 그리고 대물낚시에는 바늘의 강도도 중요하지만 바늘묶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늘을 묶을때 느슨하게 묶지말고 땐땐하게 묶어야 합니다. 혹시 대물을 걸을때 낚시대튼튼, 원줄 튼튼, 목줄 튼튼, 바늘 튼튼인데 바늘이 훅 둘러빠져서 엘롱될 경우가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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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회원 03-07-08 00:57 IP : 60ddd5f9dd00543
자객님!! 저 그런 경험있어요
떡밥 벌낚시하든때에 하도 낚시가 안돼서 지렁이 4마리씩 허리꿰어 잡히면 그만 안잡혀도 그만~~ 뭐 지렁이도 남았겠다 떡밥으로 밑밥 풀고 먼산에 떡갈나무 낙옆 새고 있다가 갑자기 낚시대가 찌찌직하며 빨려 들어가는 걸 간신히 잡고 우째 용케 낚시대 반정도 세워 힘겨루기 하다가 어느 순간 휙 하고 봉돌이 하늘을 날라 가드라고요
봉어인지 잉어인지는 몰라도 얼굴도 구경 못했어니까 !!
아픈가슴을 안고 다시 그 놈이 생각나 지렁이 다시 꿔려고 보니 매듭은 그대로 인데 바늘만 쏙~~~ 어디로 갔는지 ??
아마 그 괴기 한참동안 아팠을 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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