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믐달 입니다.

어제밤에 일년동안 고생했던 낚시줄 자르고 새걸로 교환 했습니다.
에이스 4호줄 남은것 하고 포스 4호로 교체중에 아~가짜 같은데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시중에 가짜가 나돈다는 얘기도 들었고 ....

진짜는 줄이 감겨져 있는 상태가 균일 합니다.(에이스4호)
포스줄은 엉성하게 감겨져 있더군요.
또한가지는 낚시줄을 태웠을때 진짜는 새까만 연기를 내면서 탑니다.
낚시줄도 까만색으로 변하면서 타구요. 가짜는 그렇지 않다는 군요.
낚시줄 코팅 성분때문에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태웠을 때는 문제가 없었구요.

포스줄 살때  낚시점 점주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왜 엉성하게 감겨져 있냐고?
그랬더니 이러 시더군요.
낱개 단위로 묶여져 있는 제품을 수입 할수도 있고 일부 바이어는
원사를 통째로 사와서 국내에서 다시 감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낚시점 점주는 가짜인줄 알면서 재품을 받을수도 있는지요?
알면서 제품을 받으면 죽일놈이겠지만 100%아니라고 말할수도 없지
그리고 말하지 안으면 점주도 속을수 있다.

어제 제가쓴 제품은 줄 자체가 매끄럽지도 않았을 뿐더러 8자 매듭으로 묵고
이빨로 당기니 떨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이빨로 줄 끊는거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고민 입니다.
믿음이 안가는 줄 잘라 내야하나......

선배조사님 !!!
진짜와 가짜 구별할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알수는 없는지요....?